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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퇴직 공무직 50명 대상 재취업 교육 본격화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퇴직을 앞둔 공무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지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주시가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정년퇴직이나 계약만료를 앞둔 50세 이상 근로자의 원활한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퇴직 후 생애설계 및 건강·자산관리 △커리어앵커를 활용한 직업가치관 진단 △퇴직 후 직업 탐색 및 진로설계서 작성 등으로 은퇴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청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이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재점검하고 재취업 또는 창업 등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제2의 인생 후반기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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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도서관, 하신하 작가와 '문학의 향연' 펼친다
청주서원도서관, 하신하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프로그램 운영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서원도서관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작가 하신하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창작교실 ‘차곡차곡’과 그림책 읽기 동아리 ‘그린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문학을 보다 가깝게 경험하고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동화창작교실 차곡차곡은 오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격주로 운영되는 창작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은 하신하 작가와 함께 글쓰기와 삽화 작업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동화를 완성하게 된다.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하나의 작품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차곡차곡 참여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그림책 읽기 동아리 그린겨?는 7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격주로 운영된다.참여자들은 추천 그림책을 하신하 작가와 함께 읽고 다양한 감상을 나누며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그린겨?참여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두 프로그램 모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10명을 모집한다.하신하 작가는 “시민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원도서관이 수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서원도서관은 4대 상주작가인 하신하 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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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족구병 확산 주의보 발령... 영유아 개인위생 철저 당부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2일 최근 전국적으로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관련 시설에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2주차 기준 전국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최근 3주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의사환자분율은 20주차 1.7명, 21주차 2.3명, 22주차 4.3명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0~6세 영유아층은 1000명당 5.9명에 달해 본격적인 유행 시기인 6월부터 9월까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청주시의 경우 의사환자분율이 지난 19주차 3.6명을 기록한 이후 20주차 3.2명, 21주차 1.1명, 22주차 0.0명으로 감소하며 현재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쉽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상당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감염 차단에 나서고 있다.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과 입안의 물집·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주요 증상이다.환자의 침, 콧물, 수포 진물, 대변 등 분비물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된다.현재까지 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어린이집과 가정에서는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아이들이 자주 접촉하는 물품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또한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력이 높은 발병 초기 약 1주일 동안은 등원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라며 “발열이나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등원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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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업무용 모바일 요금제 법인 전환… 연간 1천만원 예산 절감 '본격화'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시 산하 부서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휴대전화와 태블릿의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법인요금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올해 3월부터 시 산하 52개 부서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휴대전화와 태블릿 264대 중 약정이 없거나 약정이 종료된 기기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한 법인요금제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정보통신과는 부서마다 상이하게 사용하던 업무용 모바일기기 요금제를 3개 통신사의 저렴한 법인요금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통신사와 협의를 완료했다.또한 부서별 기기 현황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업무용 모바일기기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이 시스템을 통해 각 부서 기기 담당자는 내부행정시스템에서 업무용 휴대전화와 태블릿 현황을 직접 등록·관리할 수 있다.시는 이와 함께 자체 기기 운영·관리 지침을 수립해 시 산하 전 부서에 배포했으며 향후 부서별 기기 사용 현황과 요금제 변경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약정이 종료된 기기를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저렴한 법인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연간 약 1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민수 시 정보통신과장은 “부서별로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저렴하고 적정한 법인요금제로 전환하면 예산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리 지침과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업무용 모바일기기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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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탄소중립포인트 8천여 세대에 1억2천만원 지급 '본격화'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2025년 하반기 동안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8458세대에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총 1억 2천599만원을 12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센티브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적립한 탄소중립포인트를 기준으로 산정됐다.해당 기간 참여세대는 총 6299만 6465포인트를 적립했으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총 1억 2599만 2930원이 지급된다.지급 대상은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참여자 8458명이며 지급 방식은 △현금 7826명 △기부 101명 △그린카드포인트 146명 △청주페이 385명 등 참여자가 신청한 방식에 따라 이뤄진다.해당 기간 전체 참여자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2036톤 CO₂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3만 그루 또는 30년생 상수리나무 약 14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청주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자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가입 창구를 운영하고 시내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그 결과 현재 3만399세대가 참여 중이며 지난해 말 2만 5679세대 대비 4720세대가 증가해 1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실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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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 수질 개선 위한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본격 시동'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빗물과 생활하수가 함께 흐르는 관로를 사용 중인 상당구 무심천 처리구역에서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무심천 처리구역인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일원에 오수관을 신설해 우수관과 분리함으로써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하천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총 408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관로 31.17 를 신설하고 2191세대의 배수설비를 연결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인 정화조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악취 등 생활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안정적으로 유입돼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지고 빗물과 생활하수가 섞여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줄여 유역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시는 도로 이중굴착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공사와 상수도 노후관 개량공사를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위탁해 패키지형 환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무심천 수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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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보건소, 장마철 앞두고 11곳 시설 점검 '안전망 구축'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보건시설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청원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취약시설의 균열 및 침하 발생 여부 △지반침하 우려 지역 확인 △건축물 누수 여부 △배수시설 상태 점검 △기타 안전사고 위험요인 확인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 반영 등을 검토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청원보건소는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반침하 보수공사 2건, 누수 방수공사 2건을 실시했으며 지하 전기실 배수펌프 공사와 배수로 청소 등 시설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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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 '도서관 올림픽' 개최…가족 유대감 강화 나선다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8일 도서관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정서적 유대감 강화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올림픽 우리 둘이 국가대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인문학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게임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프로그램은 28일 1회차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2회차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총 2회 진행된다.2020년부터 2021년생 어린이와 보호자가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주요 내용은 순발력 기억 놀이, 쌓기의 달인, 짝과 함께 펜싱 등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형 게임으로 구성된다.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신율봉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협동심과 정서적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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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료 취약지 4곳 '통합형 보건지소' 전환…농촌 어르신 진료 공백 해소 '신호탄'
청주시, 의료 취약지 4개 보건지소 통합형 보건지소로 전환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시 보건소는 의료 취약지 보건지소 4곳을 통합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전환 대상은 △가덕 △낭성 △현도 △북이 보건지소다.올해 청주시에는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한 명도 배치되지 않아, 그동안 보건소 의사가 월 1회에서 주 1회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순회진료 방식으로 의료 취약지의 진료 공백을 보완해 왔다.이에 시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보건지소에 진료와 처방이 가능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1명씩을 배치하고 해당 보건지소를 통합형 보건지소로 전환하기로 했다.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 인력이다.통합형 보건지소로 전환되면 의사가 상주하지 않더라도 숙련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상주하며 △일차 진료 및 만성질환 약 처방 △상시 건강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해 시내 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고난도 진단이나 의사의 전문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시 간 원격 협진을 통해 의료진의 판단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이중 안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역량을 극대화한 통합형 보건지소 전환과 원격 협진 체계를 통해 의과 공중보건의사 공백을 메우고 도농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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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작가 초청전 ‘온:프로젝트’ 개최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1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의 확장된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전시 ‘온 :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출신인 배윤환, 림배지희 작가를 초청해 현재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간 작가들의 작업 변천과 확장, 심화된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온 : 프로젝트’를 통해 출신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방식과 시선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작가를 초청해 구성했다.각자의 방식으로 구축한 작업 세계를 통해 동시대 미술이 포착하는 문제의식과 확장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1층 윈도우갤러리와 1전시실에서는 배윤환 작가의 ‘ARENA’를 선보인다.배 작가는 회화, 설치,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독자적인 서사를 구축해 왔으며 인간과 동물, 기계적 존재들이 뒤섞이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시간 확장해 온 회화적 서사와 다양한 매체를 가로지르며 구축한 조형 언어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2층 2전시실에서는 림배지희 작가의 ‘대화의 풍경 발화 연습 1’ 이 전시된다.림 작가는 회화를 통해 쉽게 발화되지 못한 감정과 기억의 잔여를 시각화해 왔다.그동안 흑백 중심의 화면을 통해 상실감과 침잠된 정서를 밀도 있게 표현해 왔으며 최근에는 색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회화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흑백 작업과 함께 색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감정과 이미지, 화면 분위기가 변화해 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전시 개막 일인 11일에는 창작스튜디오 1층 로비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 가 진행됐다.참여 작가들이 작업 과정과 창작 배경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간 작가들의 현재를 조명하는 전시”며 “입주 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작가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시개요 부대행사 - 작가와의 대화 2026년 06월 11일 오후 3시 ~ 오후 4시 - 개막 식 2026년 06월 11일 오후 4시 전시 및 행사 소개 전시 소개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온 : 프로젝트를 개최한다.본 전시는 창작스튜디오를 거쳐 간 작가들 중 2인의 현재 작업 세계를 조망하며 시간의 축적 속에서 변화하고 확장되어 온 작업 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전시 제목 ‘온’은 작동과 연결, 지속의 상태를 의미한다.이는 입주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이어져 온 예술가들의 창작 궤적과 현재진행 형의 작업 태도를 상징한다.이번 전시는 특정한 경향이나 형식으로 작업을 묶기보다, 각자의 방식으로 축적해 온 시간과 새로운 실험적 방향성을 함께 드러낸다.배윤환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기 출신작가이다.회화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인간을 둘러싼 구조와 긴장 관계를 탐구해온 작가이다.최근 작업에서는 특정한 역할과 질서 안에 놓인 존재들이 충돌과 균형 사이에서 버텨내는 상태에 주목하며 극적인 사건 자체보다 그 직전의 불안정한 감각과 압축된 시간을 화면 안에 끌어들인다.화면 속 신체와 구조물들은 뒤엉키고 분절되며 방향을 상실한 채 놓여 있고 반복과 긴장 속에서 서로를 밀어내거나 얽어매는 관계를 드러낸다.작가는 이를 통해 통제된 시스템 안에서 발생하는 움직임과 압력의 흔적을 조형적으로 풀어내며 불안과 긴장이 지속되는 동시대의 감각을 환기한다.림배지희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7기 출신작가로 회화를 기반으로 언어 이전의 감각과 쉽게 설명되지 않는 정서의 움직임을 탐구해온 작가이다.화면 안에 등장하는 형상과 구조들은 명확한 서사를 제시하기보다 감정이 머무르고 스쳐가는 상태를 드러내며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흔들림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환기한다.최근에는 기존 흑백 중심의 화면에서 색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보다 복합적인 감각의 층위와 회화적 밀도를 구축해가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말과 침묵 사이에 남겨진 감정의 흔적들을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창작스튜디오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 흐름을 통해, 레지던시가 동시대 예술 생태계 안에서 어떤 관계와 가능성을 축적해 왔는지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전시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행사내용: 배윤환, 림배지희 작가의 작업 활동 및 전시 소개 행사일정: 2026년 6월 11일 오후 3시 ~ 오후 4시 행사장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로비 참여대상: 일반시민, 관람객, 미술 관계자 등 작가 노트 및 출품작 소개 참여작가 노트, 출품작 정보 등 전시실 작가명 작가노트 대표작 1층 윈도우 갤러리, 1전시실 배윤환 최근 나의 작업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시스템 안에 놓인 존재들과,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는 상태에 주목한다.노골적인 충돌의 순간보다는, 충돌 직전의 유예된 시간에 더 끌린다.이러한 감각은 유독 스톱모션 안에서 나타나는 반복, 중단, 그리고 머뭇거리는 움직임을 통해 집중되는 것 같다.예전 작업들이 이야기를 위한 이미지 였다면 이제 이미지들은 서사를 설명하는 장치라기보다, 압력이 몸에 남긴 흔적과 잔여물로 상태와 상황만을 제시하는 기능으로 제한 되기를 지향한다.이번 청주 전시 ARENA 시리즈는 이미 시작되어버린 충돌 단계들의 상태를 다룬다.화면 속에 벌거벗은 신체와 붉은 무레타, 검은 황소가 뒤엉킨 채 구분되지 않는 상태에 놓인다.이들은 더 이상 투우의 역할 구조를 따르지 않으며 누가 공격하고 누가 방어하는지 식별할 수 없다.화면을 가로지르는 가느다란 선들은 단순한 공간 구성이 아니라, 신체의 움직임과 방향을 결정짓는 구조로 작용한다.그것은 칼날이 되거나 미끄럼틀처럼 작동하며 인물들을 특정한 흐름 속으로 밀어 넣는다.신체는 뒤틀리고 단순화되며 때로는 블럭처럼 분절되거나 짓이겨진다.이러한 변형은 감정의 표현이라기보다, 통제된 구조 안에서 발생하는 결과에 가깝다.이 작업에서 ‘경기장’은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가 아니라, 충돌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설계된 조건이며 그 안에서 존재는 서로를 밀어내고 겹치며 버티는 상태로 남는다.재잘거리는 나무들, 2025 혼합재료, 가변설치 참여작가 노트, 출품작 정보 등 2층 2전시실 림배지희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의 언어를 시각적 형태로 드러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고정된 의미에 갇힌 언어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을 탐색하고 일상에서 끝내 말하지 못한 채 삼켜버린 말들에 표정과 형상을 부여한다.말을 건넨다는 것은 감정을 밖으로 꺼내는 일인 동시에, 그 말이 타인에게 남길 흔적을 감수하는 일이다.발화된 말은 화자의 의도를 벗어나 타인의 기억과 감정 속에서 다른 의미를 얻으며 때로는 처음의 온도와 형태를 잃은 채 낯선 모습으로 되돌아온다.한 번 건네진 말을 더 이상 온전히 소유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는 감각은 말하기 이전의 망설임을 길게 만든다.그렇게 삼켜진 말들은 사라지지 않고 기억 안에 남아 또 다른 감정의 층으로 쌓여간다.떠도는 파편과 얽혀 매달린 구조, 그 안에서 빠져나오려는 형상들은 서로 다른 질감과 두께로 중첩된다.이들은 언어의 껍질과 속살 사이에 잠복한 감정으로부터 비롯된다.어떤 것은 붙잡히고 어떤 것은 흘러가며 또 어떤 것은 경계에서 부유하거나 침잠한 채 머문다.안정된 구조처럼 보이는 장면도 작은 움직임에 쉽게 무너질 수 있고 흐릿한 배경 속에서 오히려 선명한 형체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붙잡힘과 이탈, 부유와 침잠이 교차하는 풍경은 감정을 다루는 방식과 관계 안에서 반복되는 긴장을 은유한다.말이 되기 이전의 감각과 말이 지나간 뒤의 잔여 사이에서 작품은 쉽게 결론 내릴 수 없는 상태를 오래 바라보게 하는 장소가 된다.화면에 남은 형상은 하나의 뜻을 설명하는 기호가 아니라, 침묵 속에 보류된 감정이 잠정적으로 얻은 형태다.침묵을 형상으로 옮기는 순간, 그것은 이미 또 다른 발화가 된다.말 대신 선택한 이미지와 구조 역시 누군가에게 닿으려는 움직임이다.따라서 발화 연습은 완성을 향한 연습이라기보다, 말함과 침묵함 사이를 반복해서 통과하며 타인과의 거리와 속도를 가늠하는 과정이다.이 작업은 삼켜진 말을 하나의 의미로 복원하려 하지 않는다.말이 되지 못한 감정이 어떤 형태로 남아 있는지, 그것이 서로 다른 형상과 관계 속에서 어떻게 다시 움직이는 지를 화면 안에서 살핀다.작품 속 파편과 구조는 관람자의 기억과 감각 안에서 다시 이어지거나 어긋난다.그 사이에서 각자의 말과 침묵은 아직 끝나지 않은 풍경으로 남는다.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