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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수기 대비 저수지 관리실태 안전감찰 실시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에서는 우수기를 맞아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176개소 전체에 대해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감찰은 대구시에 있는 저수지 199개소 중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23개소 저수지를 제외하고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176개소 저수지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시설관리 담당자 지정·운영 저수지 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실시 여부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구난장비 배치 및 금지표지판 설치 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감찰 결과에 따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은 긴급 보수·보강 조치를 하도록하고 위험성이 낮은 시설은 별도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재해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 되면서 체계적인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저수지 관리 주체가 평소에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토록 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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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인증추진, 대구시-유니세프와 협약체결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아동 스스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0일 민선 7기 후반기 조직개편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의 인권·참여권, 건강권, 보호권, 놀이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같은 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한 환경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비대면으로 대구광역시장-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간 협약서 서명으로 이뤄진다.
협약체결 후 대구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과 아동 관련 정책사업 선정과 이행에 의견을 제공할 ‘아동참여단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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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K-water 공동‘낙동강어울림’스토리텔링 공모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하반기 추진 예정인 ‘제2회 낙동강 어울림’ 붐업행사의 일환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낙동강어울림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실시한다.
‘낙동강 어울림’ 행사는 강정고령보,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의 생태·문화·역사 관련 행사를 통합해 진행하는 축제로 낙동강 중심의 강문화와 달성습지 중심의 생태문화가 지역축제와 어우러져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1회에 이어 올해 10월 2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 낙동강통합축제명 공모, 행사 낙동강 어울림 행사의 대국민 홍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일반과 학생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7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공모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경에 일간지, 대구시·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서 공모요강 확인 후 별도의 양식 없이 낙동강 일원의 생태·문화·역사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스토리를 작성해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작품의 완성도, 주제 적합성, 창의성, 콘텐츠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총 12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입선작은 일반과 학생부문으로 구분하며 각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낙동강어울림 행사의 홍보제작물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낙동강어울림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에 낙동강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가 함축된 특색있는 스토리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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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밸리,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실시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코로나19로 휴장 상태에 있던 물놀이형 유원시설 ‘스파밸리’가 11일 개장함에 따라, 대구시는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휴장 중이던 물놀이형 유원시설인 스파밸리가 11일부터 개장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대응력을 높이고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는 10일 오후 3시 대구시와 달성군, 스파밸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한다.
모의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물놀이형 유원시설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가 이뤄지고 코로나19 상황 발생 대처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실시된다.
모의훈련은 스파밸리 관리자와 직원들이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연 내용은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는 것을 가정해 입장 시 최신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QR코드 활용 방문자 체크, 개인물품 사용 안내 등 입장관리와, 물놀이장 이용 시 생활속 거리두기, 브레이크 타임 시 방역소독, 락커룸 및 샤워시설 1칸 띄우고 사용 등 물놀이장 관리 내용으로 진행된다.
스파밸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역 관련 매뉴얼을 다시 한번 숙지하게 됐으며 미흡한 부분은 개장 전 보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모의훈련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시설 개장 전까지 보완토록 조치하고 앞으로도 수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형 유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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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차 타고 공연 나들이~
대구광역시청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 팔공산자동차극장 ‘씨네80’ 야외 특설무대에서 차 안에서 즐기는 신개념 라이브 공연 ‘힘내라 대구 드라이브 인 씨네 ×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자동차극장 형식으로 마련한 이색 콘서트다.
본 공연은 60분간의 문화공연과 120분간의 영화상영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은 라이브 공연도 보고 최신 개봉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무료입장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자동차극장형 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자동차를 이용한 공연 관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아티스트들의 공연 현장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온라인 공연과는 또 다른 라이브공연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본 공연의 관객들은 자동차 안에서 초대형 영화스크린을 통해 공연무대를 관람하고 차량의 라디오 시스템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문화공연은 오페라 갈라, 뮤지컬 갈라 및 퓨전국악, 모던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기획한 ‘대구오페라콰이어’는 투우사의 노래, 네슨 도르마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별해 친숙한 멜로디를 선사한다.
특히 18일에 공연되는 뮤지컬 갈라쇼 ‘DIMF&민우혁’은 유명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차세대 뮤지컬스타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뮤지컬 넘버 리사이틀이다.
이번 공연에는 1회당 사전예약 된 200여 대의 차량만 입장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모범적인 방역활동참여자 및 일반시민들로부터 모바일 신청을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예약차량을 선정한다.
7일부터 9일까지 모범 방역활동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10일 선정 결과를 개별통지하고 일반시민은 10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3일 선정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신청은 접수 기간 내 공연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공연장 입차 시 전체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해 발열증상이 있는 이용자는 입장이 제한될 예정이며 모든 관람객은 출입자명부 작성 및 손 소독제 사용은 물론, 차량 밖에서는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불편을 참고 인내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동차를 타고 공연을 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잠시나마 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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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존재; 더 무비’제작발표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존재; 더 무비’제작발표회
[충청뉴스큐]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 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77회 정기공연 ‘존재; 더 무비’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를 겸한 이번 자리에는 김성용 예술감독과 김득중 촬영감독, 서영완 음악감독이 함께 자리해 댄스필름으로 제작되는 ‘존재; 더 무비’에 대해 소개하고 필름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제작배경과 향후 촬영계획과 배급계획 등을 밝혔다.
대구시립무용단 제77회 정기공연 ‘존재; 더 무비’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변화된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작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상황에서 무관객 온라인공연 등 새로운 환경에 맞게 공연계도 변화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구시립무용단의 댄스필름 ‘존재; 더 무비’는 공연장과 온라인을 넘어 새로운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댄스필름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예술의 한 장르로써 자리 잡고 있으며 1940년대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선두주자로 무용, 영화, 영화이론 등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펼쳤던 우크라이나 출신인 ‘마야 델렌’에 의해 창시됐다.
1900년대 ‘이사도라 던컨’이 맨발의 자유로운 춤으로 토슈즈에서 해방된 현대무용을 탄생 시켰다면 ‘마야 델렌’은 댄스필름으로 무용을 무대라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해방시킨 인물이다.
‘존재; 더 무비’는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팬데믹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지내온 과정들을 보여준다.
그것은 우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우리의 가치라고 말한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무대가 아닌 스크린 속에서 ‘존재; 더 무비’를 보여주기 위해 EBS 다큐멘터리 ‘너도 동생이 있니?’ 편집과 국내 CF와 뮤직비디오 등 다수의 촬영 작업을 해온 김득중 촬영감독과 협업한다.
김득중 촬영감독은 카메라를 통해 관객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무용수와의 거리감과 다양한 시점, 시간을 구성함으로 무대 위와 다른 방식으로 무용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요작 ‘더 기프트’, ‘더 카’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온 서영완 음악감독은 감성적 멜로디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달라는 김성용 예술감독의 의도에 최대한 접근하기 위해 선율적인 감성 포인트를 배제하는 대신 추진력 있는 리듬과 간단한 저음의 움직임이지만 큰 화성적 변화를 주는 아이디어들을 짧게 순환시키고 반복시킴으로서 오직 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곡을 했다.
이외에 김성용 예술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송영견 조명감독과 ‘더 카’에서 무용수와 교감하는 인간적인 자동차를 구현 한 유재헌 미술감독이 함께 한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이 작품에서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를 모티브로 삼으며 가장 순수한 춤의 정수, 기본적인 움직임의 요소를 통해 삶의 본질을 찾아가고자 한다.
최근 춤의 동향은 다양한 것들과의 융합을 꾀하지만 이번 작품은 여러 가지의 변화의 과정과 더 다양한 것들과의 협업 등의 길을 지나 춤의 본질로 돌아가며 작품의 의미를 되짚어 가기 위해 음악과 무대 역시 가장 미니멀 한 상태로 작품의 결을 따라가고자 한다.
또 반복과 지속을 주된 속성으로 하는 음악과 수직과 수평으로 구성될 무대 역시 움직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요소들을 과감하게 배제했고 카메라는 다양한 촬영기법과 효과를 통해 무용수들의 동작을 극대화해 무대와 다른 역동성과 감정을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과 같은 국제적인 댄스필름 페스티벌과 국내 무용영화전문 축제인 ‘서울무용영화제’와 ‘천안춤영화제’에 ‘존재; 더 무비’를 출품 할 계획이며 댄스필름과 같은 공연콘텐츠가 필요로 하는 곳으로 배급 및 상영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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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사진작가 정재규, 대구미술관 개인전‘빛의 숨쉬기’
조형사진작가 정재규, 대구미술관 개인전‘빛의 숨쉬기’
[충청뉴스큐] 대구미술관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재불 작가 정재규의 개인전 ‘빛의 숨쉬기’를 4, 5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정재규는 사진의 평면성을 뛰어넘은 조형사진으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7일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전시에서 작가는 30여 년 간 매진한 조형사진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정 작가는 사진의 재현성을 해체하기 위해 하나 또는 여러 이미지를 가늘고 길게 절단해 마치 베틀을 짜듯 가로 세로로 교차해 배열한다.
이 과정에서 전혀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3차원적 착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자르기, 붙이기뿐만 아니라 정재규는 올짜기, 심지어 서예 기법까지 활용해 입체적 이미지를 만든다.
작가는 사진의 정밀한 묘사력에 의존하면서도 대상의 기록, 복제를 위한 사진이 아니라 조형미술을 목적으로 제작된 사진을 스스로 ‘조형사진’이라 명명했다.
“사진, 그림 등 장르를 선 긋듯 나눠버리는 건 예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한계를 부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회화를 전공했지만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1977년 제10회 파리 비엔날레에사진 분야로 전시에 참여했다. 기계적으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기하학적인 조형 언어로 사진에 접근하는 데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이런 예술이 특정 누군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뒤샹이 말한 흔한 기성품을 편하게 이용하듯 누구나 접근 용이한 것으로 다가가길 바랐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트 빅투아르산 후경’, ‘아치 아틀리에’, ‘HM53’, ‘만 레이’, ‘경주’ 시리즈 등 크게 5개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들은 정재규 조형사진의 시작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대표작들로 조형사진을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의 창작과정과 예술세계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다.
생트 빅투아르 산 후경 시리즈는 1989년 생트 빅투아르 산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모티프로 한다.
사진 이미지를 잘라내어 상하 방향을 바꾸어 같은 자리에 배치한 ‘생트 빅투아르 산 후경’은 조형사진의 시작이 된 작품이다.
아치 아틀리에는 프랑스 파리의 이시-레-물리노에 위치한 작업실의 이름이다.
정재규는 1991년 재불 작가들의 공동 아틀리에 ‘소나무 협회’ 4인 창립 멤버였고 10년간 그 곳에서 작업했다.
2002년 소나무 아틀리에가 폐쇄되고 아치 아틀리에로 이주한 후 작가는 처음으로 올짜기 작업을 시작했다.
2개의 작품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아치 아틀리에’는 올짜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cm의 작은 조각을 누런 포장지로 올짜는 과정은 화면 속 시공간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사적인 기억과 역사적 사건이 개입된 시간의 올짜기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정재규는 만 레이와 마르셀 뒤샹, 폴 세잔 등 현대미술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작가들의 작품을 조형 사진화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8년 방문한 만 레이의 묘지사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데 운필, 올짜기, 자르기 기법 등이 어우러져 작가의 조형사진적 감각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작품은 모빌형태로도 제작되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새로운 이미지와 지각을 경험할 수 있다.
정재규에게 경주는 각별한 도시다.
1994년 경주를 방문했을 때 국립경주박물관 뜰에서 머리가 없는 불상 약 50여 구가 배치되어있는 모습을 접하게 됐다.
당시 작가는 “경주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 셔터 소리와 함께 불상의 참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바로 그때 과거의 한순간과 현재의 순간이 겹쳐지는 인상을 받았죠”고요한 장소에서 여러 ‘찰나’가 교차하던 순간, 작가는 사진에 담기는 이미지가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시간으로 들어서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작가는 김유신묘, 석굴암, 다보탑 등에서 한국인의 보편적 조형능력과 잠재력을 발견해 경주를 주된 작업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신작 5점 역시 불국사, 석굴암 본존불, 경주시내 반월성 앞 연못의 연꽃 등 경주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올 짜진 사진이미지를 기하학적 형태로 배치해 리듬감과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경주 김유신묘 12지신상은 김유신장군 봉분 주변의 호석을 조형사진화한 작품이다.
각 동물의 특징을 올짜기와 운필로 표현하고 있다.
운필작업은 2001년경 중국의 화가 팔대산인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재규의 운필은 마치 사진을 촬영하듯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는 짧은 순간에 붓을 휘두른다는 특징이 있어 손과 붓의 풍부한 몸짓을 느낄 수 있다.
1949년 대구에서 출생한 정재규는 1974년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7년 제10회 파리비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1978년 도불했다.
도불 후 파리1대학에서 미술이론을 수학했으나 사진의 힘에 매력을 느껴 90년대 사진을 통해 현실을 재현하기보다 사진을 통해 사진을 넘어서는 작업 즉, 조형사진을 3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동민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고향 대구에서 가지는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30여 년간 우직하게 이어온 작가의 예술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전시다”며 “조형사진을 통해 빛의 지각을 경험하며 보이는 것 너머의 시각적 근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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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소외와 우울을 이야기 하는” 독일작가 팀 아이텔, 대구미술관 대규모 개인전 개최
“현대인의 소외와 우울을 이야기 하는” 독일작가 팀 아이텔, 대구미술관 대규모 개인전 개최
[충청뉴스큐] 대구미술관은 2020년 첫 해외전시로 신 라이프치히파 대표작가인 팀 아이텔의 대규모 개인전 ‘무제 ’를 7월 7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서독 출신인 팀 아이텔은 철학과 문학을 공부하고 과거 동독지역이었던 라이프치히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라이프치히화파는 구상회화가 강했던 동독과 추상성이 강했던 서독의 화풍이 더해져 독특한 스타일을 보였는데 색감, 화면 분할, 등 돌린 인물 등을 통해 현대인의 내면을 그려내는 팀 아이텔의 작업 또한 전통유화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화면구성 방식 등에서는 추상성이 도드라진다.
작가는 일상 풍경을 사진으로 찍은 뒤 여러 장의 사진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모티프로 따와 화폭에 담는다.
이는 현실에 기반을 두면서도 가상의 세계로 흘려보내기 쉬운 현실의 한 장면을 포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로 그의 작품은 시적 정서와 빼어난 테크닉이 결합돼 울림을 남긴다.
인물의 움직임보다 그들이 남긴 흔적, 분위기에 집중해 개별적인 이야기를 우리의 보편적 상황으로 바꿔놓는다.
대구미술관 2020년 첫 해외전시인 ‘팀 아이텔-무제’는 작가의 신작 3점을 포함해 20년 작업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다.
팀 아이텔은 코로나19로 파리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미술관 전시를 위해 제작한 신작들을 출품했다.
언론 또는 전시에서 공식적으로 소개된 적 없는 ‘멕시코 정원 _ 전경1’, ‘멕시코 정원 _ 전경2’는 코로나 19로 야기된 격리생활과 소통단절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검은 모래, 보트, 오프닝, 푸른 하늘 등 그의 대표작 66여 점과 그림의 모티프가 됐던 사진 370여 장, 작품에 영향을 준 서적 30여 권을 선별해 설치했다.
다량의 자료들은 그림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정 공간, 불특정 인간의 모습들을 담고 있어 그림 속 이미지를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힘들게 개최하게 된 한국 전시에 대한 소감, 작품설명, 작업세계를 담은 작가 인터뷰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올해 계획했던 그의 전시와 프로젝트들이 대구 전시를 제외하고 모두 연기되고 취소됐다.
과도한 다작이 버거운 작가는 오히려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진 현재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화가의 삶을 사는 사람이라 혼자 있는 일상에 익숙하다. 나에게 격리는 힘든 일이 아니다. 현재의 침묵은 아름답고 들이마시는 공기의 맛도 인공적이지 않아서 좋다. 아마 우리가 추구하는 깨끗한 환경의 전초전인 듯하다” _ 쿤스트포럼 인터네셔널 268호 발췌
전시를 기획한 유명진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코로나19로 해외전시 일정이 조정되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1년 여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세계 8개국 50여 곳 소장처의 대여 협조로 이루어진 대규모 회고전이다”며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독일 화가 팀 아이텔의 작품을 통해 어려운 시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 아이텔은 2002년 베를린의 유명한 국제 레지던시 기관인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2006년과 2009년 미국 뉴욕 페이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의 작품은 아헨 현대미술관, 오스트리아 현대미술관, 도이치뱅크 콜렉션 등 전 세계 미술관 및 기관에 소장돼 있다.
전시개막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생략하며 작가와의 대화 및 강연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9월 중 개최한다.
대구미술관 관람예약은 인터파크로 접수받고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4회, 총 200명까지 신청 받는다.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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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유통 위생용품 안전관리기준‘적합’
대구지역 유통 위생용품 안전관리기준‘적합’
[충청뉴스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지역 내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척제·헹굼보조제 41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관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세척제·헹굼보조제 41건에 대해 규격 기준이 설정된 시험항목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모두 규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관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세척제·헹굼보조제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척제는 용도에 따라 1종/2종/3종으로 구분되며 사용목적에 맞게 올바르게 선택하고 제품별 권장량을 사용해야 하며 특히 식기세척기는 전용제품을 구입해 사용법을 따라야 잔류를 방지할 수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 위생용품의 사용량이 증가한 만큼 안전한 유통을 위해 다양한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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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연구센터, 무성서원 유네스코 등재
전라북도청
[충청뉴스큐]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주관한 ‘무성서원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8일 전북연구원 별관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무성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서원이자 유일하게 도내에 자리 잡은 한국의 서원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무성서원의 강점을 파악해 서원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정읍시청 대강당에서 전북연구원으로 장소를 옮기고 참여자를 제한해 진행했다.
전북연구원 김선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해준의 기조발제, 박성진의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 방향과 활용방안’, 최주희의 ‘대구·경북지역 서원의 현황과 현대적 활용사례’, 박정민의 ‘무성서원의 역사문화 활성화 방안’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은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 관장을 좌장으로 김성희, 김학수, 이규철, 한문종, 허인욱, 홍성임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한편 전북학연구센터에서는 무성서원에 관한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관심을 고양하기 위해 1884년에 개간한 ‘무성서원원지’를 번역해 전북학총서로 출간할 예정이다.
‘무성서원원지’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의 서원지 가운데 가장 먼저 편찬된 원지로 역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다.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