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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자초·무진중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공동 공개수업
[64-20190425163732.jpg][충청뉴스큐] 보수와 진보 성향 교원단체가 힘을 합해 평화통일 수업을 공개 진행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가 결성한 ‘6·15광주교육본부’가 이날 오전 10시50분과 오후 1시50분 광주 대자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에서 판문점 선언 1주년 공동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포함해 교육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6·15광주교육본부는 사전에 참관을 희망하는 관내·외 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수업나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업 모습을 생방송하는 등 이날 교육이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에 사용한 교재도 교총과 전교조가 공동 개발해 의미를 더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지난해 진행된 판문점 회담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작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본 후 남북 정상이 나눈 대화 내용을 상상하며 적는 모둠 활동을 거쳐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남북 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카드 뉴스도 제작했다.
수업에 함께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이 하루 빨리 이행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모두 함께 즐겁게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교육단체들과 함께 4월22일부터 4월30일까지 ‘평화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시교육청 본청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평화·통일·번영'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기 게양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판문점선언 1주년 교육 자료가 필요한 학교는 누리집 ‘615edu.eduhope.net’ 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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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얄라차차’팀이 3위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19개 팀 60명이 참가해 주제가 있는 스토리로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한 상황극과 심폐소생술 시행 등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얄라차차’팀은 댄스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한 60세 할머니의 심장정지 상황을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와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재연해 주제 전달과 참신성, 심폐소생술 평가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고른 점수와 호평을 받았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심폐소생술 보급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생명을 살리는 소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습관화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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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파라과이에 소방차 등 무상지원
파라과이에 무상양여 기증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파라과이에 소방차량을 지원하고 화재진압장비 교육 등 선진소방기술을 전수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 파라과이 현지에서 정선모 시 소방행정과장, 파라과이 소방청장, 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증한 소방차량은 소방펌프차 4대, 특수구급차 4대 등 총 8대로 파라과이 센트럴주 엠부시 15연대 소방대 등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열악한 현지 소방, 구급 장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의 불용소방차량 개도국 무상양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의 무상양여 협조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6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대형화재를 진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파라과이 대사관에서는 감사편지를,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광주에 방문하고 파라과이 소방대원이 광주소방학교에서 소방기술을 직접 전수받는 등 소방교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양국 간 소방교류 협력이 광주소방의 선진 기술을 알리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장비 기증 뿐 아니라 기술교류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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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생명이 자라는 학교 텃밭 가꿔요”
학교 친환경텃밭 조성 교육 실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5일 2층 대강당에서 학교친환경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103개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텃밭 조성사업 연찬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는 친환경 텃밭 조성사업은 도시 학생들이 텃밭 조성부터 농작물 수확까지 스스로 작물을 재배하고 체득하며 농업·농촌을 알아가도록 하는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103개 학교 교육 희망 담당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 텃밭을 통한 생태교육’, ‘모두 함께 꿈을 키워 나가는 텃밭’을 주제로 운영사례 발표와 텃밭 관리를 위한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사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텃밭조성사업을 위해 학교 텃밭을 순회하는 상시 지도인력을 운용하고 있다”며 “9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학교 친환경텃밭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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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봄철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18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87곳에서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으로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평소 2만원 내외인 접종비는 이 기간에는 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광주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3600마리 분량의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누리집과 120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만큼 반려견이 1년에 한 번씩 보강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동물보호법령에 따른 의무등록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미등록 반려견은 예방접종기간에 등록을 하고 예방접종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광주시 생명농업과로 하면 된다.
김병용 시 생명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1년마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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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략마을 육성 전문가지원단’ 구성·운영
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지방분권시대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한 준비마을과 협치마을 모델사업에 ‘전략마을 육성 전문가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전략마을은 시가 지난 3월 통합공모에서 선정한 주민자치회 준비마을 용봉동, 일곡동과 협치마을 학운동, 지산2동, 서창동, 금호1동, 화정1동, 방림2동, 사직동, 효덕동, 문흥동, 비아동 등 12개 마을이며, 각 마을별 전문가지원단이 1개 마을씩 전담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은 총 19명으로 외부전문가와 실무지원반으로 구성되며 외부전문가에는 광주광역시 살기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 학계, 연구원, 시민단체, 마을활동가 등이, 실무지원반에는 시 및 자치구 공동체센터장이 참여해 마을과 외부전문가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운영은 전담 전문가들이 매월 마을에서 진행되는 마을네트워크회의,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등에 참여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현안 등을 진단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의제 발굴·실현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한다.
또한, 격월로 전문가지원단회의를 개최해 마을별 현안 등에 대해 해결방안 등을 논의 모색하고, 마을별 진행과정을 기록관리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시·자치구 공동체지원센터와 상시 협력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실질적 주민자치회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가 핵심이다”며, “‘전략마을 육성 전문가지원단’ 활동으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마을별 특성에 맞는 의제발굴·실현 등이 활성화되는 광주형 주민자치회 모델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29일에는 전략마을 주민대상으로 ‘협치아카데미’를 개설하고 협치에 대한 이해와 가치 공유, 협치문화와 제도정착에 필요한 실행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자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9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통합계획’에 따라 통합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참여시스템 구축,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주민참여 중심의 마을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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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 전부 개정안 확정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 전부 개정안 확정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 전부 개정안’을 25일 심의·확정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소회의실에서 오승연 부교육감, 양정기 교육국장, 나종훈 행정국장, 홍양춘 총무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된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은 지난 3월 1일자 시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변동 사항, 최신 법령과 규정 등을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심의과정에 학부모, 관련 분야 전문가 등 과반수 외부위원이 참여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개정안에는 융합교육, 시민참여예산제, 노사협력, 체육교육 및 체육특기 행정서비스 등이 제정됐다. 또한 구 체육복지건강과 급식 서비스는 재정복지과로, 학생건강관리는 체육예술융합교육과로 이전되는 등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별 이행 기준을 명확히 했다. 개정된 헌장은 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시민들이 교육청 행정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한 시교육청 홍양춘 총무과장은 “우리 시교육청은 2018년도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서비스헌장은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공표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05년도부터 광주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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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강화도·백령도 안보통일 연수 실시”
강화도·백령도 공직자 안보통일 연수 실시 모습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박3일간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 54명 대상으로 강화도·백령도 공직자 안보통일 연수를 개최했다.
남·북·미 정상들의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 제6여단을 방문해 안보현장 체험 및 위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54명은 25일 해병 제6여단 OP를 방문해 대한민국 안보의 현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기이발기구 10세트, 족구공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병역이행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행사계획으로 감사엽서 3,500여 장을 광주서석고등학교장이 해병 6여단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부대방문 이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와 백령면 주민대피시설 견학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안보통일 연수는 불안정한 한반도 안보 정세 상황에서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교직원 5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바람직한 안보통일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2019 을지태극연습 홍보와 공직자에 대한 안보통일 현장체험을 위해 ‘2019 강화도·백령도 안보통일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오는 6월 25일에는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이해 여성공직자 100여 명 대상으로 ‘해군 제3함대사령부’ 부대견학 및 ‘F1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현장체험학습장 방문, 임진왜란 3대 해전 중 하나인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호국성지 ‘해남 우수영 전적지’ 문화탐방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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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화의 애환이 깃든 ‘향촌동 이야기’속으로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
[충청뉴스큐] 대구 도심 근대화의 역사와 민초들의 애환이 깃든 중구 향촌동 골목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근대역사관은 2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향촌동 이야기’ 특별전을 연다. 향촌동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유물과 자료 102건 142점을 소개한다.
유물 가운데 ‘대구읍지’에는 1832년 당시 대구읍성 성곽과 사대문이 그려져 있고, 향촌동의 옛 행정구역 이름이 ‘동상’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유물 중 시인 구상이 1.4후퇴 당시 대구 생활기를 적은 대구 회상 친필 원고도 소개된다. 1952년, 1954년 ‘대구 지도’를 통해 옛 대구의 문화살롱로 불렸던 백조다방, 모나미다방, 백록다방 등 향촌동을 대표한 다방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향촌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사진자료 등을 선보인다.
향촌동 골목에 늘어선 구둣방 등 수제화 공방 장인들의 손때가 묻은 낚시 송곳, 고바, 징걸이 등은 대구 향촌동 구둣방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 도심인 향촌동은 일제강점기 근대화가 시작되 대구의 옛 번화가로, 향촌동 골목은 무궁화백화점 동쪽 길에서 북성로로 이어지는 300m 정도의 거리로 조선시대 감영의 중영과 대구부가 있었던 곳에 위치한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주요 관공서를 비롯해 다방, 술집 등 유흥가와 숙박시설이 들어서면서 대구의 번화가가 됐다.. 1950년대 초 한국 전쟁기에는 향촌동 다방과 주점 등에서 피란 온 서울의 유명 문인과 예술가들이 예술혼을 불태우기도 했다.
상록, 아담, 향수, 녹향, 르네상스, 백록 등 향촌동의 다방에서는 예술인들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술가로 시인 구상, 화가 이중섭 등이 꼽힌다. 그들이 자주 들렀던 다방과 음악감상실은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아직도 그 당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한때는 예술 창작의 중심지이자 도심지였지만 지금은 중장년층들의 친교장소로 변했다. 이번 전시에서 당시 수많은 예술인들이 향촌동 일대 다방에서 문학과 예술을 의논하며 낭만과 풍류를 즐겼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 고전음악 감상실인 녹향, ‘폐허에서 바흐의 음악이 들린다’라고 외신 기자가 타전한 음악감상실 르네상스, ‘음악은 르네상스에서 차와 대화는 백록에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예술인들이 즐겨 찾던 백록다방, 특히 구상 시인이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를 연 꽃자리 다방 등 향촌동의 문화예술 지도가 전시된다. ‘초토의 시’ 표지화는 화가 이중섭이 그린 것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밖에 이곳 모나미다방에서 열린 시인 이효상의 시집 ‘바다’의 출판기념회 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625전쟁 당시 대구 향촌동은 전선문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당시 문인들은 ‘문총구국대’를 조직, 국군의 활약을 작품화해 국민들의 사기를 높이기도 했다. 대구에 있던 종군문인단은 문총구국대와 함께 ‘전선시첩’, ‘전선문학’, ‘보병과 더불어’ 등의 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전시되는 ‘전선문학’은 박목월, 유치환, 구상 등이 계산성당에 있던 육군정훈감실에서 발간한 종합문예지로 소중한 문학사적 자료이다.
전시실 한켠에는 수제화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함께 제작과정에 따른 구두 견본품, 수제화 제작 도구들이 같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전시장 입구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도를 배경으로 향촌동의 가볼만한 곳이나, 맛집, 멋집 등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향촌동 골목의 숨은 장소 표시에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도록 해 상호정보 전달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향촌동은 대구 근현대사의 부침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을 거쳐 현대로 이어지는 도심 골목이 한국근현대사의 영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전시는 향촌동의 역사와 이곳에서 사랑방문화를 꽃피운 예술인들의 삶과 애환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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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 이런 것이 친구랑 함께 가보자
올해 새로 설치된 계단 - 갓바위시설 지구 공영주차장
[충청뉴스큐]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갓바위 시설 지구 활성화와 관광지 홍보를 위해 사진 찍기 좋은 트릭아트를 설치·개방하기로 했다.
계단 미관 정비공사와 더불어 계단 전체면적을 아트로 작업해 기존의 노후시설을 파격적인 예술 공간으로 승화 가족, 친구, 연인들이 이 공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갓바위 시설 지구 공영주차장 계단에 폭포와 극락조를 주제로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트릭아트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29일 부터 시민들에게 개방, 지난해 설치한 트릭아트계단과 소원성취 포토존과 더불어 갓바위를 방문하는 내방객과 주변 상권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성복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은 “시민들이 추억도 쌓고 재미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는 트릭아트 계단으로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며 “갓바위 시설 지구가 이번 기회로 대구시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