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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인권침해 관련 민간조사위원회 조사 완료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등의 인권침해 진상조사를 위해 구성된 민간조사위원회는 조사 착수 지난 18일 만에 대구시에 최종 조사결과를 제출했다.
민간조사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지난 7월 31일 여성인권 전문가, 변호사, 교수 등 외부인사 6명으로 구성됐고 8월 1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1차 회의에서는 법무법인 참길 박준혁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차질 없는 조사활동을 위해 위원명단과 회의 내용은 비공개로 하고 선수들의 2차 피해 예방조치를 대구시에 요청했다.
이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위원회는 조사범위를 감독, 코치의 성추행 및 성희롱 핸드볼협회 임원의 성추행 및 성희롱 부당한 대우 등 인권침해 금전비위로 정하고 선수 전원과 트레이너, 물리치료사에 대한 전문상담사 면담 및 관련 자료 조사, 진정서 및 관련 자료 검토, 조사대상자에 대한 면담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민간조사위원회는 감독과 코치 및 핸드볼협회 임원의 성추행 및 성희롱 사실 감독의 술자리 강요, 계약체결 시 선수의 선택권 제한 등 부당한 대우와 인권침해 사실 코치와 트레이너 또한 감독의 비위에 대해 방조하였거나 묵인으로 선수들의 인권침해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금전비위에 대한 부분은 대구시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구시는 민간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와 위원회의 요청사항을 바탕으로 성추행 등 성폭력 사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대구시체육회에 지도자 및 협회 임원에 대한 신속하고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며 각종 부당한 대우 및 인권침해, 금전 비위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수사의뢰 또는 징계 실시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선수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및 선수보호를 위해 향후 선수들에 대한 어떤 불이익한 처우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추행 및 성희롱 예방 등 선수인권 보호를 위해 온·오프라인 인권교육 강화, 무기명 신고방 운영, 전문 상담기관을 통한 정기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상조사를 위해 그간 휴일도 없이 수고해 주신 박준혁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조사위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에 무엇보다 선수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개선대책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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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업지역 주거복합 건축물 조례 개정 입법예고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상업지역의 고층고밀 주거지화 방지 등을 위해 주거복합 건축물의 용적률 산정 기준을 정비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마련해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도시계획에서 용도지역 계획은 도시공간구조, 교통 및 기반시설 배치계획, 주거환경 보호 및 경관 등의 상호 관련성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지역을 구분하는 것으로 개별 용도지역의 적정한 기능 유지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 등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용도지역 중 상업지역은 도시공간 구조상 도심, 부도심 등의 생활권 중심지에 지정해 상업·업무·사회·문화시설 배치와 집적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아파트 등 순수 공동주택은 건축할 수 없다.
그러나 대구시는 직주근접 및 도심부 공동화 방지 등을 위해 주거와 상업·업무 등이 혼합된 주거복합 건축물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에 용도용적제를 도입해 일부 허용하고 현재까지 운영 해왔다.
하지만 최근 상업지역에 적용되는 높은 용적률을 이용한 고층고밀의 주거복합 건축물의 집중 건립에 따른 과다한 주거기능 유입으로 상업·업무기능의 상업지역이 점차 주거지역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조·조망권 침해 등 정주여건 악화, 학교 등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대구시의회에서도 도심권과 범어 네거리 등 주요 네거리 상업지역에 건립되는 고층 주거복합 건축물 건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도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고자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 건축물에 적용하던 용도용적제를 폐지한다.
전체 용적률은 현행 조례상 최대로 허용하되, 주거용 용적률은 400%까지 허용토록 상한을 설정하고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 등 준주택의 용도를 비주거용에서 주거용으로 현실화하는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한다.
대구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앞으로 상업시설의 수요가 많은 곳은 고층고밀 개발을 허용하고 상대적으로 주거지역 인근 상업지역 등은 해당 상업시설 수요에 맞는 개발이 이뤄져 각 토지의 입지 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높이 및 밀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의 세부내용은 8월 20일부터 공보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개정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9월 10일까지 의견서를 대구시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규칙심의회 및 시의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10월말경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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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상상담회 개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상상담회 개최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수출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비수도권 최초로 20일 ~ 21일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한다.
이번 화상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10개국, 35개사 및 국내기업 50개사 내외가 참여, 14개 상담부스를 통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무역 전문가 3자 간 실시간 화상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우수상품 보유 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번 판매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 기업영풍)과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계약체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월부터 테마별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 275개사가 참여해 23개국 143개사 바이어와 368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88개 업체가 1,54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
대구시는 상담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역전문가를 활용해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낸 대구·경북인만큼 이번 화상상담회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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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광주시에 집중호우 피해 의연금품 1억원 전달
대구시, 광주시에 집중호우 피해 의연금품 1억원 전달
[충청뉴스큐]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18일 광주시청을 찾아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재산 피해를 입은 광주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의연금품 1억원을 전달했다.
당초 이날 전달식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대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김정기 기획조정실장이 대신 참석했다.
대구시와 광주시 양 도시는 2013년부터 ‘달빛동맹’을 맺고 우호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에도 광주시와 광주시민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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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국악명가 정순임 명창의 신명나는 판소리 한가락
4대 국악명가 정순임 명창의 신명나는 판소리 한가락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예술의 보존·계승을 오래도록 이어나가고 현 세대들에게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로 명인전을 선보인다.
그 첫 번째 무대로 명창 정순임이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를 찾는다.
명창 정순임은 지난 6월 26일 문화재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하는 무대로 “뿌리 깊은 나무”라는 부재로 무대를 꾸민다.
6세에 국악에 입문한 정순임 명창은 15세에 임춘앵여성국극단에 합류해 도창을 맡았고 25세에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장석중, 장판개, 정경호, 정경옥 등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 후손으로 두루 균형 잡힌 발성과 가창 능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구사하고 있으며 전승활동 실적과 교수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인정받아 문화분야 최고영예인 '문화훈장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또 지난 6월 2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로 선정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단가 ‘인생백년’을 시작으로 박동실제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을 뜨는 가장 극적인 대목으로 애원성 담긴 정순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어 가야금 병창으로 ‘춘향가’ 중 꽃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 ‘사랑가’, 창작 판소리 ‘안중근 의사가’, ‘흥보가’ 중 ‘박타령’ 등 판소리 주요 대목과 남도민요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날 고수 정성룡, 정동렬, 가야금 병창의 명인인 정경옥, 소리에 오영지, 정해윤, 박채은, 우정현이 특별출연해 우리 소리의 다채로운 보여 줄 예정이다.
양악과 현대적인 공연에 익숙해진 시민들에게 국악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고 전통예술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우리 소리의 멋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예술회관 공연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은 청소년부터 실버층까지 세대와 계층을 넘어 우리 국악과 소리 공연을 더불어 즐기고 널리 알리는 무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그늘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소리와 함께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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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연이은 수해복구 지원에 화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연이은 수해복구 지원에 화제
[충청뉴스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국 피해 복구현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자총에서는 충북 단양에 수재민 구호품 보내기와 경남 합천에 자원봉사단과 구호성금 후원에 이어 충주시 엄정면 일대 토사제거 및 배수로 복구활동, 전남 남원시 수몰농가 자원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사실상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북·전남·경남 등 전국적인 복구지원 활동을 벌여온 셈이다.
정영만 자총 대구지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에 전국에서 많은 지원과 격려가 있었다. 부족하나마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라도 갚는 게 대구시민들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어려울수록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작은 힘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많은 분들이 참여의사를 밝혀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부득이 매번 40명의 회원들만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정 회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수해까지 닥쳐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총은 항상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며 “매년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을 통해 국내외 재난지역에 봉사활동으로 다져온 노하우로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8월 20일에는 전남 구례지역에 복구·지원활동을 추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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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사진전 ‘ViewFindThe’展, ‘20c초 대구, 대구인의 삶’展 개최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사진전 ‘ViewFindThe’展, ‘20c초 대구, 대구인의 삶’展 개최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연기됨에 따라 금년 가을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
‘현대사진예술의 흐름’을 확인하는 전시와 ‘20c초 대구, 대구인의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전시가 그것이다.
먼저‘ViewFindThe’展은 9월 25일 부터 10월 30일 까지 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개최하며 다음으로‘20c초 대구, 대구인의 삶’展은 9월 23일부터 10월 29일 까지 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ViewFindThe】展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대구를 대표하는 비엔날레로서 동시대예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선보이는 세계적인 사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수, 김화경, 박승만, 이계영, 이동욱, 이병록, 이삭, 이영아, 전솔지, 하춘근 등 10명의 작가가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ViewFindThe’는 카메라의 ‘viewfinder’라는 명칭을 차용해 구성된 타이틀이다.
‘뷰파인더’는 촬영자와 카메라간의 첫 번째 접촉 지점으로써 카메라의 역할보다는 촬영자의 역할이 우선된다.
이러한 ‘촬영자의 역할’이라는 맥락을 통해 동시대 예술계에서 ‘사진’이라는 매체 그리고 장르적 위치를 진단하고 고민한다.
김현수의‘314.80㎥’ 시리즈는 현대사회의 구조물에 집중한 작업이다.
작가는 현실 세계의 놀이터라는 장소가 가지는 기능과 역할에서 비롯되는 즐거움, 자유로움, 역동성의 이미지를 모두 삭제하고 하나의 잘 다듬어진 조형물로 바라보며 그것의 인공적인 형태만을 강조한다.
외형이 조금씩 다를 뿐 특정된 형태와 기구로 정형화된 놀이터라는 장소를 통해 현대사회의 획일화된 구조를 낯설게 보여준다.
김화경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돌아온 도시, 서울에서의 삶을 기록한다.
다시 돌아온 도시는 작가가 이제껏 견지해온 삶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요구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세계에서 매 순간에 집중하기로 다짐하며 그만의 방식으로 도시에 적응하고 있다.
그의 화면에는 그가 바라보는 가장 지금의 찰나의 순간이자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1/1000초의 순간이 오롯이 담겨있다.
박승만은 사물, 공간, 남겨진 사람과 기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할아버지의 흔적을 쫓으며 그의 죽음을 추모한다.
할아버지의 유품을 촬영한 ‘경계’시리즈는 작가의 죽음과 남겨진 흔적에 관한 관심을 보여준다.
화면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은 할아버지의 삶을 환기시키는 기억의 유물들이다.
작가에게 있어 이 사물들은 가시적인 죽음의 흔적 파편 중에서도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 그 경계에 놓여있다고 여겨지는 흔적이며 작가는 물리적 형태를 지닌 것들을 소멸 직전의 모습으로 위치시키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보여준다.
이계영 작가는 현대에 이르러 자본이 어떻게 공간 혹은 장소를 상품화해 잠식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의 변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제주의 변화, 근대화를 시각적으로 보이고 있는 부산 등을 관찰하며 오늘날 자본을 통한 공간의 변화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한 경험에서 작업을 시작한 이동욱작가는 ‘Wozu’시리즈를 통해 불완전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낸다.
어두운 화면 속에서 뒤엉킨 인체를 통해 작가는 그동안 두려워 외면하고 싶었던 수많은 자아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무수히 충돌하고 있는 내면을 드러낸다.
오랜 시간 화학공단에서 일한 이병록 작가는 그에게 익숙한 소재인 회색 파이프라인에 색채와 감정을 입혀 끝없이 이어진 거대하고 웅장한 ‘파이프라인 풍경’을 만든다.
작가가 매일 일하고 생활하며 마주한 익숙한 장소에서 사람의 모습을 모두 배제한 뒤 가상의 디지털 풍경으로 다시금 재현했다.
파이프라인의 패턴을 복제, 대칭하며 구성한 상상의 풍경을 통해 공단이라는 장소를 통해 현대인들이 갖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표현한다.
이삭 작가는 본인이 수년간 경험한 빽빽이 들어선 좁은 골목과 점포의 풍경을 관람객에게 전시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
좁은 골목길에서 온종일 상인들이 바라볼 효율성만을 위해 만들어진 점포와 그 벽을 재현함으로써 인간이 매일 바라보는 풍경과 조망권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스스로를 집단에서 밀려난 개인으로 정의하는 이영아 작가는 ‘감만탕’시리즈를 통해 목욕탕이라는 장소에서 엄마의 존재와 부재를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작가는 사진을 기반으로 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기억의 아카이빙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전솔지 작가는 아무것도 아닌,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매일’을 기록한다.
하루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누구나 보았던, 누구나 본 적 있는 반복되어 지나치기 쉬운 일상을 붙잡아 간직하고 싶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풍경을 저장한다.
하춘근 작가가 2016년부터 시작한 일본 원자폭탄 투하 시리즈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인 1945년 8월 6일과 나가사키 1945년 8월 9일을 상징하기 위해 806장의 사진과 809장의 사진을 중첩했다.
전쟁, 테러, 폭력 등으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은 국내외의 역사적 장소에서 찾은 휴머니즘의 오류를 찾는다.
전시를 기획한 박천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예술에 대한 태도를 중점으로 보는 전시로 이 전시를 통해 사진이라는 매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c초 대구, 대구인의 삶】展
이 전시회에는 20c초 대구의 자연, 도심 가로 대구인의 배움과 성장, 생업과 일상을 소개하는 사진 1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사진은 대부분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것이며 국립중앙박물관 국채보상기념관등 외부기관에서 협조 받은 사진들도 포함됐다.
원본 사진은 엽서 형태가 대부분이며 때로는 졸업 앨범, 유리원판, 대구와 관련된 옛 책에서 추출한 것들이다.
전시내용은 대구의 자연환경, 도심가로 전통건축, 근대건축, 대구인의 배움과 성장,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됐다.
전시 흐름은 시간과 공간의 자연스런 진행과정에 따라 스토리있게 쉽게 관람되도록 했다.
먼 곳에서 가까운 곳,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 통치기관에서 주민 편의기관으로 유년시절에서 중년의 어른으로 생업과 일상에서 여가와 휴식의 삶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구성됐다.
전시실 중앙에 경주 주상절리의 모습을 형상화 한 상징물을 두었다.
이 상징물에는 일제에 저항하고 옥고를 치렀으면서도 지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애국자들을 사진으로 나타내어 대구인의 의지와 기상을 높이고 전시회의 품격을 더하고자 했다.
또한 새로 발견한 사진을 다수 선보이게 됐다.
도원동, 내당동, 진천동의 옛 모습과 가창면 우록리 사람들, 희도학교 학생의 뱃놀이, 대구역에서의 사과적재, 무덕전, 수성교와 신천교의 모습도 선 보인다.
똑같은 장소이지만 다른 시기,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도 여럿 전시한다, 선화당, 망경루, 관풍루, 대구부청, 경북도청, 대구역, 종로 북성로 거리 등이다.
이들 사진을 전시할 수 있었던 것은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춘천박물관, 부산시박물관 등 많은 관계기관의 협조로 가능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12년 만에 옛 사진에 관한 전시 도록을 발간하게 되어 의미를 더했다.
그 덕분에 그동안 수집된 사진을 더욱 풍부히 도록에 수록하게 됐다.
해상도가 낮거나 사진 크기가 작아 전시하기 어려운 것들은 전시는 되지 않았지만 전시 도록에 수록해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옛 사진에 관해 대구에서 오랜만에 큰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면서 남녀노소 모두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고 소통하기에 좋은 전시회이다. 많은 이들이 지치고 위축되어 있는 요즈음,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옛 모습과 위상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가족끼리 즐길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전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가능하며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하고 방문해야 관람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자와 37.5℃이상 발열 보유자는 입장이 금지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체온측정 후 코로나19 관련 설문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한 후 입장할 수 있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 관람객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 관람 동선을 지키며 관람해야 한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대구사진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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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문제발굴단 2기 본격 운영 실시
대구 도시문제발굴단 2기 본격 운영 실시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지난 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스마트시티 도시문제발굴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시티 주요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비대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익진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과 백동현 대구광역시 혁신성장국장의 온라인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도시혁신융합기획센터장이 ‘도시문제발굴단 2기 활동계획’을 안내하고 김산 소셜 픽셔니스트가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강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문제발굴단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도시 인프라와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똑똑하고 따뜻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모임이다.
이번 2기 도시문제발굴단은 도시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92명, 도시문제 발굴 분과토론의 조정역할을 담당해 줄 도우미 12명 그리고 발굴단 지도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된 시민 92명의 성별은 여성 33명, 남성 59명, 연령대는 20대 19명, 30대 9명, 40대 26명, 50대 23명, 60대 이상 15명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 중 9명은 1기 수료자로서 “활동 종료 후에도 도시문제에 관심이 많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오는 11월 12일까지 공공의료, 자원재생 등의 분과를 구성해 도시문제의 이해, 문제 정의, 해결 아이디어 도출, 기술 전문가와 기술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지난해 운영한 도시문제발굴단 1기는 151명 시민 위촉 시민과학자 76명 양성 도시문제 15개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15개 발굴과제 중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해결 미세먼지 저감 청소년 귀갓길 안전서비스, 3개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해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 중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1기에 이어 2기 도시문제발굴단을 운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도시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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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실시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약 7,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에 대한 건강통계로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추진으로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한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신체계측조사는 미실시하며 건강행태 및 질병이환 등 필수지표 97개와 코로나19 관련지표 45개를 한시적으로 추가해 18개 영역 142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원 40명 전원이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전 발열체크, 호흡기증상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한 비밀보장으로 조사완료 후에는 일괄 폐기된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꼭 필요한 자료”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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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열려있는 여행을 꿈꾸며‘무장애 관광 발대식’으로 활동 개시
모두에게 열려있는 여행을 꿈꾸며‘무장애 관광 발대식’으로 활동 개시
[충청뉴스큐] 2020년 대구·경북 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 점검단이 14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4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발대식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7월에 모집 선발된 장애인활동가, 장애인활동보조인, 자원봉사자 등 32명이 공식 점검을 시작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대구·경북 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단은 모든 사람들이 제약 없이 편리하고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관광약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선발됐으며 대구·경북 주요 명소를 모니터링함으로써 대구·경북의 무장애 관광지를 발굴·점검하게 된다.
‘그린나래단’은 대구의 주요 명소인 이월드, 서문시장 야시장, 근대골목, 모노레일 체험을 비롯해 경북 관광지인 하회마을, 부석사, 경주보문관광단지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 총 46개소를 점검하게 된다.
일부 지역은 대구와 경북 관광지를 서로 교차해 조사한다.
‘그린나래단’은 4개 팀별 격주 1회씩, 월 2~3회 점검하고 대구·경북 관광지 및 주변 관광인프라 조사 후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무장애 관광지 개선사업 발굴에 힘쓴다.
오는 12월에는 ‘그린나래단’ 해단식을 갖고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굴한 내용을 발표·공유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수동 그린나래단 대구단장은 “관광약자들이 편히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린나래단’의 의미와 같이 무장애 관광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박선하 그린나래단 경북단장은 “비장애인이 갈 수 있는 곳 어디든지 장애인도 갈 수 있는 건 당연한 일이며 갈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과 시선, 관심이 장애이기 때문이다”고 인사말을 이어갔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얼마 전 관광약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진행된 행사로 그린나래단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관광지의 수용태세 개선을 도모하고 모두가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계기로 앞으로 대구·경북이 무장애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태원 경북도 관광과장은 “이번 그린나래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대표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여행객이 대구·경북을 방문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