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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 교육 4회 확대…청년층 지원 강화
[충청뉴스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전세피해 및 예방지원센터가 용인 구갈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권리구제 법률안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민사소송, 강제집행, 형사 절차 등 복잡한 사법 절차를 처음 마주하게 된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맞춤형 설명회를 이어간다.특히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전문 변호사 강사진부터 교육 원고까지 폭넓게 지원하면서 피해자들의 높은 수요에 맞춰 전체 설명회 횟수를 기존 2회에서 두 배인 4회로 확대했다.일정별로 보면 1·2차 교육에서는 민사소송과 강제집행, 형사절차 등 ‘권리구제 법률안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이어지는 3·4차 교육에서는 경·공매 절차와 배당표 이해 등 ‘경·공매 및 배당의 이해’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김용진 GH 사장은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70%가 청년층으로 그 중 상당수가 소송과 경매 절차를 처음 겪는다”며 “피해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법적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설명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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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청년 15명 뉴질랜드 연수 출발… ‘글로벌 인재 양성’ 2기 본격화
경기도 화성시 시청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는 지난 21일 다원이음터에서 ‘2026년 화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화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수탁기관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운영을 맡았다.올해로 2기를 맞은 이번 사업에는 총 108명의 청년이 신청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발된 15명의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참여자들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해외연수를 위해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는 6월 29일부터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어학연수 △문화체험 △팀별·개인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 청년들이 연수 목표와 포부를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또한 지난해 1기 참여자들도 참석해 해외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2기 참여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년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 더 큰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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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만세구, 양감면 방범 CCTV 5대 설치 완료... 주민 제안 사업 결실
경기도 화성시 시청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 만세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양감면 일대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민이 제안한 생활 안전 개선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양감면 내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회전형 카메라 1대와 고정형 카메라 4대 등 총 5대의 방범 CCTV 를 설치했다.일반적인 방범 CCTV 설치 사업은 통행량과 안전 사각지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기관이 우선순위를 정하지만,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필요한 장소를 제안하고 현장 여건을 함께 살펴 대상지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주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실현하는 제도다.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제안은 화성시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황당연 만세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방범 CCTV 설치는 주민의 목소리가 실제 행정 사업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적극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만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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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중대시민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 본격화
경기도 화성시 시청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시립어린이집 관계자, 담당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담당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6월 22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공공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마련됐다.시설관리자의 의무 이행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및 중대시민재해 사례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사항 및 자체점검 방법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관리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우수·미흡 사례 공유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방안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시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심층 분석한다.시설별 특성에 맞춤형 예방대책과 관리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각 시설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김영준 안전정책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은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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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공장·창고 화재 예방 '합동 시범조사' 착수
화성특례시, 공장·창고 대형 화재 예방 총력 유관기관 합동 시범조사 착수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가 대전 공장 화재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공장·창고 단계별 조사 계획에 맞춰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관내 화재 취약 건축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화성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구청, 화성소방서 경기지방노동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추진한다.조사 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관내 공장 11개소이다.건축 분야에서는 △불법건축물 여부 △방화구획 및 피난시설 적합 여부 △방화문 관리 상태 및 방화셔터 성능 인증 여부 △외벽 마감재 성능 및 내화구조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해 화재 취약 요인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정연송 주택국장은 “공장과 창고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점검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화성특례시는 이번 시범조사를 기한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향후 전국적으로 순차 추진될 본 조사 단계에서도 관내 대상 건축물에 대한 조사를 직접 시행하는 등 공장·창고의 화재 예방을 위한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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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폐건전지 가져오면 새 건전지 증정 '환경사랑 온' 캠페인 돌입
경기도 화성시 시청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외국인주민의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6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발안만세시장상인회’, ‘문화더함공간 서로’ 와 공동으로 ‘폐전지 수거로 환경사랑 온’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공동주택 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과 외국인주민의 폐전지 배출 편의를 높이고 시장 상인과 외국인주민이 가정·직장·사업장 등에 보관하고 있던 폐전지를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발안만세시장을 거점으로 활용해 유용한 폐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일상 속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캠페인 참여자는 e-순환거버넌스에서 보급하는 전용 수거용 ‘착한봉투’에 폐전지를 모아 배출하면 된다.착한봉투는 건전지 누액이나 가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비닐봉투로 외국인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캠페인 안내 문구도 함께 부착돼 있다.시는 지난 2월 위촉해 3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자원순환 서포터즈’16명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서포터즈는 총 8개국 언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자국민들이 캠페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폐전지 수거 캠페인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폐전지 교환 행사는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다.참여자가 모아 온 폐전지를 현장에서 계량한 뒤, 폐건전지 0.5kg당 새 건전지 1세트로 교환해준다.송진호 발안만세시장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캠페인 홍보와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유리 문화더함공간 서로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캠페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들이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종원 자원순환과장은 “사용이 끝난 건전지를 캔류와 혼합 배출하거나 종량제봉투에 버리는 사례가 많다”며 “폐전지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니켈과 리튬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시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자원순환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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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414회 지원... '최고 예우'로 숭고한 희생 기리다
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 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최고의 예우로 배웅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정성을 다해 배웅하며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는 2020년부터 올해 6월 10일까지 최근 7년간 총 414회의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 행사를 지원했다.연도별로는 △2020년 50회 △2021년 55회 △2022년 80회 △2023년 65회 △2024년 66회 △2025년 67회 △2026년 31회로 회원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화성특례시가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단 지원 사업은 화성시 관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의 장례 절차에 엄숙한 의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2019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장례의전 선양단은 신규현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2개 조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선양단 행진을 시작으로 헌화와 고인의 약력 보고 조사 낭독, 상주 격려 등 정중한 단체 조문을 진행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있다.국가유공자 장례의전은 장례 기간인 3일 동안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엄숙하게 진행된다.첫째 날에는 빈소에 대통령 명의 근조기와 태극기, 공적증서 종이 유골함을 전달하고 유족과 세부 의전 절차를 협의한다.이어 둘째 날 입관식에서는 관을 태극기로 감싸는 ‘태극기 관포 의식’을 봉행한 뒤, 선양단의 단체 조문과 약력 보고 조사 낭독, 묵념 등을 통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마지막 날 발인식과 함께 대통령 명의 근조기를 회수하며 모든 장례의전 절차가 마무리된다.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태극기 관포 의식’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호국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신규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있다”며 “영웅들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그분들의 공훈과 정신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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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융건릉·개비자나무 숲길 개방... '효의 역사' 6월 나들이 명소로 추천
융건릉 숲길의 모습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가 이번 달 나들이 명소로 세계유산 화성 융릉과 건릉을 추천했다.신록이 짙어지는 6월,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으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융건릉과 천연기념물 개비자나무를 함께 만날 수 있다.아버지를 향한 눈물과 그리움이 빚어낸 ‘융건릉’정조대왕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부곡이 세계의 유산이 되다 사적으로 지정된 화성 △융릉과 △건릉은 조선왕조의 애틋한 역사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고스란히 담긴 화성특례시의 대표적인 유산이다.화성특례시 병점구 안녕동에 위치한 융건릉은 조선 왕실의 능으로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융건릉은 추존 장조의황제와 헌경의황후 홍씨를 모신 ‘융릉’, 그리고 조선 제22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씨를 모신 ‘건릉’ 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융릉은 1789년 양주 배봉산에 있던 것을 현재의 안녕동으로 옮겨오며 ‘현륭원’ 으로 조성된 곳이다.이는 아버지를 향한 정조대왕의 깊은 그리움과 마음이 집약된 공간이며 조선 왕실의 효 사상과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까지 생생하게 전하는 상징적인 유산이다.화성이 숨겨둔 ‘비밀의 숲길’ 이 열린다 화성특례시 △‘융릉~건릉 숲길’오는 30일까지 한시 개방 이처럼 깊은 효심이 깃든 융건릉을 직접 솔숲 흙길을 따라 걸으며 가까이 만날 수 있다.화성특례시 융건릉에서 ‘융릉~건릉 숲길’ 이 오는 30일까지 시민에게 한시 개방되기 때문이다.‘융릉~건릉 숲길’은 사도세자가 잠든 융릉과 정조선황제가 잠든 건릉을 잇는 흙길이다.키 큰 소나무와 참나무가 짙은 그늘을 드리워, 한여름에도 서늘한 솔향을 머금은 길로 걷기 좋다.능역 대부분이 평탄하게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으며 유모차 대여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매표소를 지나면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오른쪽은 사도세자와 헌경의황후 홍씨의 ‘융릉’, 왼쪽은 정조와 효의선황후 김씨의 ‘건릉’ 으로 이어지는 길이다.아버지를 향한 정조대왕의 깊은 그리움이 깃든 두 능을 한 길에서 마주한다.솔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복잡한 생각이 비워지는 힐링의 시간이 펼쳐진다.이번 개방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마련한 ‘세계유산 조선왕릉 숲길 개방’행사의 일환이다.싱그러운 신록과 깊은 솔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융릉~건릉 숲길을 걸은 시민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삼아 방문했는데, 울창한 숲길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어 걷는 내내 즐거웠다”며 “조선왕릉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기고 신록의 푸르름 속에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천연기념물 △‘화성 융릉 개비자나무’. 역사의 나이테에 200년 간의 효심을 품다 한편 융릉의 재실 안마당에는 두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능을 지켜온 천연기념물 △‘화성 융릉 개비자나무’ 가 자리한다.2009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이 나무는 높이 4m, 줄기 둘레 80cm에 이르러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개비자나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개비자나무는 보통 3m를 넘지 않게 자라는 늘푸른 바늘잎 작은키나무다.하지만이 나무는 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셋으로 갈라져 자라나, 멀리서 보면 마치 세 그루의 나무가서 있는 듯한 신비로운 수형을 보여준다.‘화성 융릉 개비자나무’는 재실을 조성할 무렵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사도세자를 향한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능이이 자리에 들어서던 그 시절부터 능 곁을 묵묵히 지켜온 셈이다.특히 빛이 적은 그늘에서도 꿋꿋하게 생장하는 개비자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은, 권력의 어두운 그늘 속에서도 끝내 꺾이지 않았던 정조의 애틋한 효심을 연상케 한다.왕실의 슬픈 사연과 한 시대를 함께 시작해 오늘에 이른 만큼 융릉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산증인이라 할 만하다.가을이면 맺히는 아름다운 붉은 열매 덕분에 오래전부터 조경수로도 널리 사랑받아 온이 나무는 오늘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재실에서 나무를 마주한 시민 B씨는 “안내판을 안 봤으면 그냥 큰 나무인 줄 알고 지나칠 뻔했는데, 200년 넘게 능을 지켜왔다는 이야기를 알고 나니 발걸음이 절로 멈춰졌다”며 “한 그루가 세 그루처럼 갈라져 자란 모습이 무척 신비롭다”고 말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융건릉·개비자나무는 108만 화성의 최고 보물이자 자랑 화성 국가유산의 가치를 발전시켜 명품 문화도시 만들겠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유산인 융건릉의 웅장한 역사와 그 곁을 묵묵히 지켜온 천연기념물 개비자나무는 우리 화성특례시가 가진 최고의 보물이자 자랑”이라며 “이러한 문화·자연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고 발전시켜 108만 시민 누구나 삶 속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명품 역사·문화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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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외국인 주민 건강권 지킨다…산부인과·치과까지 무료 진료 확대
경기도 화성시 시청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섰다.시는 지난 21일 만세구보건소에서 시 의료나눔봉사단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올해 두 번째 ‘외국인 주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에는 동탄시티병원, 아미고병원, 원광종합병원, 디유치과의원이 동참해 내과와 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2차 진료부터는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 수요를 반영해 산부인과와 치과 진료를 새롭게 확대 도입함으로써 한층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물리치료를 비롯해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 상담, 감염병 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병행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도왔다.이번 사업은 만세구보건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의 주도하에 화성시약사회, 수원과학대학교·화성의과학대학교 의료봉사팀,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사회 전반의 긴밀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통해 내실 있게 운영됐다.시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곽매헌 만세구보건소장은 “이번 무료진료가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차별 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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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만세구, 심리상담 바우처 기관 70% 현장점검… 서비스 품질 높인다
경기도 화성시 시청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관내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업으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바우처 부정 사용을 예방하는 한편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관내 등록 제공기관은 사전 자율점검을 실시한 뒤 자체점검표를 제출하고 시는 전체 등록기관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제공기관 등록 및 운영 관리 실태 △제공인력 및 이용자 관리 현황 △서비스 제공기준 준수 여부 △서비스 제공기록 관리 △바우처 사용의 적정성 등이다.특히 이용자에게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와 서비스 제공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보건소는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사후 모니터링으로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곽매헌 만세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공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