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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군사재판 수형인 신원 확인 ‘순항’
4·3 군사재판 수형인 신원 확인 ‘순항’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4·3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자료 분석과 현장조사를 토대로 총 2,293명의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신원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4·3위원회 직권재심 권고 시 4·3희생자로 결정된 1,931명 이외에 수형인 명부와 4·3희생자 결정 내용을 토대로 심층 분석한 결과 195명을 추가로 확인해 총 2,126명의 4·3 군사재판 수형인 신원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후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수형인까지 포함해 추가로 167명을 확인함으로써 올해 7월말 기준 총 2,293명의 신원을 확인하게 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추가 수형인의 신원은 지난해 4·3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이후 약 1년간 각종 4·3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파악한 것이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에서 신속한 직권재심 청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행정조사를 추진해 왔다.
최초에는 수형인명부와 4·3희생자 자료를 서로 비교해 이름이나 등록기준지 등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후 희생자 결정 당시 내용을 일일이 살펴 인적사항 등 자료를 분석하고 당시 진술, 이명 또는 아명, 본적 등을 심층 조사해 추가로 확인했다.
이후에는 수형인 신분의 단서가 될 수 있는 1999년 도의회 4·3특위 신고서 국회 양민학살조사보고서 추가진상보고서 마을별 실태조사보고서 4·3희생자 중복신고 철회자료, 2021년에 접수된 7차 희생자 신고자료 등을 비교 분석했다.
또한 제적부 전수 확인, 수형기록 신청자료 분석은 물론 1910년대 일제강점기 토지 일제조사에 따른 구 토지대장 등의 사료를 통해 상당수 확인했으며 아울러 합동수행단 및 4·3유족회와 협업으로 마을별 경로당, 리사무소 방문 등 사실조사에 나서 추가로 167명의 군사재판 수형인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수형인명부에 기재된 수형인의 성명, 연령, 본적이 오기, 착각, 부지, 이명 사용 등으로 실제와 상이한 경우와 함께 연좌제 피해를 우려해 희생자 신고를 하지 않은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도는 수형인의 신원 파악이 재심의 전제이기 때문에 향후 직권재심 추진 과정에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권재심은 수형인 명부에 기록된 2,530명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상자가 기록된 수형인 명부가 호적을 기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명부의 인물을 호적에서 찾아 대상자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재심의 시작점이다.
도에서 추가로 확인한 167명은 향후 합동수행단의 검토를 거친 뒤에 재심 청구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는 군법회의 수형인 신원 미확인자에 대한 사실조사 전담 조직을 가동해 신원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군법회의 수형인에 대한 동일인 확인을 위해 추가 진술, 증언 등의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73명의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8차 희생자 추가 신고기간 중 신고를 통해 희생자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최근 자료조사는 물론 면밀한 현장조사를 통해 군사재판 수형인의 단서를 찾아냈다”며 “앞으로도 미확인 군사재판 수형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국장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분들을 찾기 위해서는 유족 등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유족들은 내년 희생자 추가 신고 기간에 수형희생자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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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김보희-the Days’전 개최
제주현대미술관, ‘김보희-the Days’전 개최
[충청뉴스큐] 제주현대미술관은‘김보희-the Days’전을 오는 8월 9일부터 미술관 본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한국화가 김보희는 생명에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의 순간을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펼쳐왔다.
전시 제목 ‘the Days’는 우리가 지내온 그날들, 지금 만나는 나날들로서 어떤 존재들의 특별한 시간을 뜻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한, 우리 각자에게 의미 있는 그날들이다.
김보희는 작은 씨앗과 꽃에서부터 거대한 야자, 무한한 바다까지 자연과 생명 본연의 상태와 활기를 사실적인 형상과 생생한 색채로 구현한다.
세밀한 관찰과 섬세한 붓질의 반복이 집적된 그림 속의 자연은 본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유한하기에 더욱 귀한 생명력, 자신과 다른 존재에게도 곁을 주는 포용과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50여 년에 걸친 김보희의 작업 여정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보희의 대표적인 자연과 풍경 연작이 주를 이룬다.
특히 2003년 제주 이주 후의 작품을 소주제별로 폭넓게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바다와 정원, 꽃과 나무, 열매와 씨앗, 다양한 동식물, 집 주변의 산책길, 중문 거리와 같은 제주 소재들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일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좋아하는 것에 눈 맞춤하고 밀착하며 오롯이 사적인 시간을 꾸려가는 작가의 생활과도 관계된 것이다.
입체작품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들을 선보이는 ‘김보희-the Days’전은 교육 현장을 떠난 이후 제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김보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기간 중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는 김보희의 작품을 디지털 화면으로 전환한 실감미디어아트가 상영돼 김보희의 예술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다.
삶의 주변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본관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실감미디어아트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이어진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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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귤’ 이렇게 활용하세요…레시피 제공
'풋귤’ 이렇게 활용하세요…레시피 제공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풋귤 출하에 맞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풋귤 기능성 및 활용 레시피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풋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풋귤의 기능을 알리고 풋귤과 풋귤청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풋귤은 완숙과 대비 구연산 3.1배, 총 폴리페놀 1.9배, 나리푸틴 3.5배, 헤스페리딘 2.0배로 기능성이 뛰어나다.
구연산 2.38%, 총 폴리페놀 1,600㎎, 나리푸틴 867.5㎎, 헤스페리딘 812.5㎎/100g이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 항산화 활성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풋귤은 풋귤청으로 만들어 풋귤청에이드 풋귤청차 다용도 양념장 풋귤청 빙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풋귤을 얇게 썰어 만든 풋귤수제청과 풋귤을 착즙한 풋귤착즙청을 만들어 이용하면 된다.
누구나 쉽게 풋귤청을 담가 새콤달콤한 음료나 음식, 간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풋귤 정보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후 자유롭게 인쇄해 소비자에게 택배 발송 시 동봉하는 등 농가 실정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풋귤지정농가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 홍보하는데 활용해 출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풋귤의 기능성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려 소비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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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현장 방문 통해 갈등해결·소통 의지 보여달라”
오영훈 지사 “현장 방문 통해 갈등해결·소통 의지 보여달라”
[충청뉴스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갈등 해결과 소통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국장들에게 “실질적인 민선 8기 1기 주요 간부인 만큼 책임 있게 도정을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며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헌신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각 실국별 적극적인 협업과 원활한 인수인계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각 실국별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의제로 타 부서와 협업할 수 있을지 8월 중으로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당부하고 “여름휴가 시기인 만큼 업무 인수인계가 이번 주까지 잘 마무리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도 지시했다.
또한 제주 토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국비 확보와 예산정책 수립 등에 있어 특히 경제관련 사업부서들은 제주기업들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의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기업이 보다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고 성과가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2022년 하반기 정기 인사이자 민선8기 첫 인사이동 후 개최된 회의로 각 실국별 주요 현안 보고와 국제관계대사 이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수석 국제관계대사는 이임인사를 통해 “외교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를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며 “후임을 통해 재외 공관 및 주한 외교단과 교류 협력에 힘쓰면 알찬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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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제주도, 2022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2022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사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시행해온 을지연습을 정상 추진하기에 앞서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마련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며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제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중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국내·외 정세가 좋지 않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을지연습에 충실하게 임하면서 동시에 도민도 함께 참여하는 훈련이 돼야 한다”며 “도민들이 을지훈련 상황과 비상시 대처요령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16일 국지도발 대응연습,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대비 국가총력전 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을지연습에서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해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도상연습은 지도 위에 부대나 군사시설을 표시한 후 도구나 부호를 이용해 실제 작전처럼 옮기면서 하는 군사 연습이다.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연습 각본에 따라 비상대비분야에 대한 약 300건의 메시지를 처리하는 도상연습을 실시하고 드론에 의한 국가주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파괴, 전력 및 유류 공급제한, 전사자·사상자 및 전재민 대량 발생에 따른 종합처리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제주항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위기상황을 가정해 소방, 군, 경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안보상황, 테러, 화재 등 위기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 배양과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2022 중앙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 참석한 바 있다.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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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
제주도,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국·과장급 승진·전보자는 총 60명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취임 이후 실질적인 첫 인사로 조직 안정과 민선8기 주요 핵심과제 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고 민선8기 첫 정기인사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오 지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자신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정체되거나 퇴보할 수도 있다”며 “작은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해나가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무원의 역할을 분명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자리에 가신 분도 있을 것”이라며 “관행과 관습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로 시작하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큰 기회”며 새롭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하게 채워주시고 민선8기 도정이 제시하는 비전과 슬로건에 걸맞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일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461명으로 승진 126명, 전보 333명, 신규 2명이다.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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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진흥원, 서울 노원문화재단 교류전 ‘Wave of arts’ 개최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서울 노원문화재단 교류전 ‘Wave of arts’ 개최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2022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 제주교류전 ‘Wave of art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노원문화재단과 제주문예회관이 우수 문화예술을 상호 교류하기로 협의해 마련됐다.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 제주교류전 ‘Wave of arts’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2022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3명의 작가와 1개 팀의 작품 30여 점이 공개된다.
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낸 AUA, 내면의 불안감을 아이들의 눈빛과 표정으로 그려낸 권수경 작가, 창과 창문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느낀 감정과 기억을 그림으로 인상 깊게 표현한 이래 작가, 표현방식에 한계를 두지 않고 주제에 따라 다양한 예술적 탐구를 시도한 최은빈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8월 7일 오후 2시 전시해설이 진행된다.
제주도 우수작가의 문화예술 작품은 오는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와 제주우수작가 교류사업을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시각예술분야 기획전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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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역사의 봄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
오영훈 지사 “역사의 봄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백조일손지지에서 ‘제72주기 섯알오름사건 백조일손 및 행불인 영령 합동위령제’가 봉행됐다고 밝혔다.
1950년 8월 군·경이 섯알오름에서 학살한 무고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합동위령제가 봉행되고 있다.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행불인유족회가 주최한 이날 위령제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 송태희 섯알오름사건행불유족회장,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박성수 제주4·3유족회 내무부회장을 비롯한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희생당한 모두는 ‘백 할아버지 한 자손’으로 유족들은 서로가 외롭지 않도록 132위 봉분을 맞닿게 쌓아올렸다”며 “영령들께서 기다리신 역사의 봄을 맞이하는 그 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명예회복과 보상금 지급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유족회의 오랜 염원인 역사기념관을 건립해 백조일손 영령들을 기억하고 4·3정신을 계승하는 추모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4·3을 일궈내신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뜻을 받들어 추가 진상규명을 통한 정명을 이루고 백비를 세우겠다”고 전했다.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은 “조상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자손들이 화합과 상생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동위령제 이후 오영훈 지사는 5·16 군사정권 당시 파손된 백조일손 및 행불인 위령비를 원상 복구해 역사기념관에 전시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섯알오름 사건은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인 같은 해 8월 군경이 4·3사건 연루 혐의자 등 200여명의 주민을 섯알오름 등에 끌고 가 집단 총살한 사건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2007년 섯알오름 사건을 국가 공권력에 의한 불법 양민 집단 학살로 결정했다.
희생자 유족들은 2010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2015년 대법원은 국가 이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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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선8기 정책방향 맞춰 개방형 직위 정비
제주도, 민선8기 정책방향 맞춰 개방형 직위 정비
[충청뉴스큐]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환경의 여건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정책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개방형 직위를 정비하는 등 조직 안정화를 통해 공직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제주특별법 제47조와 지방공무원법 제29조 4항의 규정에 따라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직 내부나 외부에서 적격자를 임용할 필요가 있는 직위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소속 개방형 직위는 7월 말 기준 총 25개다.
9~10월 만료 예정인 직위는 총 10개로 이 중 4개는 개방형 직위가 해제됐다.
6개 직위에 대해서는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업무 연속성을 위해 신속하게 신규 공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개방형 직위는 총 12개다.
이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능률성, 효과성, 조직 기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꼭 필요한 직위에 한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개방형 직위 중 정책 판단이나 방향 설정 등 행정역량이 높게 요구되는 3급 직위에 대해서는 행정 내부 공무원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줄일 방침이다.
4급 이하 현장 중심 실무형 전문분야 또는 핵심 공약 분야의 경우에는 개방형 직위를 유지하거나 신규로 지정해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우수한 민간 인재를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소통담당관과 15분 도시 팀장을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해 새로운 제주 미래비전을 뒷받침할 공약 실천계획을 도민과 함께 수립하고 핵심 공약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향후에도 투자유치, 청년정책, 환경분야 등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경우, 개방형 직위 지정을 통해 정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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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3관왕 제주, ‘플라스틱 제로 사회’ 이끈다
유네스코 3관왕 제주, ‘플라스틱 제로 사회’ 이끈다
[충청뉴스큐]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왕에 빛나는 제주를 플라스틱 오염으로 지켜내기 위해 UNESCO와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손을 맞잡고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 만들기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와 환경부 등과 협력해 제주를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포럼 개회식에서“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세계 시민 여러분께 제주에서부터 ‘플라스틱 제로 사회’를 만드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제로 사회’는 플라스틱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환경 오염과 생물 다양성 위협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에게는 플라스틱 오염 위협에 놓인 아름다운 제주를 지켜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지금부터 플라스틱 오염 요인을 없애고 생물다양성 복원 계획을 만들고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해 204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를 만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역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를 위해 “플라스틱 제로 사회는 지역보다 국가, 나아가 지구촌이 함께 만들어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며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와 환경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플라스틱 제로 글로벌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특히 “제주의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 모델이 세계 각국에서 도입하는 선진 모델로 만들 것”이라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플라스틱 제로 사회로 가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제주에서부터 지구촌의 희망찬 미래가 시작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서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세계시민 여러분과 함께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의 제안은 유네스코와 환경부, ICUN,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 입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샤밀라 나이르 베두엘레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은 “오늘 제주도에서 발표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가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성아 IUCN 부사무총장 등도 제주의 담대한 도전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제주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 첫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환경 분야 국내·외 리더·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