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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 사회지표’ 발표… 시민 삶의 질 7.1점 기록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2025년 대구사회조사 결과와 사회지표 관련 행정자료를 종합 분석한 ‘2025년 대구의 사회지표’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시민 삶의 변화와 사회 전반의 흐름을 다양한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담았다.201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대구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생활상과 주관적 의식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총 13개 부문을 격년으로 나눠 가구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40일간 지역 내 900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1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소득·소비 △노동 △교육·훈련 △주거·교통 △여가 △주관적 웰빙 등 7개 부문에 대해 실시됐다.소득구조 개선 및 소득·일자리 만족도 상승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이상 비율은 54.2%로 2023년 49.6% 대비 4.6%p 증가했다.특히 현재 가구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70.7%에 달해 2023년 51.8%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취업자의 일자리 만족도 또한 40.2%에서 44.7%로 상승했다.다만 일자리가 ‘불충분하다’는 인식은 44.4%로 ‘충분하다’는 인식보다 높게 나타났다.주거·교통·여가 개선에 따른 정주 의사 상승 주거비 부담 인식은 2023년 42.3%에서 2025년 35.4%로 감소했으며 교통수단 만족도 는 소폭 상승했다.여가활동 만족도는 36.3%로 낮은 수준이지만, 2023년 22.9% 대비 상승해 생활 인프라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53.4% 55.8%, 66.7% 67.3% 10년 후에도 대구에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정주 의사는 76.5%로 2023년 68.8% 대비 7.7%p 상승했다.생활환경 개선이 지역 정착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저출산 완화 긍정 신호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합계출산율이 2023년 0.702명에서 2024년 0.754명으로 반등했으며 출생아 수도 2023년 9410명에서 2024년 1만103명으로 증가했다.이와 함께 육아휴직 활용률은 2021년 3.7%, 2023년 12.5%에서 2025년 23.3%로 꾸준히 증가했다.이는 2021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지역 내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전반적 삶의 만족도 상승 대구 시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1점으로 2023년 6.3점 대비 1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생활 여건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조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표에 나타난 시민들의 바람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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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역, 101억 투입 역사 개선 완료… 양방향 에스컬레이터·대형 엘리베이터 확충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의 혼잡도 완화와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역사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5월 14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그동안 서문시장역은 협소한 대합실과 상행 전용 에스컬레이터, 돌계단 위주의 출입구 구조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특히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역사 내 혼잡 문제 해소와 출입구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대구시는 총 1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역사 증축 및 출입구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우선 기존 190㎡였던 승강장과 대합실 면적을 300㎡로 확장해 승객 이용 공간을 넓히고 밀집도를 낮췄다.또 비상대피로로 활용되는 1번 출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외부 출입구 3개소에 상·하행 양방향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아울러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24인승 대형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해 고령자와 보행약자도 도시철도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인근 서문시장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출입구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운행 중이며 새롭게 확장된 대합실과 엘리베이터는 5월 1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대합실 확장과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대형 엘리베이터 설치로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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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 대응 '정책 세미나'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정책연구원은 5월 12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 변화와 대구지역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소비패턴 다양화, 온라인 유통 확대 등 급변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체계의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는 지난해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세미나는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로 발제한 김병율 한국농산업미래연구원 원장은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 전망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 및 전망, 유통경로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정혜경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구 농식품 생산·유통 정책 방향’을 주제로 농식품 생산·유통 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지역 여건 변화를 설명하고 생산·유통·인력·수출·도시민 등 분야별 대구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물류 효율화, 디지털 기반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미래형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장 직무대행 연구본부장은 “대구는 군위군과 달성군 등지를 중심으로 한 특화 농산물 생산 기반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주요 농산물 소비·유통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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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명복공원, 2026년 캘리그라피 치유전시회 개최...유족 위로 나선다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명복공원 유족 대기실에서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족 및 시민들을 위해 2026년 제1회 치유전시회를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바람이 속삭이는 말’ 이라는 주제로 한국여성캘리그라피협회 작가 김견희 등 15명의 작품 24점을 명복공원 내 목련대기실 등 4개 공간에 전시한다.명복공원은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유족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인을 추모하며 소중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족들이 마음의 평안과 위로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유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명복공원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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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습지, 폐자재와 미디어 결합한 '정크아트' 전시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달성습지관리소는 5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달성습지생태학습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달성습지 기획특별전 남명옥 ORIGIN21 : RECURSION’을 개최한다.달성습지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형성된 유림의 강학 공간인 낙동정사를 중심으로 학문과 인문정신이 이어져 온 장소다.이후 대구 출신 근대 서화가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키웠고 이러한 흐름은 1970년대 ‘대구현대미술제’로 이어지며 대구 현대미술의 기반이 됐다.이번 전시는 달성습지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생활 속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와 뉴미디어, 설치미술을 결합한 융합 전시로 마련됐다.‘모든 것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를 주제로 자연과 물질, 생명과 기술, 폐기와 생성이 순환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전시를 기획하고 참여한 ORIGIN21 남명옥 작가는 금속, 플라스틱, 배관, 전선, 기계부품 등 생활 속 폐자재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산업 재료와 미디어 요소가 습지의 생태적 감각과 어우러지며 자연과 물질을 통한 순환과 회귀의 의미를 표현한다.달성습지관리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태학습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관람객들이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동시대 예술의 실험성을 함께 체험하고 자연순환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용우 달성습지관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현대미술의 기억이 이어지는 상징적 공간인 달성습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공이 공존하는 장면을 감상하고 달 성습지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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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짜유기박물관, 5월 팔공산 역사문화 특강 및 가족체험 참가자 모집
5월, 조선시대 팔공산 유산기 이해와 전통공예 체험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화창한 5월에 팔공산 역사문화 관련 특강과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가족체험을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공예 문화와 더불어 팔공산국립공원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전시뿐만 아니라, 수시로 특강·체험 등을 개최해 시민 및 관광객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먼저 5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제12회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와 공예문화’특강을 개최한다.강의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진행하며 조선시대 선비들이 팔공산을 여행하고 남긴 유산기에 관해 소개한다.선비들은 팔공산을 유람하며 다양한 기록을 남겼는데, 김세락의 ‘유팔공산기’, 박재현의 ‘유팔공산기’, 유원식의 ‘공산유록’등 20여 편이 전하고 있다.정병호 교수는 한문학자로 퇴계문학의 현장을 가다, 영남 선비의 형상과 인문정신, 경북의 누정 이야기, 팔공산을 오르다 등을 저술했으며 현재 경북대 퇴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이번 강의에서는 여러 종류의 팔공산 유산기를 통해 팔공산 일원을 여행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의는 성인 40명을 모집하며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전화로 하거나,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5월 23일 오전 10시에는 ‘바람에 살랑이는 모빌 만들기’를 주제로 제25회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 가족체험 행사를 개최한다.다도·명상을 통해 봄날의 운치를 즐기며 가족이 함께 모빌을 만드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5월 17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문의는 053-430-7925로 하면 된다.다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 체험에 참가한 가족은 연속해서 신청할 수 없다.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5월에도 풍광이 좋은 팔공산 기슭에서 전통공예와 팔공산 역사문화를 접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아주 유익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방짜유기박물관은 팔공산 일원에 분포하는 금석문의 탁본을 통해 팔공산 역사문화를 조명한 ‘탁본으로 만나는 팔공산 역사문화’특별기획전을 지난 4월 26일 종료했으며 교육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시도록을 발간해 지역 도서관·박물관 등 주요 기관에 배포했다.2026년 어린이날 주간으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청 팬시우드 노리개 만들기’체험행사를 로비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월 박물관 미술관 체험행사는 5월 말까지 개최한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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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환상 교향곡'으로 집착과 광기의 서사 펼친다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사랑이 집착으로 환각이 끝내 광기로 뒤틀리는 순간을 오직 오케스트라만으로 그린다면 어떤 울림이 될까.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낭만주의 관현악의 정점으로 꼽히는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는 작품이 요구하는 음향을 보다 충실하게 구현하기 위해 연주용 처치벨을 처음 도입한다.1부에는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을 배치해, 사랑과 비극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또 다른 결로 풀어낸다.지휘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맡는다.이번 공연의 핵심은 ‘관현악 그 자체’에 있다.“환상 교향곡”은 한 예술가가 사랑에 빠진 뒤 집착과 환각으로 치닫는 과정을 다섯 개의 장면으로 풀어낸 일종의 ‘기악 드라마’다.베를리오즈는 1827년 ‘햄릿’의 파리 공연에서 배우 해리엇 스미드슨을 보고 사랑에 빠졌으나, 이는 일방적 관심에 불과했다.그의 해소되지 못한 감정은이 교향곡을 통해 분출되며 점차 강렬해지고 아편에 의한 환각과 죽음의 이미지로 확장된다.전곡에 걸쳐 반복되는 ‘고정악상’은 사랑하는 여인을 상징하며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작품 전체의 흐름을 이끈다.1악장 ‘꿈, 열정’은 불안과 열망이 교차하는 내면에서 출발해, 사랑을 만난 순간의 격렬한 감정으로 치닫는다.2악장 ‘무도회’는 끊임없이 떠오르는 연인의 이미지로 집착을 드러낸다.3악장 ‘들판의 풍경’에서는 잠시 평온이 깃들지만, 곧 불길한 예감이 스치며 긴장을 남긴다.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은 환각 속 처형 장면을 그린다.무겁고 거친 행진 속에서 마지막 순간 등장하는 ‘고정악상’은 단두대의 낙하와 함께 끊어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특히 이번 무대에서 주목할 부분은 5악장 ‘마녀들의 밤의 꿈’ 이다.죽음과 조롱, 광기가 뒤엉킨이 장면에서는 장례를 알리는 종소리와 ‘진노의 날’ 선율이 더해져 압도적인 음향을 형성한다.이때 대구시향은 2025년 제작한 C조와 G조의 처치벨 두 개를 울려, 서로 다른 음높이가 만들어 내는 깊은 공명과 교차하는 잔향으로 선명한 음향 대비를 구축한다.낮게 가라앉는 종소리는 장송의 이미지를 드리우고 겹치는 울림은 음산한 공간감을 만든다.이러한 금속성 잔향은 그랜드홀 전체로 퍼지며 관객을 작품 속 장면의 한가운데로 이끌고 극적 긴장을 한층 고조시킨다.한편 공연 전반부에 연주되는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은 러시아 5인조를 이끌던 발라키레프의 제안에 따라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간결하게 담은 관현악곡이다.로렌스 신부를 상징하는 서주, 두 가문의 갈등을 그린 격렬한 주제, 그리고 잉글리시 호른과 현악기가 전하는 사랑의 주제가 대조를 이루며 발전된다.두 작품 모두 사랑에서 출발하지만, 결말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한다.차이콥스키가 절제된 서정으로 비극 이후의 감정을 남긴다면, 베를리오즈는 감정이 무너지고 왜곡되는 과정을 끝까지 밀어붙인다.이번 공연은 낭만의 두 거장이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방식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환상 교향곡은 오케스트라의 모든 역량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극단적인 음향 대비와 빠른 전환, 정교한 앙상블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득력 있게 엮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무대는 협연 없이 관현악만으로 표현의 극한을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밀도 있는 사운드와 균형을 치밀하게 다듬고 처치벨을 비롯한 다양한 음향을 통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선명한 음악적 장면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대구시향 제525회 정기연주회 :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은 R석 3만원, S석 1만6000원, H석 1만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및 놀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예매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하다.공연 당일 할인 적용 티켓 수령 시에는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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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시동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대구시 자살예방사업 위탁기관인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5월 12일 오후 2시,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회의실에서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와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정신건강 지원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기반의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보다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자살예방 정보 제공 및 홍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강화 △관리비 명세서 등을 활용한 정신건강 상담 안내 △유관 인력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기반 생명안전망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도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관리비 명세서나 단지 내 안내문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담과 전문기관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단지 내 주거복지사와 협력해 입주민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종훈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장은 “공공임대주택 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주택관리공단과의 협력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고립되지 않고 적기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용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장은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단지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입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복지·주거 분야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사례”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SNS 상담 채널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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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업장별 맞춤형 합동소방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업장별 맞춤형 합동소방훈련 실시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신천사업처와 테크노폴리스로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및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먼저 신천사업처는 지난 5월 4일 사업처 내에서 무태119안전센터와 함께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자체 자위소방대와 소방대원이 함께 화재 진압 및 상황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신천사업처는 무태119안전센터와 반기별 정기 합동훈련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훈련에서도 초기 화재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이어 지난 5월 11일에는 테크노폴리스로 기세터널 및 명곡1교에서 차량 추돌 후 2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이 진행됐다.이번 훈련에는 대구시 도로과,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은 상황실 근무자의 CCTV 상황 인지 및 119 신고 방재시설 가동, 자위소방대 초기 출동과 소화전 활용 1차 진화, 소방차 출동 및 인명구조 등 초동 대응부터 화재 완전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였다.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화재와 각종 재난은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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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단, AI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본격화'
대구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는 지역 제조업의 핵심 엔진인 성서산업단지의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하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5월 12일 오후, 달서구 성서관리공단을 방문해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후산단 재생사업 및 성서스마트그린산단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순항’ 대구시는 국·시비 479억원을 투입해 성서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도로 확장 및 구조개선, 녹지 조성·정비, 자전거도로 조성, 주차장 확충 등 기반시설 개선을 완료했다.나머지 주차장 1개소 조성공사도 2027년 말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성서산단은 대구 유일의 ‘스마트그린산단’ 으로 지정돼 최근 5년간 1085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소재부품2.0 기술지원센터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6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 사업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첨단 시뮬레이션 기반, 지역 제조업체 디지털 공정혁신 본격 지원 이날 김 권한대행은 성서스마트그린산단 핵심 인프라인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해당 센터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58억원을 투입, 성서1차산단 내 폐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현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이며 전국 6개 센터 중 최대 규모다.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100여 기의 시뮬레이션 장비, GPU 서버, 3D 스캐너 프린터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제품 개발부터 제작,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사전 실증할 수 있다.지난 3년간 1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257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한 결과, 이용 기업들은 제품 개발기간 단축, 제조비용 절감, 매출액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420명의 전문인력 양성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디지털 전환으로 지역 주력산업 재도약 이끌 것 대구시는 성서산단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을 준비해 오는 6월 공모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성서산단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제3·서대구·검단산단 등 지역 노후산단 전반으로 디지털·친환경 전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7월에 예정된 정부의 신규 스마트그린산단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성서산단은 대구 제조업의 핵심 거점인 만큼, AI 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