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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차관,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포용적 인식’의 중요성 강조
[충청뉴스큐]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2일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자폐성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사와 유관기관 종사자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김이경 서일대학교 외래교수는 자폐성장애인의 부모교육 및 양육기술훈련 기법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를 통해 가정 내 양육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 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석연 시소감각통합상담연구소 소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에 대한 평가지표 및 평가도구 적용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에 적용하였으며, 교사와 학부모에게 발달장애 학생의 행동이해 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자폐인 공연 및 노래 경연, ‘함께 걸어요’ 가두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구성된 ‘씽씽합창단’과 ‘드림위드앙상블’ 교향악단이 음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을 비롯해 장애인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25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권덕철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 자폐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폐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자폐인과 비자폐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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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시설 등 생활공간 전자파 실태조사 및 저감 정보제공
[충청뉴스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부터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 지하철역사·놀이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주거·사무공간 등 다양한 일상 생활공간에 대한 전자파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파 실태조사는 지난 2월 발표한 생활환경 전자파 안전 국민소통 계획에 따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문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전자파 측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4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교실, 복도, 운동장 등 영유아·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의 전자파 세기를 측정·평가하고, 무선공유기 적정 설치 위치 안내 등 전자파 저감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측정·평가를 희망하는 영유아시설은 오는 15일부터 KCA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선정된 540곳에 대해 무상으로 시행한다.
6월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고속철 역사, 공항, 놀이공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과 주거·사무공간에 대해 전자파 실태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측정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는 주거·사무공간에서 주변 무선국의 전자파 세기를 직접 측정·확인할 수 있도록 소형 전자파 측정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누구나 장비대여 신청을 통해 주거·사무공간의 전자파 세기를 시간대별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자파 실태조사를 통해 실생활 공간에 대한 정확한 전자파 정보를 제공해 전자파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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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사고 주의”…전세버스 특별합동점검
[충청뉴스큐] 국토교통부는 봄꽃축제, 체험학습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봄꽃구경, 학생단체 현장체험학습 등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및 휴식시간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과 관련해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음주운전 및 운행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며,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켜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안전운전 실천의지도 독려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교통선진국에 비해서는 많은 수준이다.
이를 대비해 전세버스 운행량이 많아져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전세버스 이용 환경개선을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현장중심의 관계기관 합동 봄 행락철 특별점검을 통해 봄을 즐기려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가지고, 교통안전을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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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아이디어로 교통 데이터에 날개를 달자
제공 데이터
[충청뉴스큐] 국토교통부는 교통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시키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교육 및 멘토링을 시행할 예정이며, 제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5개, 창업 5개 등 총 10개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2,400만원 규모로, 분야별로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우수상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 그 간 제공하지 않았던 도로공사 영업소 및 휴게소 데이터까지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가신청 기간도 2주에서 2개월로 대폭 연장했다.
또, 각 부문 대상 수상자의 경우 시상에 그치지 않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며,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대학생 체험형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도공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통한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성습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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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국립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왼쪽)과 국립중앙도서관 박주환 관장이 업무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뉴스큐] 한국의 대표적 디지털 문화콘텐츠인 웹툰이 법적 근거를 갖고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 및 활용가치 증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국립중앙도서관은 2일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웹툰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서관법 제20조의2에 의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소스가 되는 웹툰을 장기적·지속적으로 수집 및 보존하게 된다.
신종철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콘텐츠인 웹툰은 지금껏 법적?제도적 관심이 미흡해 콘텐츠 보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치 있는 문화자원인 웹툰이 체계적으로 수집되고 안전히 보호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박주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 자원의 유실 방지와 체계적인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만화 산업 연구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웹툰 자료의 원본데이터 및 서비스데이터 등 관련데이터의 수집, 보존을 진행, 국가적 규모의 웹툰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이관, 영구 보존되며 양기관은 웹툰 연구자를 위한 연구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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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청뉴스큐]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사이버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이버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경찰청 차장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사이버범죄예방 안내 전단을 돌리는등의 홍보 운동을 실시한다. 또한 ‘대국민 사이버안전 콘텐츠 공모전,선플 운동 시상, 사이버범죄 예방유공 경찰관 표창 수여식, 선플운동본부와의 업무 협약식’ 등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석자는 경찰청 차장, 한국인터넷진흥원·사행산업감독위원회·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네이버 및 선플 운동본부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사이버경찰관 등 80여 명이다.
또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 및 사이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선플운동본부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경찰청 차장은 ‘사이버안전에 대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지혜가 모인다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이버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4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 예방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전후해 전국에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경찰관서 및 유관기관의 전광판·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통로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예방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사이버범죄 예방수칙을 널리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청은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매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행사를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이버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이버범죄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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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에서 최고 ‘의례용 배 모양 목제품’ 출토
월성에서 발견된 의례용 배 모양 축소 모형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추진한 경주 월성 정밀발굴조사 중 해자 내부에서 의례에 사용된 가장 이른 시기의 축소 모형 목재 배 1점, 4~5세기에 제작된 가장 온전한 형태의 실물 방패 2점, 소규모 부대 지휘관 또는 군을 다스리는 지방관인 당주와 곡물이 언급된 문서 목간 1점 등을 발굴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축소 모형 목재 배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축소 모형 배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통나무배보다 발전된 형태로 실제 배와 같이 선수와 선미가 분명하게 표현된 준구조선으로 크기는 약40cm이다. 특히, 배의 형태를 정교하게 모방하고 공을 들여 만들었는데, 안팎에서 불에 그슬리거나 탄 흔적이 확인됐다. 다른 유적에서 출토된 배의 사례로 보아 이번에 출토된 유물도 의례용으로 추정된다. 배는 약 5년생의 잣나무류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제작 연대는 4세기에서 5세기 초로 산출된다.
축소 모형 배의 경우 일본에서는 약 500여 점이 출토되었고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월성의 모형 배는 일본의 시즈오카현 야마노하나 유적에서 출토된 고분시대 중기의 모형 배와 선수·선미의 표현방식, 현측판의 표현 방법 등이 매우 유사하다. 앞으로 양국의 배 만드는 방법과 기술의 이동 등 상호 영향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방패는 손잡이가 있는 형태로 발견된 최초의 사례이며, 가장 온전한 실물 자료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2점 모두 수혈해자의 최하층에서 출토되었는데, 하나는 손잡이가 있고, 하나는 없는 형태이다. 크기는 각각 가로·세로가 14.4×73cm와 26.3×95.9cm이며, 두께는 1cm와 1.2cm이다. 표면에는 날카로운 도구로 기하학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붉은색·검은색으로 채색했다. 또한, 일정한 간격의 구멍은 실과 같은 재료로 단단히 엮었던 흔적으로 보인다. 실제 방어용 무기로 사용했거나, 수변 의례 시 의장용으로 세워 사용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목간은 3면 전체에 묵서가 확인됐다.. 주요 내용은 곡물과 관련된 사건을 당주가 보고하거나 받은 것이다. 6세기 금석문에 나오는 지방관의 명칭인 당주가 목간에서 등장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벼, 조, 피, 콩 등의 곡물이 차례로 등장하고 그 부피를 일, 삼, 팔과 같은 갖은자로 표현했다. 앞서 안압지 목간에서도 갖은자가 확인되었는데, 신라의 갖은자 사용 문화가 통일 이전부터 있었음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월성해자 내부에서는 이 외에도 호안 목제 구조물과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됐다.. 목제 구조물은 해자 호안 흙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 수혈해자 북벽에 조성했다. 수혈해자 바닥을 파서 1.5m 간격으로 나무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에는 판재로 연결했다. 최대 높이 3m인 나무기둥과 최대 7단의 판재가 남아 있어, 대규모 토목 공사가 삼국통일 이전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신라의 목제 구조물 전체가 확인된 최초의 사례로, 당시의 목재 가공 기술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자 내부 흙을 1㎜이하의 고운 체질로 걸러 총 63종의 신라의 씨앗과 열매도 확보했는데, 국내 발굴조사 상 가장 많은 수량이다. 그리고 해자 주변의 넓은 범위에 분포했던 식물자료를 알아보기 위해 화분분석을 실시해 물 위의 가시연꽃, 물속에 살았던 수생식물, 해자 외곽 소하천변의 느티나무 군락 등을 파악했다. 추후 경관 복원의 근거가 될 것이다. 이 밖에 물의 흐름·깊이·수질을 알려주는 당시의 규조를 분석해 해자에 담겼던 물의 정보도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신라인들이 가시연꽃이 가득 핀 해자를 보며 걷고, 느티나무숲에서 휴식을 취했을 5세기 무렵 신라 왕궁의 풍경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
해자 내부에서 확인된 6개월 전후의 어린 멧돼지뼈 26개체는 신라인들이 어린개체를 식용 혹은 의례용으로 선호하였던 것을 시사해준다. 또한, 삼국 시대 신라 왕경에서 최초로 확인되었던 곰뼈는 현재까지 15점이 나왔는데, 앞발과 발꿈치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적이다. 이 외에도 2~3세기부터 분묘 유적에서 다수 출토되는 수정도 가공되지 않은 원석상태로 출토했고, 통일기 이후에 조성되어 사용된 3호 석축해자의 바닥 지점에서는 단조철부 36점을 확인했다. 철부는 실제 사용 흔적이 있었으며, 석축해자 축조과정 혹은 의례 등과 관련해 한꺼번에 폐기된 것으로 판단된다.
경주 월성 발굴조사는 올해로 5년차이며, 지금은 성벽과 건물지, 해자를 조사 중이다. 이제까지 월성 C지구에서는 건물지를 비롯한 내부 공간 활용 방식과 삼국~통일신라 시대에 걸친 층위별 유구 조성 양상이 확인됐다. 월성 해자는 물을 담아 성 안팎을 구분하면서 방어나 조경의 기능을 했으며, 다양한 의례가 이루어진 특별한 공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패와 목제 배 등 이번에 공개되는 유물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월성의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들은 오는 5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는 ‘한성에서 만나는 신라 월성’ 특별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성백제박물관이 지난 2월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주 월성 학술조사에 있어서 철저한 고증과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조사성과 공개, 대국민 현장설명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술조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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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 진달래 동산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을 찾는 관람객에게 진달래 동산을 특별 개방한다.
이번에 특별 개방되는 세종대왕릉 진달래 동산에는 소나무 숲 사이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진달래 꽃길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는 13일에는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진달래 동산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김태휘 문화유산아카데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달래 동산 생태 탐방과 음악회 공연, 진달래로 꽃전과 꽃차를 즐기는 ‘세종대왕릉 진달래 꽃달임’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고로, 5월 15일과 6월 30일에는 세종대왕릉과 효종영릉 사이인 왕의 숲길에서 ‘왕의 숲길 - 음악회’가 개최된다. 5월에는 정자각과 재실 등에 대한 왕릉 건축이야기, 6월에는 나무이야기 등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탐방과 작은 음악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종대왕릉에서는 현재 능제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 사업이 진행 중으로 2020년 하반기까지 공사구역 일부 관람이 제한된다. 이에 입장료는 무료이며, 비공개 구역인 진달래 동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관람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세종대왕유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세종대왕릉이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유산으로서 국민에게 자긍심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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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이탈리아 ICT기반 문화유산의 재난방재 국제학술심포지엄
제 1회 한·이탈리아 ICT기반 문화유산의 재난방재 국제 학술 심포지엄 포스터
[충청뉴스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주관으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 1회 한·이탈리아 ICT기반 문화유산의 재난방재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작년 10월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기간에 한국-이탈리아 정상 회담 중 양국이 합의한 공동언론발표문에 언급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방재 분야 교류’ 부분을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는 뜻깊은 행사다.
심포지엄은 대전 ETRI 본원,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충남 부여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 주한이태리대사관 등에서 열린다. 이탈리아의 국립신기술·에너지·지속가능경제개발원, 국립고등보존복원교육원, 이탈리아 국립핵물리연구소 전문가 5명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문화재연구소, ETRI, 그리고 문화재 관련 기업의 전문가 5명 등 총 10명이 ICT기반 문화재 재난방재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의 문화유산 재난 방재 빅데이터 수집·관리·분석 기술과 첨단 ICT기술의 융합을 통해 효율적으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먼저, 첫째 날 행사로는 이탈리아 국립핵물리연구소 프란체스코 타세티 박사의 ‘INFN의 문화 유산 네트워크와 ENEA와의 공동 활동’ 기조강연을 필두로, 양국 문화유산 재해 방재와 ICT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한국의 문화유산 방재 연구기관의 탐방과 앞으로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안건들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마지막 날은 한국의 자연·인적 재해로 소실된 문화유산 현장을 탐방하고 앞으로의 국제협력 일정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문화유산 방재를 연구하는 양국 학자들의 교류하는 자리이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자연·인적 재해로부터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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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만나는 한국의 세계유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상영 중인 홍보영상
[충청뉴스큐] 문화재청과 LG전자는 문화재지킴이 사업의 하나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홍보 영상물을 오는 10일까지 상영한다.
문화재청과 LG전자는 201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후원·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상 홍보는 한국의 세계유산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홍보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지원하는 협력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홍보 영상물은 총 35초 길이로,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2주 동안 약 1,680회 상영된다. 작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국불교문화의 역사성, 자연과의 조화, 문화의 지속성, 수행생활 등의 내용을 담은 다양한 산사 사진들에 3차원 입체 트래킹 영문 자막을 삽입했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뉴욕의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만큼 이곳에서 한국의 산사를 소개하는 것은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 활성화 효과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2016년부터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서 세계유산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 디지털 문화재 사진·영상 전시, 광복 70년 기념 국외 소재 문화재 전시, 세종 즉위 600주년 세종시대의 문화유산 전시, 친환경 문화재관리형 태양광판 시스템 구축 지원, 보존관리용 청소장비 기증, 임직원들의 문화재보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 분야에서 문화재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LG전자의 세계유산 홍
보 활동이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대표적인 문화재지킴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협력할 계획이다.
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