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수사~법률 온·오프라인 종합지원
디지털 민주시민 모니터링단 모집 안내문
[충청뉴스큐] 불법촬영영상물 유포나 사진합성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최근 10년 새 약 23배 증가했고, 전체 성폭력 범죄 4건 중 1건을 차지하고 있다. 한번 유포되고 나면 완벽한 삭제가 거의 불가능해 '사회적 살인' '인격적 살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들은 어디에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 모르거나 피해사실을 말하기 두려워서 대응시기를 놓치고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성범죄는 지난 10년간 약 23배 증가했고, 전체 성폭력 범죄 중 24.9%를 차지하고 있다. 불법영상이 유포된 피해자 45.6%가 자살을 생각했고, 이 중 42.3%는 구체적인 자살 계획까지 세웠다. 19.2%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했다.
디지털 성범죄 종류로는 불법촬영물, 불법촬영물의 비동의 유포, 재유포, 유포협박과 사진 합성, 성적 괴롭힘, 디지털 그루밍, 몸캠 등이다.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서울시의 온라인 플랫폼인 ‘On Seoul Safe’를 기억하면 된다. 서울시가 오는 10월 말부터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온·오프라인 종합지원을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젠더폭력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지지동반자와 신속한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시 신고방법과 신고절차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피해자가 요청할 경우엔 지지동반자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지원한다.
지지동반자가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1:1 코디네이터’ 서비스도 운영된다. 유포 후 확산이 빠른 디지털 성범죄의 특성상 즉각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지지동반자는 고소장 작성과 피해자 진술 등 경찰수사 과정과 법률소송을 동행·지원하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를 연계해준다.
디지털 성범죄 사전 예방 대책도 강화한다. 1천명의 ‘디지털 민주시민 모니터링단’을 선발해 불법촬영물 유포, 사진합성, 지인능욕, 몸캠 등과 같이 최근 SNS 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11월 중 발표한다. 또, 어린 나이부터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매뉴얼 2종을 개발하고 11월부터 초·중학교에서 예방교육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종합지원 온라인 플랫폼 ‘On Seoul Safe’ 구축·운영, 지지동반자 1:1 코디네이터 서비스, 시민 1천 명 ‘디지털 민주시민 모니터링단’, 초·중학생 대상 예방교육 및 예방 캠페인 운영, 4가지를 주요골자로 한다.
첫째, ‘On Seoul Safe’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은 물론, 피해대응 정보와 지원방안 안내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10월 말 오픈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반해 관련 상담 전문기관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피해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제공하거나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정보와 지원방안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전무하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더라도 대부분 법률사무소나 디지털 장의사 업체로 연결된다.
둘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긴급한 피해구제를 위한 ‘1:1 코디네이터’ 서비스는 지지동반자가 직접 상담부터 경찰수사, 법률·소송, 심리상담 연계까지 피해구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여성가족부의 성폭력 등 상담원 자격을 보유하고 성폭력 상담소 등에서 젠더폭력 관련 업무를 10년 이상 맡은 지지동반자 3명을 9월 선발했다.
대부분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수사나 소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들은 혼자서 피해 영상을 찾아보거나 피해사실이 알려질까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을 겪으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가정, 학교, 사회생활이 모두 파괴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용기를 내서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 특성상 자신의 모습이 담긴 촬영물을 증거로 제출해야 하고 수사과정에서 이를 재생해 확인하는 과정이 피해자들에게는 수사를 기피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또, 수사기관에서 피해를 경미하게 판단하고 처리하는 경우 2차 피해의 가능성이 큰 만큼, 피해자 관점에서 조력해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지동반자는 피해자가 희망할 경우 수사단계에서부터 피해자와 동행하고, 수사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안내한다. 이후 필요시 법률소송과 심리상담과 의료까지 연계 지원한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신속한 상담과 찾아가는 상담도 지지동반자가 담당한다.
지지동반자 상담은 추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26일부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셋째, 시민 1천 명의 ‘디지털 민주시민 모니터링단’은 트위터, 텀블러 등 SNS를 중심으로 불법촬영물 유포, 사진합성, 지인능욕, 몸캠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채팅방이나 메신저, SNS 등에서 불법촬영물이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 실시간 감시·신고하고 후속조치도 함께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11월 중 공표할 계획이다.
정부의 웹하드 단속으로 불법촬영물 유통이 최근 SNS로 대거 이동하면서 일상적으로 불법촬영물에 노출될 확률이 더 커졌다. 실제로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현황을 보면 성인사이트를 제외하면 SNS에서 삭제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 포털사이트에 피해자 신상정보 등 검색결과 삭제요청도 18.2%에 이르렀다.
현재 각 SNS별로 신고시스템이 없거나, 있더라도 신고방법이 잘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시는 기업별 신고시스템 현황과 신고방법, 신고결과 현황 등을 함께 공표해 SNS 기업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동참을 이끈다는 목표다.
그동안 사이버 상에서의 음란물이나 성매매 알선 등의 모니터링이 이뤄진 적은 있으나 불법촬영물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근 개인 SNS 사진을 합성해 실시간 유포하는 일명 ‘지인능욕’ 같은 신종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증가하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는 다른 성폭력과 달리 피해자가 인지하기 전에 피해촬영물이 사이버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유포된다는 특징이 있다. 피해자가 피해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수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영상이 확산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시급한 대응이 중요하다.
모니터링 대상은 SNS 및 포털, 커뮤니티, 채팅·메신저, 콘텐츠 플랫폼 등이며, 모니터링 내용은 비동의 촬영물의 유포, 협박, 저장, 전시 등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디지털 민주시민 모니터링단’을 10월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SNS 계정을 가지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은 사전 온·오프라인 교육 후 4주간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한다.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서울시장 위촉장과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되며, 디지털 성범죄 시민 정책 제안에도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에도 참여해 안전하고 성평등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이너로도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SNS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도 추진한다.
넷째,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젠더폭력 전문가와 청소년이 함께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매뉴얼을 개발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11월부터 초·중학생 200개 학급,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예방교육을 진행할 전문가 20명도 양성한다.
교육 후에는 ‘디지털 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침을 배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해 연령대가 저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세대에게 디지털 성범죄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 또래 간 성폭력 가해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성범죄 관련 가해 사례는 46%를 차지했다. SNS, 익명채팅어플 등을 통해 성적인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요구하는 등 통신매체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가해 유형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와 가해 양상이 저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 디지털 성범죄 전문 상담연수 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가해학생으로 처분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상담과 교육도 병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수사를 직접 담당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경찰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대 33개팀, 약 300명을 대상으로 경찰서로 찾아가는 교육을 총 11회 진행한다. 예방교육의 주 내용은 사이버 성폭력 유형, 유형별 수사 시 유의점, 젠더폭력 수사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불법촬영,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위협받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사이버 상 젠더폭력을 예방하고, 고통 받는 시민 편에 항상 함께한다는 믿음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2019-09-24
-
서울시, 도깨비술·쌀케익…‘우리쌀’맛보고 즐기는 with米 축제
‘위드미 페스티벌’ 포스터
[충청뉴스큐] 이것은 쌀 맛인가, 술 맛인가...지금까지 우리가 알았던 ‘쌀맛’이 달라진다.
서울시는 우리쌀 가공식품과 전통주를 테마로 한 ‘위드미 페스티벌’을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20여개 기업·농업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상품력은 우수하나 판매망이 취약한 중소 우리쌀 가공식품 생산기업을 알리고,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급감하는 우리쌀 소비촉진을 견인할 쌀가공 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쌀 관련 콘텐츠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쌀의 가치 및 중요성을 전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장을 마련한다.
‘위드미 페스티벌’은 총 3개 행사로 구성된다. 우수쌀 가공식품&전통주 시식, 인형극·전통놀이 체험, 콘서트·카페 등의 시민참여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쌀 가공식품 소개와 함께 '우리쌀 간편식 갤러리', '米술관', '米라클월드' 등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쌀 테마전시도 진행된다.
'우리쌀 간편식 갤러리'에서는 품평회 수상작 등 우수한 쌀 간편식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되며 '米술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를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米라클 월드'에서는 쌀의 사계절을 테마로 파종부터 모내기, 추수, 가공까지 전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구성된다.
먼저, 도깨비술, 떠먹는 막걸리, 술헤는 밤 등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이름과 콘셉트를 가진 막걸리와 우리술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 특별히 국내 최초 크래프트 막걸리 & 우리술 시음회가 진행된다.
지역의 햅쌀로 빚는 '무인공감미료 막걸리'와 '전통주'로, 맛과 디자인 모두 전통과 모던함을 겸비, 트렌디한 우리 술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의 유명 양조장 수십 곳이 참여를 하며, 떠먹는 막걸리를 비롯한 독특한 막걸리는 물론, 달콤함과 드라이함을 모두 갖춘 약청주, 증류식 소주 등 수십종류를 맛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선우정아, 진주, 예진아씨 등 가수와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시樂 콘서트', '쌀맛나는 인형극' 등 공연과 '막걸리 비누만들기', '쌀케익 앙금플라워'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도시樂 콘서트는 25일, 26일 정오에 선우정아, 진주, 예진아씨 등 가수 및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쌀맛나는 인형극은 어린이 및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기 돼지 삼형제를 각색해 쌀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우리쌀 놀이터에서는 쌀을 활용한 '막걸리 비누 만들기', '쌀케익 앙금플라워 만들기' 등 모든 방문객이 쌀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전시관도 운영된다. 서울관에서는 서울지역에서 생산되는 경복궁쌀로 만드는 전통주 ‘나루막걸리’, 지방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북촌 전통주 문화 연구원이 진행하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농협존에서는 전국 농협의 우수한 쌀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주식, 기호식, 주류 등 전국의 우수한 쌀 가공업체 및 제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기업존’과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한 비즈니스존도 운영된다.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쌀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무대 위에 전시한 800개의 다양한 황금빛 벼 화분은 가을들판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풍경을 보여주고 참여업체들도 황금벼처럼 좋은결실을 맺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9월 25일 오후 3시에는 위드미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식이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 된다. 아카펠라 공연,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 등과 함께 우리쌀 가공식품 품평회는 전문가, 소비자평가 등을 통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12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업체 정보 및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행사 정보는 ‘위드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임봉 도시농업과장은 “‘위드미 페스티벌’은 우리쌀 소비를 늘리고, 쌀을 재료로 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농협이 함께 준비했다.”며, “우리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9-09-24
-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기는 서울…잠자고 있는 악기를 나눠요
악기 기증·나눔 사업 포스터
[충청뉴스큐] 서울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집 안에 잠자고 있는 악기를 기증 받아 악기를 구매하기 힘든 시민·학생들에게 나누고, ‘생활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악기 체험·교육까지 진행하는 ‘악기 기증·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악기나눔 공유사회’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청,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오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기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친다.
업무협약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강태웅 행정1부시장, 조희연 교육감,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사무지원처장이 참석한다.
서울시의 이번 ‘악기 기증·나눔’은 최근에 발표한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악기를 기증하는 시민 또는 단체, 악기를 수리하는 낙원악기상가 장인, 악기를 기증받은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하여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사회’, 나아가 ‘시민이 음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악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악기나눔 공유 허브로 조성하여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악기 나눔 공유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다.
이번 ‘악기기증·나눔’은 유휴 악기를 가지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10일 40일 간이다. 기증 방법은 ‘아름다운 가게’ 서울 소재 29개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증 악기는 바이올린, 플루트, 가야금 등 동·서양 악기 구분 없이 사용하지 않는 악기는 모두 포함하지만, 리코더, 탬버린, 오카리나 등 소모성 악기는 제외된다.
악기를 기증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악기 기증가액을 책정하여 기부금영수증도 발급한다.
기증 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 내 악기수리 장인의 도움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악기의 세척, 수리, 조율 과정을 거친 후,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 악기 수혜자에게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악기가 필요한 시민 또는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악기 수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향후 악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시민과 학생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악기를 기증 받고자 하는 ‘악기 수혜자’ 신청은 오는 10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추후 별도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악기를 기증 받은 시민은 ‘서울시 낙원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악기대여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학생들은 교육청 산하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향후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는 기증받은 악기로 연습하여 실력을 쌓은 시민과 학생들을 모아 동아리 연주회부터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후속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히 악기를 기증받고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기증받은 악기로 시민 및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서울시-아름다운가게와의 협약을 통하여 앞으로 ‘악기 나눔 공유사회’가 활성화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아 집 안에 잠자고 있던 악기가, 악기를 구입하기 힘든 시민들의 반려악기가 될 수 있도록 악기 기증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24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26일 '제로페이' 결제 개시… 일일권 반값
서울특별시
[충청뉴스큐]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제로페이로도 결제할 수 있다. 12월 말까지 제로페이로 ‘따릉이’ 일일권을 결제하는 경우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활성화와 제로페이 사용처 확대를 위해 26일 오전 9시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는 기존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 중인 QR 결제 방식이 아닌, 제로페이가 되는 스마트폰 앱으로 온라인 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QR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바로 결제가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월 ‘서울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26일 오전 9시부터 제로페이 결제시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500원, 2시간 이용권은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할인과 더불어 ‘제로페이 인증샷’ 과 “이용후기 작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따릉이 이용요금을 제로페이로 결제한 내역을 화면 캡쳐하거나 이용후기를 작성하여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따릉이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따릉이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 4년 만인 올해 9월 회원수가 164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용건수도 3,000만 건을 넘어서 서울시민의 친환경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9월 현재 160만 이상 시민이 이용하는 등 서울의 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쉽게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24
-
서울시, 中 황금연휴 겨냥 대대적‘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운영
2019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홍보 포스터
[충청뉴스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EAT&STAY’라는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내 식음료 및 숙박시설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 기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 유관업체 6개 분야, 총 190여 개소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개별자유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환대주간 온라인 쿠폰’을 제작하여 각종 할인 혜택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환대주간 190여 개소의 환대주간 협력사의 혜택 및 행사 일정과 ‘환대주간 온라인 쿠폰’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환대주간은 서울의 대표적인 K-POP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초대권은 사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별도 관람석에서 K-POP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외국인 안내를 위한 광화문광장 환대센터를 운영해,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추억과 우수관광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남산·동대문·남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이동형 환대센터도 운영한다. 이동형 환대센터에서는 외국인 다국어 관광안내, 서울 관광명소 VR 체험, 전통 춤 공연, 택견 공연, K-Beauty, 체험 등을 진행해,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 형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김포공항과 서울시내 관광 명소에서도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환대주간에 인천·김포공항, 서울 도심 전광판을 통해 영상 및 환영 메시지를 송출하고,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중구, 송파구, 마포구, 용산구 일대에 가로등 배너를 통해 환대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환대주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정보안내센터 내 환대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하여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권 등 개별관광객을 집중 공략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비롯해, 2014년부터 5년간 외국인 관광객의 집중 방문기간을 환대주간으로 지정·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 서울 방문 유치에 힘쓰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본수출규제 등으로 관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관광 업계에는 활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가 정착되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과 따뜻한 감동을 느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현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4
-
세계 석학·전문가 서울서 '환경-인간 공존 생태문명 모색' 국제 컨퍼런스
2019 서울 전환도시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충청뉴스큐] 경제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산업화에서 시작된 ‘산업문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저성장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야기했다. 최근 이런 위기에 맞서 환경-경제-사회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명, 이른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국내·외에서 활발하다. 예컨대, 각 가정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전기사용을 대체하고, 필요한 것은 최대한 만들어서 사용하며, 지역에서 재배되는 식재료로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금은 불편한 생활방식이다.
이와 같이 경제적 가치 창출에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문명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 주요 ‘전환도시’들의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6일과 27일 양일 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9 서울 전환 도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GDP를 넘어 생태적 전환으로’다.
국내·외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 세계도시 지속가능성 담당 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인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유엔 세계행복보고서 공동편집자인 슌 왕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는 작년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삶의 질과 행복, 일자리의 질 같이 GDP가 외면했던 가치들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LA와 피츠버그, 영국 브리스톨, 독일 에쎈 등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담당 분야 공무원들도 참여해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각 도시의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박원순 시장도 26일 ‘서울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구상’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서울을 생태문명 도시로 바꾸기 위한 담대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한다. 그 구체적인 실천노력으로 '태양의 도시 서울'에 해당하는 태양광을 확대 보급)같은 선도적인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제시한다.
이어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생태문명 전환도시 서울’을 공동선언한다.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평온한 삶 유지를 위한 도시 회복력 강화, 생태전환 교육기반 마련 등 생명과 생태적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구현을 위해 협력과 연대를 약속하는 내용이다.
‘2019 서울 전환 도시 국제 컨퍼런스’는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의 주제는 ‘문명적 전환과 Beyond GDP’이다. 박원순 시장의 기조연설과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특별강연, 미국 LA시와 독일 에쎈시의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정책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의 주제는 ‘지표가 도시를 바꾼다 : 도시전환을 위한 나침반, SDGs와 행복지표’다. 서울과 영국 브리스톨시, 미국 피츠버그시의 지속가능정책과, ‘가장 가난하지만 가장 행복한 국가’로 알려진 부탄의 행복정책을 알아본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연사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행사 하루 전인 25일 오후 1시 서울에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주요 공간인 서울혁신파크 내 ‘비전화공방’ 등을 방문한다.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삶을 살아가는 서울혁신파크의 혁신가들을 만나 행복한 삶을 화두로 토론하고, 비슷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 해외의 유사 사례와 도시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9 서울 전환 도시 국제 컨퍼런스’와 관련한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작년에 열린 첫 컨퍼런스를 통해 전환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전환도시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지표, 희망서울 생활지표, 서울형 행복지표 같은 대안지표 개발을 통해 도시전환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서울시의 전환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9-24
-
올 가을 3洞 3色 레트로 축제 즐겨볼까…‘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포스터
[충청뉴스큐]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인 중림·서계·회현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역 일대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3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 운영하며, 공동체의 통합 과 화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 ‘서울로 잇-다’ 축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였으며, 각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레트로 콘셉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시’를 주제로, 중림동 ‘중림美樂’, 서계동 ‘낭만서계’, 회현동 ‘회현별곡’ 등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3동 3색 축제를 마련,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역 뒷자락 만리동광장에서 펼쳐지는 ‘중림美樂’은 중림동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히스토리런’과 중림동 주민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펼치는 예술공연 ‘중림 플레이리스트’, ‘약현 이야기’ 등 중림동을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중림동과 인접한 서계동 청파어린이공원 일대에서는 서계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낭만서계’ 축제가 열린다. 청년들의 활기로 물들일 ‘뮤직존’과 ‘찾아가는 버스킹’, 포토존 ‘낭만존’ 등 도심속 낭만을 찾아 떠나는 힐링 프로그램이 많아 연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남대문시장을 마주보는 회현동 일대에서는 ‘회현별곡’ 축제가 이어진다. 회현동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남촌명주’ 시음회와 정화예술대와 함께하는 가족요리체험 ‘아빠 어디가?’, 추억이 가득 담긴 골목길에서 만나는 ‘회현, 골목 마실’, 주민과 전문공연팀의 길거리 연주 ‘회현, 릴레이 버스킹’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정화예술대는 행사 장소 및 프로그램 운영 인력을 지원한다. ‘아빠 어디가?’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축제 둘째날인 28일 오후 6시부터 만리동광장에서는 주민 참여 패션쇼 ‘서울로 잇다 컬렉션’과 80년대 라이브의 여왕 ‘정수라’ 등의 화려한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로 잇다 컬렉션’은 주민 모델과 전문 모델이, 서계동 봉제협회의 봉제장인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하는 컬렉션 패션쇼로 진행된다. 또 3개동 주민이 축제를 통해 하나됨을 기념하는 서울로 잇다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서울로 잇다 축하공연에는 ‘서울로 풍물패’, ‘숙명여대 응원단 NiVis’ 등 주민 참여팀과 파워풀한 가창력를 자랑하는 가수 ‘정수라’와 5인조 팝카펠라 그룹 ‘젠틀맨’,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전자현악그룹 ‘오드아이’ 등이 참여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프로그램은 ‘서울로 잇다’ 공식홈페이지 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올 가을에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역 일대 중림·서계·회현동 지역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느끼고 체험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24
-
김경영 의원, “일시적 체험이 아닌 생계를 보장 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필요”
서울시의회
[충청뉴스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영 의원이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중장기적 성격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김경영 의원은 지난달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 289회 임시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여주기식에 급급해 진정한 디딤돌 사업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비판했었다.
김경영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기본 목적은 우리사회의 엄연한 주체인 장애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시키는 것”이라며 “하지만 장애인 일자리 모니터링 사업을 포함하여 서울시의 대부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짧은 기간 동안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만 제공하는 시혜적 성격이 더 강했다” 고 밝혔다.
김경영 의원 “다행히 지난달 5분 자유발언 이후 관련 부서에서도 중장기적 성격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그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중장기 장애인 전문 모니터링단 채용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어렵게 첫 삽을 뜬 중장기 장애인 전문 모니터링단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 시켜주는 중장기 장애일 일자리 사업이 꾸준히 개발, 정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김경영 의원은 중장기적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관한 창의적 접근과 실질적 해결을 위한 공청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동등한 경제 주체로 나아갈 수 있는 일자리정책 도입을 위해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2019-09-24
-
서울노인영화제, 25일 개막… 총90편 상영‘노년의 삶’소통과 공감
2019 서울노인영화제 포스터
[충청뉴스큐]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제12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과 노인문화, 세대교류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 관련 영화제다. 2008년 시작 이래 서울노인영화제의 누적 관람객은 약 3만 여 명이며, 매년 3천여 명 이상의 관객과 노년의 삶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무대다.
올해 ‘100白BACK, #100’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서울노인영화제의 개막식은 25일 오후 3시 대한극장 5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작품 공모로 선정된 본선 진출작 31편에 대해 서울시장 상 시상식이 열린다. 뒤이어 개막작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의 작품으로, 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화제는 노년에 대한 담론에 국제적인 관점을 더해 세계 속 다양한 노년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고자 개최 이래 최초로 해외작품을 개막작으로 초청했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소멸 위기에 처한 언어의 마지막 전승자이자 서로를 원수로 여겨 50년 간 소통을 단절한 두 노인이 젊은 언어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개막작을 통해 소통의 단절이 전통과 문화의 소멸로 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정한 소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서울노인영화제는 단편경쟁 해외부문을 신설, 15개국에서 61편이 출품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11개국 25작품을 상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주요 담론이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여전히 빛나는 노년기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만의 가오슝영화제와 함께 준비한 ‘SISFF 마스터클래스: 가오슝영화제 특별전’에서는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공감되면서도 조금은 낯선 대만의 노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으로 Chuang-Yang LI 감독의 ‘할머니의 방귀뀌는 스쿠터’, Dan-Chi HUANG 감독의 ‘남자, 사람, 마네킹’, Han Xiu Yu 감독의 ‘참새’, Shih-Han TSAO 감독의 ‘자오가 그리는 봄의 꿈’ 등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노년의 삶에 대해 어떤 고찰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해외특별장편’ 섹션과 ‘도슨트초이스: 앨리스 신 특별전’도 함께 준비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아동을 포함한 가족 관객을 위한 ‘주니어 섹션: 같이 가자’를 신설했고 청년감독과 어르신이 함께 만든 ‘영상자서전 프로젝트: 인생교환’ 섹션을 준비했다.
주니어 섹션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 뿐 아니라 어른관객에게도 추천하는 섹션으로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로 구성했다. 장혜영 감독의 ‘어른이 되면’과 캐서린 브레튼 감독의 ‘밤의 정적 속에서’, 기요미 아오야기 감독의 ‘얼음 시대의 여름’과 니지 타로 감독의 ‘반짝 반짝 빛나는 작은 별’, ‘더 파이’ 등을 상영한다.
‘영상자서전 프로젝트: 인생교환’ 섹션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청년감독이 1970~80년대 중동지역 파견되어 일했던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영상에 담아낸 섹션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신한생명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노년의 모습을 담은 ‘Know-ing: 우리는 모두 영화가 된다’, 현재 노인들이 젊은 시절 즐겨보았던 작품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시 혹은 같이 볼 수 있는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전’, 2018 서울노인영화제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을 다시 볼 수 있는 ‘SISFF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자리를 준비했다.
이번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는 중년배우 이병준, 시니어모델 김칠두, 신예배우 신지이가 위촉됐다.
이 시대에 존재하는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병준은 “우리나라에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이 있듯, 다양한 노년의 모습이 있음을 서울노인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60대에 모델로 데뷔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시니어 모델 김칠두는 “제2의 인생으로 감독의 꿈을 실현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그런 기회를 만드는 서울노인영화제를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권을 다루는 다양한 단편영화에 참여하는 배우 신지이는 “세대를 넘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고민하게 만드는 귀하고 감사한 영화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포스터에는 ‘문자’로 미술 작업을 하는 ‘문자 산수’로 유명한 유승호 작가가 참여했다.
유승호 작가는 “스프링에서는 처음 한 바퀴를 돌면 또 다른 처음이 되듯 100바퀴를 돌아도 항상 또 다른 처음이 되기도 하고, 100바퀴를 돌고나면 어느새 위로 올라가 있듯이, 처음과 끝을 생각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포스터에 대해 설명했다.
단편경쟁 국내·해외부문 수상자에게는 미술계 작가 8명의 작품이 트로피로 수여될 예정이다.
미술계와 영화계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된 이번 트로피 제작에는 옻칠 공예 유남권 작가, 서양화 양경렬, 박형진, 이정아 작가, 조각 박용식 작가, 동양화 최혜인 작가, 도예 정경숙, 이혜미 작가가 참여했다.
올해 단편경쟁 국내부문 및 해외부문 8인의 수상자에게는 작가의 작품인 트로피와 작품 보증서가 수여되어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될 예정이다.
서울노인영화제는 개최 이래 100세 시대 속 다양한 노년의 일상과 노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조명,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시간표와 섹션별 상영 영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국제영화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노인에 대한 이야기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자 해외경쟁작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다양한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모두의 노년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09-24
-
서울시, 고가하부가 '생활SOC'로…금천에 작은도서관, 중랑에 놀이터
서울특별시
[충청뉴스큐] ‘금천 고가하부’ 약 368.1㎡의 부지가 작은도서관, 전시·세미나 공간, 쉼터 등이 어우러진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으로 변신한다. 기존 고가하부 밑에 있던 ‘작은도서관’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시켜 이용률을 높인다는 목표다. 주변에 주거·업무시설이 밀집해 출·퇴근 시 유동인구가 많지만 시설이 열악해서 도서관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중랑천 고가하부’ 약 592.9㎡의 부지는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바뀐다. 운동기구 몇 개만 있었을 뿐 이용이 저조했던 부지다. 주변에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지만 그동안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었던 만큼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2017년부터 도심 속 이용이 저조한 고가하부 공간을 생활SOC로 조성하는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금천·중랑구 고가하부에 대한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각각 발표했다. 전문가 자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2020년엔 서울시내 총 6개 고가하부공간에 생활SOC가 새롭게 생긴다. 1호는 옥수역 고가하부-주민 커뮤니티 공간 ‘다락’, 2호는 이문 고가하부-실외 활동 주민 커뮤니티 공간, 3호는 성북구 종암사거리 고가하부-생활체육 공간 4호는 한남 고가하부-주민 휴식공간이다.
5호인 ‘금천구 금천 고가하부 공간 활용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은 박진희의 설계안이다.
1층은 작은 도서관과 다목적공간이 들어선다. 낮엔 마을 회의공간이자 인근 작은 사무실의 세미나 공간으로 대관하고, 밤엔 주민·직장인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2층은 책을 위한 전시공간이자 쉼터, 달빛극장, 버스킹 등도 가능하도록 가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자치구 요청사항과 좀 더 부합하는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주변 맥락에 적절히 대응해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금천 고가하부 유휴공간을 지역에 필요한 작은 도서관 중심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이 일대가 생기 있고 활기차게 공간으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호인 ‘중랑구 중랑천 고가하부 공간 활용 설계공모’는 김조윤의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건물 중앙엔 나무를 심고 벤치를 놓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만든다. 건물 한켠엔 모래놀이터, 발을 담글 수 있는 물놀이 시설, 미끄럼틀 등이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들고 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심사위원들은 바닥의 단차를 활용한 디자인적 접근이 우수하며, 최소한의 건축적 장치로 편안한 공간구성과 효율적인 활용, 정주성 있는 고가하부공간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설계공모 심사에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은 순위에 따른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김승회 서울시 총괄건축가 시상으로 지난 23일 개최한 바 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2019년 상·하반기 총 4개의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이 추진됐다. 개관 후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6개 시범사업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치구에서 독립적으로 고가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서울시 전역으로 생활SOC모델이 확장돼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공공공간이 조성 될 수 있게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