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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3월까지 연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농장점검
[충청뉴스큐]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고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장은 2월에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철새가 본격적으로 북상하는 시기인 3월에도 산발적 발생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전남도는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방역체계를 지속한다. 또한 검사 주기 단축, 전체 가금 출하 전 검사 등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기존에 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소독 강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은 11건에서 13건으로, 공고는 7건에서 10건으로 확대하고, 기본 조치는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다만 추가된 산란계 노계 출하 제한과 발생 시군 산란 육성닭 입식 제한은 3월 14일까지 한시 적용하고, 가축 처분 참여 인력의 타 농장 출입 제한은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잔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전체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 축산 관련 시설 등을 일제검사해 사전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2월에도 전국적으로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철새 북상 시기와 맞물려 위험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특별방역대책 기간 연장은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에 나서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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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3월부터 꽃내음 가득 봄 여행코스 운영
남도한바퀴-고흥 쑥섬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가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를 출시해 본격적인 상춘객 몰이에 나섰다.남도한바퀴는 버스를 타고 다양한 여행코스를 최소 1만 2천900원의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전남도 대표 관광상품이다. 코스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알찬 해설까지 곁들여져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이번 봄 코스는 아름다운 봄꽃과 정원, 수려한 섬과 바다, 남도 미식 등을 만끽할 수 있는 23개 테마코스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운행한다.봄 정취 가득한 주요 코스로 △섬진강 벚꽃 흩날리는 곡성·구례 봄꽃여행 △꽃과 예술, 숲길이 어우러진 신안·함평 슬로우여행 △봄꽃과 다도해 오션뷰가 일품인 고흥 쑥섬·금당8경 여행 △선암사와 오동도·향일암으로 이어지는 여수·순천여행 △초록에 잠기는 담양·장성 숲캉스여행 △레트로 감성 가득한 목포·무안 시간여행 등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5일 개관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코스도 신규로 포함돼 남도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수려한 영산강 뷰까지 관람할 랜드마크로,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전남 곳곳의 매력적인 명소를 한데 연결해 버스로 편하게 즐기는 여행상품”이라며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와 함께 전남의 봄을 한껏 만끽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의 자세한 사항은 전용 누리집이나 콜센터에서 안내받고 예매할 수 있다.남도한바퀴는 계절마다 색다른 코스를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탑승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2만 3천여 명이 이용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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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민성장펀드 in 전남’ 공모 69건 접수
국민성장펀드 설명회 여수상공회의소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민성장펀드 in 전남’ 프로젝트 발굴 아이디어 공모에 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전략산업과 특화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69건이 접수되는 등 국민과 기업인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공모는 지난 2월 27일까지 47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150조 원 규모로 운용하는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할 메가급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접수 결과 에너지 분야가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AI 농어업 8건, 데이터센터 5건, 바이오 5건, 이차전지 4건, K-콘텐츠 4건 등 첨단전략산업과 특화산업 분야 제안이 다수를 차지했다.특히 에너지·데이터센터·핵심광물 등 전남 산업 경쟁력과 맞닿은 제안이 집중됐다. 국민성장펀드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적 참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이미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으로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금융위원회 지역설명회도 열렸다. 이번 공모 역시 그 연장선에서 선제적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공모 기간 지역 한 기업인은 국민성장펀드 지원 가능 범위와 기존 지원사업 연계 여부, 사업 기획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 등을 문의했다. 바이오 분야 종사자는 신약 개발처럼 투자 회수 기간이 긴 산업에 대한 장기 자금 지원 구조를 질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전남도는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3월 말 우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과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제 투자 검토까지 연계할 방침이다.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국민과 기업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전남 미래 첨단산업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공모를 통해 제안된 과제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사업으로 이어져 400만 전남광주특별시의 도약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5년간 총 150조 원 중 50조 원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올해는 10조 원 확보를 위해 메가급 프로젝트를 집중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정책금융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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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6 3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재확인하고 선거 관련 법령 이해를 높여 선거법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정수현 지도담당관은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와 주요 제한 금지 규정을 안내했다.특히 공무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법령과 최근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이선국 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공직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선거일까지 지속적인 안내와 점검을 통해 공직사회 중립성 유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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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
전라남도 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교육청이 3일'2026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올해 선발 규모는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로 전년도 보다 120명 이상 증가한 357명이다.이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학교 행정업무 개선 지원 등 주요 현안 추진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가 반영됐다.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11개 직렬 357명이다.직렬별로는 교육행정 266명 전산 13명 사서 9명 보건 3명 식품위생 2명 기록연구 4명 공업 2명 공업 3명 조리 24명 시설관리 15명 운전 16명 등이다.특히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 소재 상업계고 졸업자 5명을 우수인재 수습직원으로 처음 선발한다.이들은 2027년도 6개월간 도교육청 소속기관, 학교 등에서 실무 중심 수습근무를 하며 수습근무 평가 후 공무원으로 정규 임용된다.이와 함께, 지속적인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3명[공업 1명, 조리 2명]을 선발한다.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장애인 21명, 저소득층 5명, 국가유공자 4명을 구분 선발한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지방공무원 선발 확대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확대된 교육 현장의 요구에 촘촘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1회 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 20일 실시한다.최종합격자는 8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응시원서는 온라인교직원채용을 통해 시험별 해당 기간에 인터넷 접수해야 한다.제2 3회 임용시험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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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무안사랑유치원 개원…유아들의 행복한 첫걸음 응원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무안사랑유치원이 전남의 29번째 공립단설유치원으로 개원했다.무안사랑유치원은 12학급 규모로 설립됐으며 쾌적한 교실과 다양한 유아 놀이중심의 교육공간을 갖췄다.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3일 무안사랑유치원을 찾아 입학 유아들의 첫 등원을 맞이하고 새출발을 응원했다.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등원하는 유아 한 명 한 명을 반갑게 맞이하고 학부모와 인사를 나눴다.교직원들과 실내 외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전남교육청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무안사랑유치원이 지역 거점 공립유치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재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와 교육환경 개선도 병행해 유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이를 통한 공공유아교육의 질적 제고를 기대한다.김대중 교육감은 "무안사랑유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우며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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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교육수당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 실시…중학생 대상 신청 독려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삼산중학교서 신규 지급 대상자에 신청 절차 및 활용 방법 안내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삼산중학교를 방문해 '전남학생교육수당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학년도부터 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는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신청이 필요한 학생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청 관계자들은 교내에서 '2026학년도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안내장'을 배부하고 지급 대상과 신청 방법, 유의 사항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특히 타 시 도에서 전입한 학생이나 기존 신청 이력이 없는 학생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전남학생교육수당은 2024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교육복지 사업으로 학생이 스스로 학습 활동을 계획하고 교육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확대하고 책임 있는 소비와 건강한 경제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전남교육청은 이번 현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가정통신문 배부, 학부모 문자 안내, 학교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찾아가는 공생의 경제교실'운영, 수당 활용 공모전, 수업 연계 교육자료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아울러 권역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와 연계해 2026학년도부터 지급 대상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로 조정되는 사항과 사용 원칙, 신청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학생교육수당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체험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학생들이 저마다 꿈을 위해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안내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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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외국인유학생 한국어 문화 적응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 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동신대학교에서 '직업계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첫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신입생들과 겨울방학을 본국에서 보내고 돌아온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낯선 한국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집중 교육을 비롯해 안전교육, 성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같은 국적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대학생들은 이후에도 후배 유학생들의 안정적 학교 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전라남도교육청은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기치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이는 단순히 '무엇을 가르치느냐'를 넘어 학생들이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주목하는 교육 방향으로 외국인 유학생 운영은 이러한 정책적 지향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다.지난 1년간의 운영 결과는 실제 학생들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재학생들은 TOPIK 5급 2명, 4급 4명을 포함해 다수의 학생이 공인 자격을 취득하며 한국어 소통 역량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이러한 성과는 교실 밖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목포여상 쿠바 유학생들이 주도해 결성한 '스페인어 동아리'는 유학생이 멘토가 되어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이중언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들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학교 전체의 소통 범위를 넓히는 우수한 자산이 되고 있다.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 노병호 교수는 "일반적인 대학 유학생들은 학업과 병행하며 TOPIK 고득점을 얻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전남의 고교 유학생들은 3년의 과정을 통해 언어와 전공 역량을 함께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유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으며 전남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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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성화교육 모델학교 15개교 확대 운영
화양초등학교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곳곳의 학교가 문을 닫는 가운데 전남의 작은학교에서는 오히려 학생이 늘어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가 지역 특성과 학교의 강점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과 세심한 돌봄, 학교 자율성을 기반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이끌어 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전남지역 초 중 고 학생 수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00년 대비 52.2% 감소했으며 2024년부터 3년 간 누적 1만 5498명이 줄어드는 등 학령인구 절벽과 지방교육 위기로까지 치닫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에서는 변화가 나타났다.지난 2년 간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사업을 추진한 8개교 가운데 5개교는 학생 수가 증가했다.나머지 3개교도 학생 수 감소 추세를 멈추며 전남 평균 감소율과는 다른 '디커플링'현상을 보였다.목포서산초등학교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이 학교는 2024년부터 바다와 항만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중심 해양 특성화교육을 운영해 왔다.목포해양대학교, 목포해양경찰서 해양수산청과 연계된 전문적인 해양탐구 프로젝트와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면서 목포시 내 대규모 학교 학생들의 전학이 이어졌고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6년 3월 1학년이 2개반으로 편성되며 80명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화순 청풍초등학교는 문화예술 기반 특성화교육 사례로 주목받는다.영화를 주제로 한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와 촬영, 영화음악 제작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있다.이러한 교육 변화는 학교 규모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져 2025년 5학급에서 6학급으로 늘어났고 2026년에는 병설유치원이 다시 문을 열게 됐다.학교 교육과정이 지역 문화와 연결되며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을 이끌어낸 결과다.학생 개별 맞춤형 균형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군남초등학교와 지역의 문화를 주제로 국제교류를 이어나가는 고흥대서중학교도 2024년 대비 학생 수가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화양초, 팔금초, 중동초, 서삼초에도 지속적으로 학생이 유입되고 있다.이처럼,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는 '차별화된 배움'을 세심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즐거운 학교로 인식되며 학부모들의 선택이 늘어나고 있다.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착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2년 이상으로 정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를 1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옴천초등학교, 기산초등학교, 진도서초등학교 등 7개교가 신규 지정되어 작은학교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 특색교육 사업을 20개 교육지원청 176개 학교에서 운영하며 곡성과 장흥에서는 교육지원청 중심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특성화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곡성은 K-FOOD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통 주제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장흥은 학교별 자율 특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과 학생 유입을 동시에 모색한다.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작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의 거점"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특성화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찾아오는 학교,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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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삼중 소외' 넘어 균형 발전 핵심 거점으로 도약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이재명 대통령과 전북 도민이 마주 앉아 지역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부처 장관, 지역 국회의원, 도민 등 280여명이 함께한 전북 타운홀미팅 이 열렸다고 밝혔다.'지능형 산업 혁신과 에너지를 대전환으로 여는 미래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전북의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과 정부가 직접 소통하는 열린 정책 토론의 장으로 기획됐다.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북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 속에서 삼중 소외를 겪었다는 인식이 있다"며 "이제 균형발전은 배려가 아니라 국가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이어 "새만금과 전북의 미래 산업 전략을 시대 변화에 맞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실현 가능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전북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전북을 인공지능, 로봇, 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1부-미래 성장 전략, 부처별 청사진 제시 이날 1부에서는 부처별 전북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1부에서는 관계부처 장관들이 분야별 전북 성장 전략과 국가 지원 방향을 차례로 발표했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기반 미래도시 구상, 연내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전주권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전북을 혁신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헴프산업 등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전북을 K-푸드 세계화 전진기지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충과 산업용수 공급 계획을 밝히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피지컬 AI와 로봇, AI 정밀검사 기술을 중심으로 전북을 제조 A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대통령은 특히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기존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최선인지,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희망고문식 접근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을 따져 선택해야 한다"며 도민과 전문가의 폭넓은 토론을 제안했다.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활용 방식과 산업 배치 전략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현장에서 오갔다.2부 도민 목소리, 정책 무대에 오르다 2부에서는 도민과 전문가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지역 현안을 제안했다.청년 일자리, 농생명 산업 고도화, 광역교통망 확충,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방안 등 생활과 밀접한 의제가 제기됐다.대통령은 "잘 정리된 자료는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며 "핵심 의견을 중심으로 토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정부 관계자들도 현장 질의에 대해 구체적 검토 의지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농생명, 푸드테크, 피지컬 AI, 광역교통망 등 도 전략 분야가 정부 정책과 맞물려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특히 전북의 산업 기반을 미래 첨단산업과 연계해 구조 전환을 가속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도는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발표된 과제가 실행 단계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자리는 도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국정 방향과 전북의 발전 전략이 같은 궤도 위에 있음을 확인한 계기였다"라며 "이른바 '삼중소외'에 대한 우려도 국가 전략 속에서 전북의 역할이 뚜렷해지면서 해소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북의 전략 과제들이 국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