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39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대구광역시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지난 9월 ‘제39회 대구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엄정한 공적심사를 통해 학술·예술 등 6개 부문에서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한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다. 지난해까지 38회에 걸쳐 총 247명이 수상한, 대구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부문별 수상자로, 학술Ⅰ 부문에서는 지리학 교수로서 대구는 분지가 아니라 평원도시라는 새로운 지리관을 밝혀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대구 이미지를 형성하고, ‘대구의 미래 정체성과 비전 연구’ 등 지역문화 발달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문화도시 대중화에 기여한 이재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학술Ⅱ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로서 퍼지논리시스템 설계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둬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120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관련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대구에 유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홍보와 발전에 이바지한 최병재 대구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예술Ⅰ 부문에서는 대나무 숲의 정취를 화선지에 수묵으로 표현한 작품인 ‘풍죽’을 비롯,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며 도전적 실험을 통해 전통서예와 문인화 정립에 일조하고, 교육자로서 지역 서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기반 구축에 기여한 서근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예술Ⅱ 부문에서는 2019 한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해 예술적 성취도를 입증, ‘윤심덕, 사의 찬미’를 작곡 하는 등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서를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를 작곡·연주함으로써 지역음악의 수준을 높이고 창작 오페라의 대중화와 전통예술자원의 세계화에 공헌한 진영민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언론 부문에서는 대구경북 상생과 통합을 미래과제로 제시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을 다루는 ‘대구경북 상생포럼’을 개최하고, 지역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획 보도를 통해 대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여론 형성을 주도하고 지역 언론 창달에 기여한 정석헌 티비시 보도국장이,
체육 부문에는 체육교사 겸 스포츠 지도자로서 열과 성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해 육상 등 부문에서 120여회에 걸쳐 입상하고, 특히 대구에서 불모지와 다름없는 동계스포츠 컬링 종목에서 선수들을 육성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대구 체육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구은회 대구고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수상자 가족, 문화예술인, 일반시민 등 200여명을 초청해 문화의 날을 기념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는 그동안 각자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전력을 다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어 온 주인공들”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로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헌신하고 계시는 문화예술인들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창의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7
-
대구시설공단 이용수기 공모전 개최
수기공모전 포스터
[충청뉴스큐] 대구시설공단이 나드리콜 운행 10주년을 맞아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주는 나드리콜 이용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10주년 수기 공모전 참가대상은 나드리콜 등록회원 및 보호자로, 주제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한 나드리콜을 이용하면서 있었던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례 수기이며 접수기간은 10.31까지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입선 8명 등 14명에게 총 상금 2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입상작품들은 나드리콜 10주년 기념 이용수기집으로 발행된다.
작품은 전자우편, 방문, 우편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전의 상세한 내용은 공단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10주년 기념 나드리콜 이용수기 공모전을 통해 대구 교통약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첫 운행을 시작한 나드리콜은 특장차량 30대, 회원수 4400명, 연 이용인원 9만 6천명을 시작으로 현재 차량 400대, 회원수 3만명, 연 이용인원 100만명을 눈앞에
2019-10-16
-
400년 전통의 오케스트라,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대구광역시
[충청뉴스큐] 4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명품 오케스트라,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는 섬세한 디테일과 폭 넓은 시각으로 수많은 연주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지휘자 토마스 체트마이어, 세계적인 첼로 비르투오소 미샤 마이스키가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 슈만, 브루흐의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1629년 창단된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베베른 등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작품을 받았을 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 고전, 초기 낭만주의, 20세기 작품을 망라하는 레퍼토리를 소화하면서도, 빈틈없는 연주와 관객의 눈높이를 맞춘 혁신적인 작품으로 스위스 대표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했다.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아르맹 조르당과 같은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오랜 시간 함께 했으며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루돌프 부흐빈더, 안드라스 쉬프 등 거장들과도 꾸준히 호흡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역사와 전통을 담은 깊은 연주로 2017년 대구 관객에게 전했던 뜨거운 감동의 무대를 다시 한 번 재현할 예정이다.
동시대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토마스 체트마이어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따 결성한 체트마이어 콰르텟의 슈만 현악 사중주 음반을 통하여 2003년 올해의 디아파종 상 및 그라모폰의 올해의 음반상을 거머쥐었으며, 지휘자로서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노던 신포니아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런던 주요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이끄는데 공헌했다. 이외에도 런던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2016-오후 5시즌부터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옛 연주법과 현대적 앙상블의 장점을 살린 '절충주의' 지휘법을 고수하며 고전,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체트마이어는 오늘날 가장 저명한 예술가이자 전 세계 음악인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그만의 남다른 통찰력과 관록을 바탕으로 공포정치 속에서도 승리를 다짐하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흔히 ‘운명 교향곡’으로 불리며 청력을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린 ‘교향곡 제5번’ 등 하모니의 극치를 선보인다.
미샤 마이스키는 냉전시대에 소련과 미국에서 활동한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이자 장한나의 스승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지난 30년간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등과 35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독일 레코드 상, 올해의 디아파종 도르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지금까지 레너드 번스타인,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마리스 얀손스 등 지휘 거장과 연주해왔으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기돈 크레머, 재닌 얀센 같은 저명한 연주자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곡이자 슈만의 시적이고도 상상력이 넘치는 ‘첼로 협주곡 에이단조’, 유대교 성가 ‘콜 니드레’를 바탕으로 작곡되어 동양적인 비애와 종교적 정열이 넘치는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를 선보인다. 그의 드라마틱한 삶처럼 낭만적이면서도 관객의 영혼을 사로잡는 연주를 만나보자.
10월 11일부터 6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10월 30일 폴란드의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 11월 3일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전석매진의 신화, 세계 최고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1월 12일 체코를 대표하는 명품 선율,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11월 16일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변모한 장한나와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명품 공연들을 앞두고 있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정태일 위원장은 “이미 2017년 대구를 다녀간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와 미샤 마이스키는 대구 관객에게 매우 반가운 연주자이다. 대구는 이렇게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음악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전 세계 오케스트라들이 대구를 주목하는 이번 축제로 아름다움 음악에 마음껏 취해보시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2019-10-16
-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명의 힘’으로 대단원의 막 내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명의 힘’으로 대단원의 막 내려
[충청뉴스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3일 마지막 오페라 ‘운명의 힘’으로 장장 47일간의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장정을 완주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 오페라 사상 최초의 아티스트 마켓형 오페라 콩쿠르인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로 그 문을 열었고, 이어서 메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창작오페라 ‘1945’, ‘운명의 힘’ 등 4편을 선보였다. 소극장 오페라 4편과 D오페라 콘서트, 다양한 성격과 규모의 특별행사들이 축제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영 결과, 총 관객 수 47,667명, 객석점유율 91%이라는 정량적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관객 수 49,232명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기간 중 3차례에 걸친 태풍과 호우 등으로 야외공연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데 기인한다는 해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 전체적인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유의미한 성과와 평가가 부각돼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되게 성장 발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축제의 가장 특징적인 구성은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에 있다. 이는 만35세 이하 전 세계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오페라 콩쿠르로서 총 15개국 92명이 지원,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본선 경연을 펼친 결과 모두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의 특징적인 부분은 단순한 콩쿠르를 넘어 실질적인 아티스트마켓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 시도에 있다. 심사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유럽과 미주 지역 유명 극장의 극장장, 감독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 본선 진출자 중 대구오페라하우스, 독일 쾰른오페라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에서 각각 3명, 1명, 2명의 성악가들이 캐스팅된 것. 또한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시즌오페라 오디션 파이널 라운드에 참가자 18명 전원이 초청됐으며,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과 쾰른오페라극장에서도 장학생 선발을 진행하게 됐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력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이렇게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된 것으로, 경연을 넘어 오페라극장 진출까지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명실 공히 아티스트마켓이라는 브랜드를 갖게 된 것이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앞으로, 성악가뿐만 아니라 연출과 지휘, 무대미술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음악공연예술 관련 전문인력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페라의 비전 제시’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는 특히, 국제적 규모의 축제로서 손색없는 외연의 확장이 이루어졌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를 통한 해외극장과의 협력 외에도, 메인오페라와 소극장오페라, 기타 콘서트들을 각각 외국 및 타지 극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연대해서 진행한 것. 이중 특히 해외극장과의 교류는 또한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이름을 더욱 내실 있고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극장간 네트워킹 사례는 두 번째 메인오페라이자 작곡가 푸치니의 숨겨진 명작인 오페라 ‘라 론디네’를 독일 최고의 극장인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과 합작하여 국내 초연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된 것. 이번에 선보인 프로덕션은 세계적인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으며, 전막 공연으로는 한국 최초인 만큼 특히 전국 각지의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큰 화제몰이를 했던 작품으로 기록에 남는다. 9월 19일 첫날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매진 되었으며, 이틀 뒤 열린 두 번째 공연 역시 외지관객비율 34%로 집계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극장간 네트워킹의 두 번째 사례는 축제 기간 중 이탈리아 안코나극장에서 선보인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이다. 안코나극장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동으로 ‘라 트라비아타’를 제작하였으며, 축제기간 중인 9월 이탈리아에서 먼저 공연하고, 오는 12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재공연할 계획이다. 양 극장은 무대 및 의상 등을 공동제작함으로써 제작비를 절감하였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후 무대 등을 미국으로 판매할 계획이기도 하다. 안코나극장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축제의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국내 오페라 제작단체들과의 교류협력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립오페라단과는 창작오페라 ‘1945’를, 광주시립오페라단과는 오페라 ‘운명의 힘’을 합작 운영했다. 각각 서울과 광주에서 먼저 공연하여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구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킴으로써 축제 관객들의 관심을 더하게 했다. 특히 축제의 폐막작이기도 한 ‘운명의 힘’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정확하게 예산을 절반씩 분배하고 캐스팅 등 긴밀하게 협조하여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역시 예산절감은 물론, 대구-광주간 문화교류에도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뿐만 아니라 4편의 소극장오페라를 전국 각 지역 예술단체들과 합작 제작하고, 또한 각 지역 관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장에서 선보임으로써 축제의 저변확대를 꾀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소극장오페라인 ‘등꽃나무 아래서’는 대구의 대표적인 근대건축 유산인 청라언덕 선교사 챔니스 주택 앞뜰에서 무료로 공연돼 오페라와 함께 상쾌한 초가을 정치를 선사했으며, 이어서 코믹오페라 ‘루크레치아’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선보였는데, 이 작품은 부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는 루체테 음악극연구소와 함께함으로써 지역간 문화교류의 또 다른 성과로 평가받았다. 로시니 최고의 희극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화오페라로 재탄생, 달서구에 있는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연됐으며, 이날 공연은 원주오페라단이 함께했다. 마지막 소극장오페라는 ‘돈 파스콸레’로 역시 재미있는 구두쇠 스토리를 담은 도니제티 인기작이다. 이 작품은 꿈더함예술인협동조합과 함께한 것으로 서구문화회관에서 선보였다.
소극장 오페라는 야외 무료 공연작품 ‘등꽃나무 아래서’를 제외한 3편 모두 전석 1만원으로 티켓 가격을 한정하여 각 지역 공연장 무대에 올렸는데, 거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누구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구시민 모두가 즐기는 오페라라는 취지에 걸맞은 공연이 됐다. 실제로 전체 소극장오페라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오페라축제와 관련해 지난 5월 사전 홍보행사로 싱가포르에서 교류공연을, 축제 기간 중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로비에서 일본 히로시마 시와의 교류음악회를 진행하였으며, 특별행사로 대구미술관과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의 경우 각각 미술과 음악이라는 이질적인 장르간 교류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과 미술관의 네크워킹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중 체코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브루노시의 야나체크 브루노 국립극장 ‘지리 헤르만’ 극장장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앞으로 해외 관계 기관이나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른 한편,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400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인 ‘산타마리아노벨라’와 협업 및 제품협찬을 진행한 점도 이례적이다.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이자 오페라의 발원지인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산타마리아노벨라 본사 측에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참여하고자 제안한 데서 출발, 제품런칭행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함으로써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산타마리아노벨라 양 기관 모두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라는 효과를 함께 가져갔다.
지난해로 도입 70년의 역사를 갖게 된 우리 오페라이지만 항상 취약점으로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는 빈약한 레퍼토리에 있다. 일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오페라작품들이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지만 다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좀체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운명’을 주제로 했다. 오페라 작품을 통하여 작게는 개인에게, 크게는 국가나 민족을 향해 거세게 달려오는 운명의 힘과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계기로 삼았는데, 이 주제에 걸맞은 수작들을 선보임으로써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 흔히 만날 수 없던 귀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했다.
개막작인 도니제티 작곡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성악가의 기량을 가장 돋보이게 한다는 점에서 벨칸토 오페라의 모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광란의 아리아’는 소프라노 독창 중심으로 거의 20분 동안 이어지는데, 이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은 소프라노 마혜선 씨의 열연은 축제가 끝날 때까지 오페라 애호가들 사이에 회자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공연 직후 오스트리아 오페라 매거진 ‘메르켈’에 리뷰가 실리기도 했다. 덕분에 일반에게 다소 생소한 작품이지만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여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작품인 푸치니 작곡 오페라 ‘라 론디네’ 역시 ‘도레타의 꿈’이라는 유명 아리아 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초연작이라는 점에서 제작진들에게는 기대 반 우려 반인 작품이었지만 2019년도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의 레퍼토리를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오페라 애호가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고, 실제로 한 회는 전석매진, 나머지 한 회는 외지관객의 비율이 34%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메인오페라는 더구나 창작오페라였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한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1945’. 100년 전 우리 민족이 맞이한 거칠고 처절한 운명 속에서 민초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우리말로, 세련된 무대와 실감나는 연출로 선보임으로써 3시간이 넘는 연주시간이지만 지루함 없이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 작품은 광복회, 보훈청, 2작전사령부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관 및 단체에서 단체관람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축제의 폐막작으로 무대에 올린 베르디 작곡 오페라 ‘운명의 힘’ 역시 연주시간만 3시간이 넘고, 세 명의 주역 모두 풍부한 성량과 드라마틱한 표현력이 필요하다는 점, 합창 역시 대규모로 준비되어야한다는 점 등의 이유로 국내 무대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대작이다. 그러나 역시, 잔혹한 비극을 향해 굴러가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축제의 마지막 작품으로 준비된 것. 10월 12일과 13일 양일 모두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작 오페라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17년의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오고 있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인 만큼 대중적인 작품들로 객석점유율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보다 무게 있는, 작품성 높은 작품들을 제작해 선보이는 것 역시 반드시 수행해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색다른 레퍼토리로 작품성에 방점을 찍은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야말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자 미래 지향적인 부분은 오페라 관객을 대하는 극장의 태도에 있다고 봅니다. 공연 직전 로비에서 관객들을 향해 출연자가 작품을 소개하는 부분, 소극장오페라나 광장오페라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부분들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얼마나 관객에게 다가가는지를 확인했으며, 대단히 고무적인 부분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번 축제 전반을 관심 있게 지켜본 음악평론가 류태형은 흔히 오페라라는 장르에 거리감이 있다는 다수의 선입견이 그야말로 선입견에 불과하게 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축제 운영 방식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하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관객을 친근하게 감싸고 뭔가 청중을 친절하게 잡아두는 느낌을 줬다고 덧붙인 바 있다.
대구국제오페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관객 친화적 오페라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보엠’의 한 장면씩을 광장오페라로 재현하여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펼쳤고, 동대구역과 동성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일상의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오페라축제 기간 중 가능하면 여러 곳에서,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리는 축제가 되도록 한 점 등이 그렇다. 축제의 운영에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킴으로서 또다른 관객개발을 이루어냈다. 시민들은 오페라필, 오페라팬, 오페라슈머 등의 이름으로 자발적으로 축제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그야말로 오페라 충성관객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의 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글로벌한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여러 지역 오페라 관계자들이나 극장들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연대해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도 오페라 도시 대구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폐막공연 후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를 ‘국제적인 오페라 도시’라는 브랜드를 확고하게 다졌다는 데 두었다.
2019-10-16
-
대구소방, 방사능사고 대비 선제적 합동대응 훈련
대구소방, 방사능사고 대비 선제적 합동대응 훈련
[충청뉴스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6일 경북대학교 방사선안전관리센터에서 원전 등에 대한 방사능 누출 우려로 국민 불안 가중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방사능 사고 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초동조치 및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주관으로 대구·경북 방사능사고지원단 등 4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방사능 사고 누출현장에서 인명구조, 탐지, 수거, 제염 순으로 대응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특히, 소방무인비행장치로 공중 인명수색 및 대응활동 정보제공에 활용되어 주목을 끌었다.
한편 대구·경북 방사능사고지원단의 방사능사고 대응요령 사전 교육과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한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기선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방사능 누출사고 시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매뉴얼을 보완하고 초동대응 역량 강화해 신속한 대처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6
-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대구광역시
[충청뉴스큐]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해 송수관 정비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서구 평리1,3동, 비산1,6동 지역에 물 방향 조정 작업을 실시한다.
21일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서구 평리1,3동, 비산1,6동 9,405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신평리 네거리~평리1동 우편취급국 송수관 정비 공사 시행에 따라 물방향 조정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므로 해당 지역에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19-10-16
-
제3기 갈등관리심의위원 위촉,‘합리적인 갈등해결 기대’
제3기 갈등관리심의위원 위촉,‘합리적인 갈등해결 기대’
[충청뉴스큐] 대구시는 16일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종합계획과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할 ‘제3기 갈등관리심의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3기 대구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학계와 갈등관리전문기관이 추천한 6명과 각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6명 등으로 갈등예방과 갈등조정 경험 및 학식을 가진 자발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공갈등 종합계획 수립 갈등관리 대상 사업 등급결정 갈등대응계획 및 갈등영향분석 등을 심의·자문하고, 갈등현장을 찾아 이해당사자들을 만나 의견 수렴하는 갈등 현장컨설팅의 조정활동을 벌이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9월까지 이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올해 갈등관리 추진현황 및 내년도 갈등관리 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한번 공공갈등이 발생하면 해결하는데 많은 비용 증가와 장기화 될 우려가 있다”며 “위원님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하신 지혜와 식견을 가지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합리적인 갈등해결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16
-
여행도 하고, 공연도 즐기고’ 대구국제공항에서 로비음악회가 열린다.
여행도 하고, 공연도 즐기고’ 대구국제공항에서 로비(Lobby)음악회가 열린다.
[충청뉴스큐]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이용객 400만 시대를 열기까지 급속도로 성장해온 대구공항이 앞으로도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용객들에 대한 보다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공항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문예기관과 함께 로비음악회를 연다.
먼저, 오는 18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열릴 웃는 얼굴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주로 재즈풍의 연주를 바탕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특히 달서구립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5일 오후 3시에 열릴 수성아트피아의 ‘찾아가는 공연팀’은 성악과 기악 연주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가 가미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익숙한 테마곡인 ‘넬라판타지아’ 등이 포함되어 있어 공연의 재미는 배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번 로비 음악회를 계기로 대구공항을 ‘기다림이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향후 대구와 경북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비행기 소음이 심한 동구 및 북구 지역에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9-10-16
-
대구시 소셜미디어는‘시민소통 1번지’
대구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충청뉴스큐] 대구시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가 ‘제9회 대한민국 에스엔에스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소셜미디어 최강자임이 증명됐다.
2010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대구시는 트위터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개설과 더불어 2012년 영문 블로그와 페이스북, 2015년 중문 시나블로그와 웨이보, 2018년도에는 중문 페이스북과 일본 페이스북까지 개설해 국내·외 명실상부 지방자치단체 소셜미디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부터 대구시는 기존의 카드뉴스, 사진 등의 전통적인 콘텐츠와 함께 짧은 시간에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영상 제작을 해 시민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로 10대에서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구출신 인플루언서 4명과 공무원이 함께 대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마 이게 대구다’ 는 약 180만명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공무원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대구시의 정책을 직접 소개해주는 대구시청 4층 사람들 대청소 - 대구 청년을 소개한다’ 등 대구시의 주요 정책과 숨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특히, 다수의 지역 청년기업이 영상기획·제작에 직접 참여, 10대부터 20대까지의 취향을 저격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함께 채워 나가는 70명의 소셜미디어 시민 기자단은 대구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시민기자단들이 직접 취재한 콘텐츠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감동은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국내·외 다양한 이용자의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대구시가 소셜미디어의 폭넓은 이용자층을 연령에 따라 세분화해 집중공략하고, 시대 흐름에 맞춰 영상을 중심으로 홍보 전략을 구축해 나가고 있었던 점이 이번 ‘대한민국 에스엔에스대상’ 수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구를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나가면서 전 세대와 전 세계가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구의 매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콘텐츠로 폭넓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컬러풀 대구’라는 소셜미디어 채널의 브랜드를 통해 대구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도 만들어나가고 있다.
2019-10-16
-
대구시 소셜미디어는 ‘시민소통 1번지’
대구 소셜미디어 브랜드 이미지
[충청뉴스큐] 대구시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가 ‘제9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소셜미디어 최강자임이 증명됐다.
2010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대구시는 트위터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개설과 더불어 2012년 영문 블로그와 페이스북, 2015년 중문 시나블로그와 웨이보, 2018년도에는 중문 페이스북과 일본 페이스북까지 개설해 국내·외 명실상부 지방자치단체 소셜미디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부터 대구시는 기존의 카드뉴스, 사진 등의 전통적인 콘텐츠와 함께 짧은 시간에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영상 제작을 해 시민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로 10대에서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구출신 인플루언서 4명과 공무원이 함께 대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마 이게 대구다’ 는 약 180만명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공무원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대구시의 정책을 직접 소개해주는 대구시청 4층 사람들, 대청소 - 대구 청년을 소개한다’ 등 대구시의 주요 정책과 숨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특히, 다수의 지역 청년기업이 영상기획·제작에 직접 참여, 10대부터 20대까지의 취향을 저격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함께 채워 나가는 70명의 소셜미디어 시민 기자단은 대구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시민기자단들이 직접 취재한 콘텐츠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감동은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국내·외 다양한 이용자의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대구시가 소셜미디어의 폭넓은 이용자층을 연령에 따라 세분화해 집중공략하고, 시대 흐름에 맞춰 영상을 중심으로 홍보 전략을 구축해 나가고 있었던 점이 이번 ‘대한민국 에스엔에스대상’ 수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구를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나가면서 전 세대와 전 세계가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구의 매력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10-16