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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구 부표 보증금제 확대…자망·장어통발도 포함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해양쓰레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유실 방치 어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어구 부표 보증금제’확대 시행에 따라 현장 홍보와 어업인 참여 유도에 나선다고 밝혔다.어구 부표 보증금제는 어업인이 어구를 구입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사용이 끝난 어구를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바다에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폐어구 발생을 줄이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4년 도입됐다.유실 방치 어구는 해양생물의 혼획과 서식지 훼손, 조업 안전 저해 등의 원인이 되는 만큼, 어구 관리 강화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그동안 이 제도는 장어통발을 제외한 통발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자망, 부표, 장어통발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이에 따라 어구 관리 범위가 넓어지고 해양 생태계 훼손 및 어업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어업인 대상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수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구 반납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주요 항 포구를 중심으로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거사업 등 기존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과 연계해 어구 회수 체계를 강화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어구 부표 보증금제는 어업 활동과 해양환경 보호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제도”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폐어구 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울산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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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탄소중립포인트 추가 접수…최대 10만원 혜택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2026년 탄소중립포인트 신청을 800여 대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종전 주행거리와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대상은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 중 휘발유 경유, 액화 석유 가스 차량이다.단, 전기, 혼합형,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4월 10일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지난 2025년 이전 참여자도 올해 참여를 위해서는 회원들어가기 후 재참여 신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기타 문의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열린마당 내 자주 하는 질문’을 확인하거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울산시 해울이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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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월부터 5월까지 일부 지역 수돗물 순차 단수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4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수요일 오전 5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중구 남구 북구 일부 지역에 대한 단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수는 해당 지역 소블록의 상수관망 블록 고립 여부를 확인해 상수관망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이 기간 동안 중구 유곡동, 우정동, 교동, 복산동, 성안동, 태화동, 남외동, 서동, 북정동, 반구동, 약사동 일부 지역 남구 옥동, 신정2동, 신정4동, 선암동, 야음동, 무거동, 두왕동 일부 지역 북구 양정동 일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단수가 진행된다.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부착, 세대별 안내문 배부 등 적극적인 단수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각 세대에서는 단수 시간 동안 저수조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유입 밸브 개방 전 흐린 물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또한, 단수 작업 후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어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서는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단독주택 및 다세대 가구는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흐린 물 발생 시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상수관망 블록고립 확인 용역을 통해 상수도 블록체계의 고립 여부를 확인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상수관망 유지 관리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수 작업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2024년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관망 블록고립 확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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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화 총력…사재기 차단 현장 점검
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나프타 가격 상승을 빌미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종량제봉투 사재기와 끼워팔기 등 유통 교란 행위 차단을 위해 현장 점검과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울산시는 먼저 이날 오후 3시 종량제 봉투 제작 업체인 '하마산업'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봉투 제작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최근 가격 변동이 심한 나프타 등 원료 수급 상황을 정밀 점검했다.특히 해당 업체에 울산 전역 공급을 맡고 있는 핵심 업체인 만큼 차질 없는 생산을 당부했다.이어 방문한 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는 종량제봉투 유통 과정을 점검했다.공단은 하마산업에서 생산된 봉투를 남구 지역 600여 개 판매소에 공급하고 있다.이에 울산시는 유통 과정에서의 병목 여부와 판매소별 공급 동향을 확인하고 수요가 급증한 지역에는 수시 배송을 실시해 공급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이번 조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화 방안에 맞춰 지역 내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울산시는 구 군과 제작 공급업체 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가격 인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울산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품인 만큼 사재기나 끼워팔기 등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겠다"라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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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본격화…'온-오프라인 집중 매칭데이' 개최
울산시,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본격화 (울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여성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속도를 낸다.울산시는 4월 2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2층 취 창업지원존에서 열리는 소규모 일자리박람회 '2026년 울산여성 온 오프라인 집중매칭데이'를 계기로 여성 취업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성 구직자와 기업을 수시로 연결하는 소규모 상시 연결형 박람회로 2개사 현장면접과 1개사 화상면접, 11개사 간접채용, 구직상담, 채용연계 서비스가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인공지능 증명사진 촬영, 화상면접 조언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내 인공지능 화상면접실은 행사 당일에 그치지 않고 상시 운영한다.또한 면접 사전 연습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기업은 자사 사업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는 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화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취 창업지원존 운영을 활성화하고 여성친화기업의 원격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오는 9월에는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와 채용 연계를 결합한 여성일자리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4월 1일에는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울산과학대학교가 여성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청년 여성 창업자 발굴과 인공지능 기반 창업교육 연계도 추진된다.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지원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집중매칭데이는 여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현장형 플랫폼"이라며 "여성이 일하고 성장하며 머무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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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 대응, 민생경제 안정‘총력’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선다.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 환율 물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물가와 소상공인 경영 여건, 생필품 수급 등 민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 데 따른 조치다.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5개 구군,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 소상공인 중소기업 관련 단체, 종량제봉투 제작 유통 판매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회의에서는 에너지 수급 대응, 소상공인 수출 중소기업 지원, 생활물가 및 공공요금 안정, 종량제봉투 수급 관리 방안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이 집중 논의된다.주요 민생 안정 대책으로는 에너지 수급 상황 점검 및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울산시는 원유 천연가스 나프타 등 주요 에너지와 원료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정유사와 유관기관, 업계와 협업해 수급 불안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정부와 긴밀히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나프타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 수급 상황을 중점 관리하고 울산상공회의소 내 기업애로 접수 창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수급 불안 최소화에 나선다.석유제품 매점매석과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주유소 등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해 가격 안정과 시장 질서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관내 주유소 등 270여 개 석유판매업자 대상, 수급 상황, 담합 가짜석유 등 불법 유통행위 점검 및 가격 안정화 협조 요청 고유가에 취약한 농어업 분야와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도 병행한다.울산시는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1억 1600만원을 지원하고 어업용 면세유 인상분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등유 엘피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는 에너지상품권을 가구당 5만원 추가 지원해 총 지원액을 51만원에서 56만원으로 확대한다.수출기업 지원도 강화된다.긴급 경영안정자금과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보험 보증료 지원과 환위험 대응을 통해 기업 부담 완화에 나선다.아울러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다변화와 판로 확대, 통상환경 대응 교육 및 상담도 확대할 계획이다.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원 신규지원, 물류비 지원 규모 확대 및 지원율 상향, 환변동보험료 한도 상향, 수입보험료 신규 지원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울산시는 경영안정자금과 재기지원자금을 조기 공급한다.또한 울산페이 환급금 확대와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소비 진작과 경영 부담 완화도 도모한다.경영안정자금 조기 지원, 울산페이 환급금 확대 지원 지원율), 특례 보증 생활물가 안정에도 적극 대응한다.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특별관리품목 점검과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버스 택시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종량제봉투 등 주요 공공요금은 상반기에는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종량제봉투 수급 관리에도 나선다.최근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된 종량제봉투에 대해서도 재고와 생산 판매 현황을 일일 점검하고 사재기와 끼워팔기 등 불공정 판매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울산시는 구군, 종량제봉투 제작업체, 공급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가격 인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또한,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완화하고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공급업체를 방문해 공급 상황을 점검한다.수요가 급증한 지역에는 배송 횟수를 늘려 공급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울산시는 비상대응, 주력산업 지원, 수출기업 지원, 에너지 수급, 물가 대응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울산 비상경제 전담팀'을 운영하며 중동 상황에 지속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현장 애로와 시민 체감 불편 해소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는 에너지와 물가, 산업과 민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변수"라며 "울산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회의 후 오후에는 종량제봉투 제작 유통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공급기관을 방문해 제작 및 유통 상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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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구 수질연구소, KOLAS 공인 시험기관 협력으로 수돗물 안전 강화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4월 2일 오전 11시 대구수질연구소에서 ‘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 간 시험 검사 위탁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시험 검사 위탁의 근거를 마련하고 최신 분석기술의 상호 교환, 학술 정보 및 조사 연구 자료 등의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이경화 울산수질연구소장, 김인옥 대구수질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시설, 장비, 인력 등을 활용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시험 검사 업무를 지속하지 못할 경우 시험 검사 위탁 시험 검사 조사에 대한 최신 분석기술의 상호 교환 학술 정보 및 조사 연구 자료 등의 교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정보 교류 등이다.울산수질연구소는 지난 2009년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돗물에 대한 품질보증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이어 지난해에는 공인시험기관 재평가를 통해 그 자격을 오는 2029년 7월까지 연장했다.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인 울산 고래수를 생산 및 공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질연구소는 수돗물 생산 공급 등 전 과정을 검사하는 기관으로 상수원수는 129개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는 법정항목 60개 항목, 법정감시항목 30개 항목, 자체감시항목 143개 항목 등 총 23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이는 세계보건기구 권장 수준인 169개 항목보다 한층 강화된 수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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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절개지 암벽, 수리부엉이 4형제 둥지 틀다
울산시 울주군 절개지 암벽서 수리부엉이 4형제 포착 (울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울산시 울주군 절개지 암벽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수리부엉이가 새끼 4마리를 성공적으로 길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시민생물학자 윤기득 사진작가가 울주군 주거지 인근 절개지 바위틈 사이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 성조 2마리와 유조 4마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이번 관찰은 지난해 2월 처음 해당 서식지가 확인된 이후 올해 1월 4일 포란 장면이 목격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수리부엉이 암수는 2월 28일 부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새끼들은 어미의 지극한 보살핌 속에 첫 비행과 이소를 준비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수리부엉이가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과 달리, 이번처럼 4마리 모두 번식에 성공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해당 절개지 주변에 꿩이나 쥐 등 먹이 자원이 풍부하고 인간의 간섭으로부터 격리된 안정적인 서식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수리부엉이가 새끼를 3마리 이상 키우면 들쥐 개체수가 조절돼 농작물 피해가 줄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어 이번 4형제의 탄생은 지역사회에 기분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수리부엉이는 학명이 부보 부보로 우리나라 올빼미과 조류 중 덩치가 가장 큰 최상위 포식자다.몸길이 최대 75cm, 날개를 폈을 때 폭이 최대 2m에 달하며 ‘밤의 제왕’ 이라 불린다.머리 위에 솟은 긴 귀깃과 선명한 노란색 홍채가 특징이며 야행성임에도 번식기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새끼를 돌본다.최상위 포식자인 수리부엉이의 번식 성공은 그 하위 생태계가 매우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이번 관찰 과정에서는 야생의 치열한 생존 전략도 고스란히 담겼다.수리부엉이와 서식지가 겹치는 지능이 높은 큰부리까마귀와 까치들이 낮 시간대 활동성이 떨어지는 수리부엉이를 에워싸고 울음소리를 내거나 공격하는 집단 방어 행동 장면도 목격됐다.이번 수리부엉이 번식지 관찰은 인간의 활동으로 형성된 절개지 암벽이 역설적으로 멸종위기종의 안전한 번식처가 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가 우리 곁에서 건강하게 번식한 것은 울산의 생태계가 살아있다는 증거”며 “새끼들이 안전하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인 관찰을 이어가는 한편 소중한 생태 자산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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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신고 포상금 대폭 확대, 안전 울산 만든다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시설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대상물 확대와 포상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신고포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4월 2일 울산광역시 소방시설 등에 관한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 가 공포됨에 따라 추진된다.소방시설 관리 소홀과 피난 방화시설 차단 등 반복되는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신고 대상 시설은 기존 7종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의료시설, 운동시설, 노유자시설, 오피스텔, 공장, 창고 관광휴게시설 등을 포함한 총 15종으로 확대된다.또한 동일인에게 지급되는 신고포상금의 연간 상한액도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된다.주요 신고 대상 위반행위는 소화펌프 등 소화설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와 화재 발생 시 피난에 지장을 주는 방화시설 폐쇄 행위 등으로 화재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안전 저해 행위가 포함된다.신고는 위반행위를 직접 목격한 시민이 48시간 이내에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신청서 와 함께 사진 또는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해당 지역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울산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신고는 관할 소방서의 현장 확인과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포상 여부가 결정된다.포상금은 1회 5만원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포상제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반행위 근절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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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학력 차별 없는 장학금 지원…검정고시생도 기회 확대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울산연구원이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장학사업의 장학생 선발 제도를 개선해, 고등학교 학력 취득 경로에 따른 차별 요소를 해소하고 2026년 상반기 선발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시민 인권 보호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검정고시 출신 학생도 공정하게 장학금 지원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개선은 울산광역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가 울산연구원에 권고한 ‘학력 취득 경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 개선’의견을 울산연구원이 전적으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기존에는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검정고시 출신 신입생이 신청에서 배제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이에 울산연구원은 인권 친화적 관점에서 제도를 재검토하고 신속히 개선책을 마련했다.주요 개선 사항은 두 가지다.먼저 신청 자격을 명확히 했다.‘2026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공고’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정식으로 포함해 학력 취득 방식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또 검정고시 합격자의 성적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했다.검정고시 합격생의 평균 성적을 내신 등급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검정고시 점수별 등급 부여 기준’을 신설해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예를 들어 평균 99점 이상은 내신 1등급으로 환산하는 방식이다.권익인권담당관 관계자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권 침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 모범 사례”며 “시민의 보편적 교육권 보장과 인권 가치 확산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