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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처럼, 역사를 거슬러 걸어본다 (평화누리길, DMZ 사색(四色)하다. ①)
역고드름
[충청뉴스큐]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DMZ 접경 지역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도보 여행길이다. DMZ 인근 철책선을 따라 걸으면서 분단 현실을 체감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길로도 유명하다.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총 12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9km 안팎이다.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돼 있다.DMZ와 인접한 평화누리길은 사계절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절별 색깔을 천천히 음미하며 걷는다”는 점에서 경기도는 ‘DMZ 사색하다’라는 주제로 월별 가볼만한 평화누리길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달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가볼만한 평화누리길 12코스를 소개한다.경기도 연천군에 자리한 평화누리길 12코스의 이름은 ‘통일이음길’이다.이 길은 대한민국의 허리를 관통하던 철도, 경원선을 따라 걷는다. 신탄리역, 대광리역, 신망리역. 지금은 잠시 멈춰있는 기차 대신 사람의 발걸음만이 이어지는 세 개의 역은 분단의 시간과 일상의 풍경을 동시에 품고 있다. 한때 북으로 향하던 철길이 멈춘 자리에서, 통일이음길은 묵묵히 남과 북을 잇는 상징 같은 길이 되었다. 이 길을 걷는다는 건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멈춰 선 역사 위를 천천히 되짚는 경험이다.통일이음길의 인상적인 시작은 강원도 철원과 맞닿은 끝자락, 폐터널 속 ‘역고드름’이다. 연천의 역고드름은 경원선 철길 아래 남아 있는 오래된 터널에서 만날 수 있다. 터널 바닥에는 수백 개의 고드름이 아래에서 위로 솟아 있다.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라 마치 얼음 숲에 들어온 듯하다.이 신기한 풍경은 2005년, 마을 주민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다. 전쟁으로 터널 상판에 생긴 균열 사이로 스며든 물이 얼어붙으며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그때 밝혀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 이유는 두 가지다. 떨어진 물이 바닥의 얼음 위에 반복해 맺히며 위로 자라기도 하고, 얼음 표면의 미세한 물분자가 지하의 물을 끌어올려 고드름을 키우기도 한다.위아래로 자란 고드름이 맞물린 터널 안은 마치 입을 벌린 상어의 이빨처럼 보인다.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 만날 수 있는 이 풍경은, 거꾸로 올라가는 연어 떼처럼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장면이기도 하다.평화누리길 12코스는 역고드름처럼 ‘거슬러’ 걷는 길이다. 자연과 시간, 역사를 거슬러 걷는 느낌이 이 코스의 매력이다. 길은 고대산 자락을 스치듯 지나간다. 고대산 자연휴양림의 겨울 풍경은 조용하고 단정하다. 눈 덮인 숲길과 차분한 공기가 걷는 이를 자연스럽게 느리게 만든다.신탄리역에서 대광리역, 다시 신망리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으로 전철1호선이 연천역까지 연장 운행되어 현재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어 있다. 대신 차탄천 천변길이 걷는 이의 동반자가 된다. ‘차탄천’이라는 이름은 ‘수레여울’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초, 이방원이 이양소를 만나기 위해 가던 길에 수레가 빠졌다는 설화도 함께 흐른다.길은 옥계리로 이어진다. 이곳은 한때 38선 이북, 북한의 땅이었다. 6·25전쟁 당시 북한군 제4사단이 전진 배치되었고, 이후 국군과 유엔군, 북한군과 중공군이 번갈아 오가며 전선이 수없이 바뀌었다. 지금은 조용한 마을이지만, 땅속에는 치열했던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종착 무렵,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가 나타난다. 종주자들의 쉼터이자 인증샷 명소다. 어울림센터에는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인근 연천 로하스파크를 지나 옥녀봉에서 노선을 잠시 벗어나면 ‘그리팅맨’ 조각상이 길손을 맞는다. 15도 각도로 고개를 숙인 이 조형물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상징한다. 해발 205m의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연천 전경은, 걷는 동안 쌓인 생각을 말끔히 씻어준다.통일이음길은 빠르게 소비되는 여행지가 아니다. 천천히 걸으며 생각이 쌓이는 길이다.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처럼, 이 길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방향을 다시 묻게 만든다. 멈춘 철길 위에서 이어지는 발걸음,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메시지다.걷다 보면 ‘통일’이라는 단어를 굳이 크게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마음속에서 그 의미가 부풀어 오른다. 역이 세 개나 이어지는데도 기차 소리는 들리지 않고, 대신 바람 소리와 발밑 자갈 소리, 차탄천 물소리가 길을 채운다. 이 고요함이 오히려 많은 말을 건다. “우리는 무엇을 잇고 싶었을까, 무엇을 멈춰 세웠을까.” 통일이음길은 답을 주기보다는 질문을 남기는 길이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연천의 겨울이 끝나갈 무렵, 너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걷는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싶다면 평화누리길 12코스는 꽤 좋은 선택이다. 특히 역고드름이 남아 있는 2월이라면, ‘거꾸로’라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이 길을 걸을 이유가 충분하다. 한 걸음씩 걸어 내려오며 마음도 함께 정리되는 코스, 걷고 나면 괜히 누군가에게 “한번 걸어봐” 하고 권하고 싶어지는 길. 통일이음길은 그렇게, 오늘의 우리 일상 속에서 조용히 ‘잇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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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력보유여성 등 직업교육훈련 121개 과정 선정. 2,400여 명 모집
경기도 도청
[충청뉴스큐] 경기도가 미래융합 진로교육 강사 양성과정, 해외쇼핑몰셀러 전문가 양성과정 등 도내 경력보유여성 등을 위한 121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한 직업교육훈련은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설계하고 직접 선정한 과정으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 산업별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도는 시군 및 일자리재단을 대상으로 시군 핵심 산업과 구인수요에 부합하는 훈련과정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도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2026년 시행되는 121개 과정은 2,4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전문기술·기업맞춤형·창업·고부가가치 5개분야로 운영된다.우선 일반교육과정은 사무관리, 서비스, 재무·회계 등의 교육내용으로 금융보험사무원 양성과정, 단체급식조리실무자, 실버케어 사회복지 실무과정 등 총 57개 과정을 운영한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전문기술 교육과정은 총 19개 과정으로 비전공자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SW, IT, 제조 등 전문기술, 지식관련 직종 등으로 운영한다. 미래융합 진로교육 강사 양성과정, 인공지능 융합지도전문가 등이 있다.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은 시니어 인지·정서 전문가,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등 총 13개 과정으로 기업의 훈련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직종·산업별 협회와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실시 후 우선 채용을 지원하는 과정이다.창업 교육과정은 총 14개 과정으로 온오프라인 등 실제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창업 마인드, 브랜딩, 판매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내용 등을 교육하게 된다. 해외쇼핑몰셀러 전문가 양성과정, 도배전문기술창업과정, AI기반 온라인창업 실무 등이 있다.마지막으로 고부가가치 교육과정은 SW 자동화 테스트 엔지니어 양성, AI활용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18개 과정이다. 고학력, 유경력, 관련분야 전공 경력단절여성 등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바이오 등 분야의 훈련 직종으로 경기도의 신청을 받아 성평등가족부에서 직접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특히 도는 지역 핵심산업 또는 유망산업과 연계한 훈련과정을 신규 편성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표 지역핵심과정으로는 평택새로일하기센터의 반도체 히팅자켓 미싱사 양성과정과 이천새일센터의 도배전문기술 창업과정이 있다. 히팅자켓 미싱사 양성과정은 평택시 소재 대기업에 반도체 히팅자켓을 제조·납품하는 기업과 협약해 미싱기술 교육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121개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된 도내 경력보유 여성뿐만 아니라 재직여성까지 참여 가능해 취업을 희망하거나 역량개발이 필요한 여성 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단,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별로 모집 과정과 인원, 일정, 교육 기간 등이 다르니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새일센터 대표전화 또는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세부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함께 취업 상담, 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5년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2,112명의 평균 취업률은 74%에 달했다.권정현 고용평등과장은 “올해 실시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설계하고 경기도가 직접 선정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내 미취업여성들이 지역경제 핵심인력으로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기업과 구직자의 욕구를 반영해 지역핵심산업 과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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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전 생애주기 맞춤형 ‘경기도형 온라인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온라인 환경교육 콘텐츠 지구의 노화를 늦춰라 화면
[충청뉴스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경기도형 온라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섰다.이번에 개발된 ‘경기도형 온라인 환경교육 콘텐츠’는 총 17차시로 구성됐다. 유아, 학생, 성인, 노년층은 물론 군장병과 어업인 등 특정 직업군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이다. 연령과 생활 환경, 사회적 역할에 따라 환경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며 실천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특히, 유아 및 학생 대상 콘텐츠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해 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온라인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여 교육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였다.또 일방적인 스튜디오 강의 형식을 벗어나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그래픽, 체험 요소를 결합한 영상 연출 방식을 적용해 시청자의 흥미와 몰입을 극대화했다.콘텐츠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과 자원순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 △생활 속 환경 실천 등 폭넓은 주제를 담아 모든 도민의 일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해당 콘텐츠는 경기도환경교육센터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웹진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제공된다. 경기도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교육 및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도 교안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콘텐츠는 환경교육을 단순히 ‘보는 교육’이 아닌 ‘참여하고 실천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민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환경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흥원은 개발된 콘텐츠를 도 내 시군 환경교육 현장에 보급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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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9억 원 투입. 중소기업 등 노동자 휴게시설 67곳 개선
성남시 정성노인의집
[충청뉴스큐] 경기도가 휴게시설이 없거나 휴게여건이 열악한 현장노동자들을 위해 올해67곳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한다.‘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이 목적이다.경기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4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398개 휴게시설을 개선했다. 개선된 시설이 실제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관리 감독도 강화하고 있다.올해는 총 9억 1천만 원을 투입해 25개 시군에서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 67곳의 휴게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휴게시설 한 곳당 최대 2천만~4천만 원까지다. 사업주는 보조금 기준 20%를 부담한다.지원 대상 사업장은 휴게실 신설 또는 시설개선, 냉·난방시설 물품 구입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2일부터 27일까지며 관심있는 사업주는 관할 시군 공고문 등을 참고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시군별로 다를 수 있다.허영길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현장노동자에게 휴식은 선택이 아닌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휴게시설 개선을 통해 노동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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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 도의회 안전행정위 축하와 지원 약속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2026년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식 참석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새롭게 선출된 연합회장과 임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상오 위원장을 비롯해 남종섭, 국중범, 이영봉, 장대석, 강웅철, 이은미 의원 등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임상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재난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온 지역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31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3년 동안 조직을 이끌어 가실 새 연합회장과 임원들께 축하드리며 '현장 중심'의 실천과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의용소방대가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임 위원장은 "이번 취임식이 단순한 출발이 아닌, 경기도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도 의용소방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장비 지원, 교육·훈련 여건 개선, 활동 지원 체계 점검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취임식을 통해 임명 및 위촉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임원은 총 20명이며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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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환경포럼 성료…탄소중립 도시로 발돋움
2026 화성특례시 환경포럼 성료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가 30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화성특례시 환경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환경교육으로 여는 탄소중립, 변화하는 도시의 내일'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전문가·관계기관·시민이 함께 화성특례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화성특례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전문가 주제 발표 △지정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1부 행사에서는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선포하며 화성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세 가지 핵심 의제가 논의됐다.제1주제는 이상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참여 정책과 실질적 실천방안'을 발표하며 시민 주도형 환경정책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제2주제는 정재형 화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2026~2030 화성특례시 환경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5년간의 구체적 정책 로드맵을 공개했다.제3주제는 김문진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시화호 권역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 자원인 시화호를 연계한 특화 교육 모델을 제안했다.2부 지정토론은 조성화 화성시환경재단 이사가 좌장을 맡고 △건국대학교 허정림 교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득남 팀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조봉준 장학사 △송산고등학교 정석현 교사 △화성환경교육네트워크 이지윤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은 학계·공공기관·교육지원청·교사·시민단체 등 각 부문별 환경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 전략과 실행 과제, 지역 기반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환경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확립과 시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화성특례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며 "전문가들의 제언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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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폐기물 시설 논란, 수원 권선구 주민 불안 확산
김소진의원 수원시 제공
[충청뉴스큐]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은 29일 열린 권선구청 2026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의왕시 왕송호수 인근에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해, 인접 지역인 권선구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주기적인 동향 보고 등 실질적인 주민 보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 의원은 "의왕시 폐기물처리시설 예정 부지와 인접한 입북동을 비롯한 인근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건강과 생활환경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기관인 구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 차원에서 어떤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구청은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시와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의왕시 및 관계기관의 추진 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동향 보고와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현재 상황과 향후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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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리교회, 화성 봉담읍에 따뜻한 나눔…장학금·생필품 전달
경기도 화성시 시청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 는 봉담읍 소재 대한예수교 장로회 ‘와 ~ 우리교회 ’가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와 ~ 우리교회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정 및 차상위계층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장학금 3480만원과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쌀 10kg 87 포, 라면 87 박스 등 총 652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장광천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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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녹색재단, 동탄3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설 선물
이문희 동탄3동장이 신용운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기화성지부 회장과 함께 기부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는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기화성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동탄3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추어탕 275인분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사랑의 포장마차 수익금과 함께 쌀 60포, 라면 100박스 등을 포함한 다섯 번째 연속 후원으로 지역 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기부된 추어탕은 한파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보양식으로 준비됐으며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신용운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기화성지부 회장은 “일교차가 크고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따뜻한 식사를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이문희 동탄3동장은 “혼자 지내시거나 식사 해결이 어려운 분들께 후원받은 추어탕을 잘 전달하겠다”며 “매년 꾸준히 이어지는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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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 '쌍특검' 수용 촉구하며 전면 행동 돌입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쌍특검'수용 촉구 전면 행동 돌입 (수원시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을 동시에 규명하는 이른바 '쌍특검'수용을 촉구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전면 행동에 돌입했다.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전국 동시 행동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 거점에서 1인 피켓 시위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기도 행동은 김선교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당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기도당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은 이미 국민적 의혹으로 제기돼 왔으나,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이 특검 도입을 거부하면서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치적 공방을 넘어 객관적 수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또한 장동혁 당대표가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상황과 관련해, "당 지도부 차원에서 특검 수용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의 자체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경기도당은 이번 쌍특검 요구가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통일교 관련 금품 수수 의혹과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뇌물 의혹을 동시에 수사함으로써 특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1인 피켓 시위는 도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련 영상과 현장 상황은 당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서명운동은 1월 23일부터 목표 달성 시까지 이어지며 도내 각 당협 거점에서의 현장 서명과 온라인 서명을 병행해 추진된다.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은 "쌍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기회를 스스로 외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 앞에서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경기도당은 배준서 청년대변인은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행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