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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3 등교수업 학생 안전이 최우선
광주광역시교육청
[충청뉴스큐] 5월20일 고3학생부터 단계적 등교수업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3월2일 개학이 연기되고 원격수업이 진행된 지 80일 만이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의 경우 등교 연기로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수능과 수시 준비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에 등교가 더욱 기다려졌다.
20일 광주지역 고3학생 1만4,825명 중 출석 학생수는 1만4,680명으로 집계됐다.
출석 인정 결석 86명, 질병 결석 38명, 미인정 결석 21명으로 전체 출석률은 99.60%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교와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감염 예방으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고등학교 전체 67교에 중등 전문직 67명이 현장을 방문해 등교수업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등교수업 일주일 전부터 학생들은 가정에서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해 발열, 코로나19 관련 증상 등을 진단하고 이상 여부를 제출하는 등 가정에서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왔다.
광주지역 자가진단 참여율은 97.5%로 전국 평균 참여율 80%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가정에서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등교가 이루어진 이날 아침, 각 학교에서는 현관 입구 등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등교하는 모든 학생의 체온을 측정하고 37.5도가 넘는 학생들을 선별해 일시적 관찰실에서 관리했다.
등교 후 발열이 지속된 14개교 30명의 학생은 119 응급차량을 통해 선별진료소 및 보건소로 이동시켰다.
학교수업도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기본 취지를 반영해 실시됐다.
학생 간 접촉이 많은 이동식 수업, 토론 및 실험실습 등은 가급적 자제하며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의 학생 이동을 최소화했다.
학급 간 경로를 분리해 이동하고 밀집도가 높은 도서관 및 과학실 수업 등은 학급 내 활동으로 대체했다.
교내 휴게실, 매점, 카페 등 다중이용 공간 개방 시 학생들이 분산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대화 삼가 등 생활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학생 좌석 배치와 교실 환경도 거리두기에 맞춰 학생 간 거리를 최대한 이격했다.
학생 책상은 가급적 최소 1m 이상 최대 거리를 확보하고 좌석 배치도 일방향, 지그재그식, 시험 대형 등 학급 상황에 맞게 최대한 간격을 넓혔다.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초과된 76개 학급은 교실 비품 등을 교실 바깥으로 빼내어 이격거리를 최대로 넓히거나, 공간이 넓은 특별실을 교실로 대체하고 마스크를 개인당 3매,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교실에는 손소독제, 화장지, 뚜껑 달린 휴지통 등을 비치하고 교실 창문을 개방해 자연 환기를 수시로 실시했다.
특히 5월 들어 기온이 상승하면서 향후 에어컨은 교실 내 모든 창문을 1/3 이상 열어 둔 채 가동하고 선풍기는 수시환기하며 사용하되, 공기청정기 사용은 금지했다.
출결 관리도 학생 안전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코로나19 확진학생, 확진자와 접촉 후 14일 이내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학생, 의사 소견 상 코로나19 의심학생, 코로나19 지역 전파 국가 방문 및 국내 집단발생과 역학적 관련성이 있으며 14일 이내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학생, 자가격리 학생은 등교가 중지되며 ‘출석인정결석’ 처리된다.
특히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경계’ 단계에 한해 교외체험학습 운영을 초·중·고 최대 34일까지 허용하면서 학생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다.
학교급식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학급별 시차 배식을 실시하고 급식 시간에 관리교사를 배치해 급식실 지도, 급식 대기 학생 지도, 급식 종료 학생 지도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학생급식을 관리했다.
전체 67개 고등학교 중 30교가 급식실 식탁에 칸막이를 설치했고 급식 안전을 위해 좌석배치는 지그재그식 33교, 일방향 앉기는 26교에서 실시했다.
학생수가 적은 학교는 기존 방식과 더불어 한 칸씩 띄어앉기 등 학교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중복 운영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급식제공 방법으로는 간편식 16교, 대체식 1교를 비롯해 일반식과 병행 제공한 학교는 63교였다.
금호고와 광주제일고는 등교 시 발열체크, 급식실 이용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사전에 안내했고 성덕고는 학교 시종을 보건 안내 멘트로 변경 운영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고3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청과 학교는 단계적으로 다른 학년까지 실시될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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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설치 지원
광주광역시청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송업체에 영상기록장치 설치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한다.
광주시 관내에는 2019년 말 기준 전세버스 36개 업체가 총 976대를 운행 중이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학생이나 직장인의 통학·통근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학생통학·유치원·어린이집·학원, 산업체 통근, 관광 등 광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관광 및 단체수송 등 전세버스 수요가 크게 위축돼 올해 들어 전세버스 운행 대수와 운송 수입금은 전년 대비 각각 21.4%와 23.4% 줄었다.
전세버스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4월1일 영상기록장치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국토교통부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업계의 경영여건이 악화되자 영상기록장치 설치에 대한 경영 부담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4월2일부터 10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정기간을 부여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영상기록장치는 전세버스 1대당 30만원이 지원되고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상황 파악에 지장이 없는 해상도를 갖추고 버스 전방과 운수종사자 상황 및 최대한의 승객 상황이 촬영돼야 한다.
운행기간 외에 영상을 기록하거나 녹음기능을 사용해 음성 기록을 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또, 운송사업자는 교통사고 범죄수사, 법원의 재판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우에만 영상기록을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이 가능하고 영상기록장치의 이용·제공 등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야 한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되면 버스 내 범죄를 예방하고 교통사고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피해자 구제와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9월까지는 모든 전세버스에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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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백운고가차도 ‘역사 속으로’
광주 백운고가차도 ‘역사 속으로’
[충청뉴스큐] 광주 교통의 중심지로 남구의 관문 역할을 해온 백운고가차도가 31년 만에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광주광역시는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위해 백운광장 주변 지장물을 우선 이설하고 추가차로를 확보한 후 오는 6월4일부터 백운고가차도를 통제한다.
1989년 11월 개통된 백운고가차도는 길이 385.8m, 폭 15.5m로 백운동부터 주월동까지 도심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백운고가차도는 건설 당시 경전선 철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급경사와 급커브로 시공돼 잦은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특히 도심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주변상권 성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점을 반영해 광주시는 지난해 예산 절감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남구청사 앞 대남대로 선형개량사업’과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를 병행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는 고가차도 구조물을 철거하고 2023년까지 도시철도 및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백운고가도로를 기념하고 안전한 철거를 다짐하기 위해 철거가 시작되는 6월4일 오후 3시 현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이용섭 시장,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듀 새로운 길을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며 철거기념 테이프커팅, 백운고가 걷기 등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기념식에 앞서 백운고가차도 철거 공사 중에 시민들이 이용할 추가차로 확보, 수목 이식, 지장물 이설 등을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주변 신호체계 주기 변경, 좌회전 허용 등 현장여건과 공사 특성을 고려한 교통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주현 공사부장은 “고가차도가 철거되고 도시철도2호선과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교통안전, 도심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에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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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온라인영화제 ‘시네광주1980’ 개최
5·18 40주년 온라인영화제 ‘시네광주1980’ 개최
[충청뉴스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 영화제 ‘시네광주1980’이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와 광주광역시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네이버TV ‘시네광주1980’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꽃잎’, ‘박하사탕’, ‘김군’ 등 장·단편 15편과 20세기에 자행된 국가폭력·민중의 저항을 다룬 해외 장편영화 3편, 민주화 항쟁을 다룬 국내외 VR영화 5편 등 60여 편을 상영한다.
광주시가 제작지원한 임흥순 감독의 ‘좋은 빛, 좋은 공기’, 이조훈 감독의 ‘광주 비디오:사라진 4시간’ 등 11편의 영화가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개막작은 이조훈 감독의 ‘광주비디오:사라진 4시간’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카메라에 담은 기자들의 이야기와 이 방송자료를 모아 재편집해 만든 비디오들을 제작한 주역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담았다.
광주 출신인 이조훈 감독은 2000년부터 노동과 신자유주의, 사회문제를 다루는 독립영화 활동을 시작해 애니메이션부터 극영화,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업을 했다.
2005년부터는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특집 다큐멘터리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을 비롯해 김재한, 김고은, 박기복 감독 등이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선보인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영화를 통해 정의로운 5·18 광주정신이 전세계에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화의 상세 작품 목록과 상영스케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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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차단 ‘일등공신’
광주광역시청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가 해외유입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광주시는 해외입국자의 확진 판정자가 급증하자 정부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특별행정명령을 선제적으로 발동하고 지난 2월 말부터 광주에 도착한 해외입국자 전원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조치했다.
특히 무증상자라도 예외없이 시설에 격리하고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등 선제적 입국자 관리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광주시가 당초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자를 격리하기 위한 시설로 운영하고 있었던 소방학교 생활관을 지정해 운영하다 격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4월부터는 5·18교육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등 총 3곳을 운영했다.
이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해외입국자 수요 감소 추이에 따라 4월 말까지만 운영했다.
이들 생활치료센터는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관을 총괄 책임으로 단장 및 5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공무원, 의료진, 자원봉사, 경찰, 등 1일 40여명을 투입해 24시간 상주 근무를 하고 있다.
센터별 근무자는 격리자 입소 시 문진, 구호 물품 제공, 음식 제공, 의료지원, 검체채취 검사, 퇴소 등 격리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 3개월 여간 3곳에 총 1741명이 입소했으며 1708명이 퇴소했다.
이 기간 제1생활치료센터인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됐던 해외입국자 중 신규 확진자 4명을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특별행정명령 조치는 코로나19 해외 감염 유입을 원천 차단한 유효한 대책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등에서 꾸준히 입국하고 있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생활방역 일자리사업에 선발된 시민들을 센터 운영에 투입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협력해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에 맞서 휴일도 반납하고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의료진과 공직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격리와 관리로 지역 확산이 차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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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조각가 박휘봉의 작업인생 40년을 들여다보다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예술의 역사를 써온 원로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기록하기 위한 일환으로 원로작가 회고전 ‘박휘봉 작업 40년: 1981-2020’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 원로 미술인을 연구·조명해 지역 미술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원로작가 회고전을 마련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원로 설치 조각가 박휘봉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명하는 ‘박휘봉 작업 40년: 1981-2020’展을 마련했다.
박휘봉 작가는 1941년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해 서울에서 청계초등학교를 2년 정도 다니다가 부친의 고향인 경북 영양으로 내려가 영양초등학교 및 영양중학교를 다녔다.
중학교 졸업 후 안동고등학교를 1년 다니다 원주고등학교를 다니는 등 이동이 잦은 학창시절을 보냈다.
어렸을 적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던 그는 생계를 위해서 교사를 직업으로 삼으라는 부친의 권유에 따라 부산사범대학교 미술과에 입학했다.
대학 졸업 후 대구·경북지역 11개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를 역임하고 영남전문대학과 영남대학교에서 강사생활을 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동시에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
1999년 명예퇴직 후 현재까지 전업작가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개인전, 초대전 및 대구미술협회와 한국조각가협회 등의 단체 활동을 통해 왕성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회고전은 작가의 시대별 작품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전시를 구성했다.
시대별 대표 작품과 함께 아카이브 자료를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40여 년간 이루어진 작업 활동의 역사를 기록한다.
1전시실에서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진행 중인 폐철근 추상조각 설치작업을 전시한다.
작가의 이전 작업들이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었다면 근래의 작업은 변화하는 과정과 상황에 집중한다.
폐철근이 가지고 있는 구불구불한 선을 적당히 살리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힘을 주어 원하는 만큼 구부리고 펴는 노동집약적인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에서는 선과 선들이 마치 꿈틀거리는 듯한 율동감과 생명감이 느껴진다.
2전시실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도시인’ 연작이 전시된다.
1990년대 후반부터 작가의 작업은 재료와 표현 면에서 큰 변화를 보였는데, 이 시기 작가는 발전하는 도시문명 속에서 존엄성을 잃어가고 점차 황폐화 되어가는 인간상을 주제로 ‘도시인’들을 만들어 내었다.
강돌과 같이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돌들을 재료로 작가가 만들어낸 도시인의 얼굴에는 회색 콘크리트로 가득 찬 도시에서 묵묵히 살아 나가는 평범한 인간의 애환과 휴머니즘적인 시각이 녹아 있다.
3전시실에서는 초기 조각 작품인 1980년대의 ‘율’ 시리즈와 1990년대 주로 작업한 ‘비상’ 시리즈, 그리고 2000년대 이후의 작업인 ‘이미지’ 시리즈가 전시된다.
작가는 부산사범대학 재학시절과 졸업 후인 작업 초기에는 회화 작업을 했지만, 41세가 되던 해인 1981년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 편입해 조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입체 작업의 여정이 시작됐다.
1980년대 조각 작업인 ‘율’시리즈는 여체를 단순하게 볼륨감을 강조한 덩어리와 선으로 형상화시켰다.
1990년대의 ‘비상’은 고구려 벽화의 비천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서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는 간결한 형태가 강조된 완성미를 추구했다.
2000년대의 ‘이미지’ 연작은 그간의 인물 표현을 자연물로 연장시킨 작업으로 꽃과 나무 같은 자연물을 폐철근과 옥돌을 재료로 표현했다.
작품과 함께 인터뷰 영상, 사진, 팸플릿 등을 통해 작가의 활동을 기록한다.
박휘봉 작가는 2012년 일어난 작업실의 화재로 인해 수십 년을 공들였던 많은 작품들을 한순간 허망하게도 잃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작업에 정진하며 팔순의 나이에도 왕성한 창작활동에의 집념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를 조각가가 아닌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있어서 작품은 그저 작품이 아니라 평생을 쏟아 만든 업의 결과물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작가의 작업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작품을 모으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지역 원로작가의 예술에의 부단한 노력과 불굴의 의지는 물론, 대구 미술의 우수한 작품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전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하고 방문해야 관람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자와 37.5℃이상 발열자는 입장이 금지되며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체온측정 후 코로나19 관련 설문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한 후에 입장할 수 있다.
그리고 관람 시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 관람 동선을 지켜 관람해야 한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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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장 전통시장 방역관리 현장 확인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20일 월배시장과 관문상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안전 환경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방역관리 및 비상대비 체계유지를 당부했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지역 110개소 전통시장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은 지난 5월 6일부터 이용객들의 감염병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자율순찰과 홍보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이지만 본부장은 “전통시장 이용객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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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한 대구농촌, 육군 50사단이 든든하게 지켜줘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시기지만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지역 농가를 위해 50사단 육군 장병 약 1,500명과 함께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대구시와 육군 50사단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 동안 마늘·양파 주생산지인 달성군 현풍·유가·구지를 중심으로 마늘·양파 수확작업에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농가에 군인력 1,500명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와 50사단은 마늘·양파 특성상 적기수확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애써키운 농작물의 상품성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고령·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일손돕기 추진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장병들 대상으로 작업전 감염안전교육 실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를 비치, 외부인원 접촉 최소화 등 조치 후에 추진하기로 했다.
사단 관계자는 “농번기인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고자 대민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장병 이동차량과 식사를 자체적으로 준비해 코로나19와 인력난으로 지친 농가에게 부담없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농촌의 인력부족 소식을 듣고 기꺼이 달려와 준 50사단 육군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인력지원이 대구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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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대구시협의회‘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동참
바르게살기 대구시협의회‘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동참
[충청뉴스큐] 바르게살기운동 대구광역시협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별관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헌혈량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혈액 공급 문제가 심각해지자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마련됐다.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출범한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시민운동분과’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범대위 활동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도 솔선수범하기 위해 동참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및 각종 기부물품 전달, 대구시 곳곳 방역 봉사활동, 7대 생활수칙 홍보 활동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성근 대구시협의회장은 “이번 헌혈 행사가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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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친환경 농산물꾸러미’학교 밖 청소년 가정으로 배송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인 3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700여명의 가정에 지원한다.
이번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전달 사업은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고자 지역 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탬과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일 배송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로부터 현미, 사과, 토마토 등을 구매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바로 학교 밖 청소년 700여명 가정으로 택배 배송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한차례 더 생활용품 꾸러미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로 학교 밖 지원센터의 휴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난 2월과 4월 2회에 걸쳐 생활용품 및 검정고시 준비에 따른 인터넷 영상강의와 기출문제 등을 대구지역 9개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기존 대면으로 진행했던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수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을 지난 3월부터 맞춤형 온라인 컨텐츠로 변경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뿐만 아니라 학업·진로·생계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